좀 많이 의지했던 분이 계셨습니다.
한1년 되가는거 같네요
그분은 타로를 보세요 약간 신끼도 있으시고..무불통신 이라고 하죠 저도 정확히는 모릅니다.
가끔 그런분들도 계시잖아요 신끼가 있는데 타로나 사주로 대체하시는분들..
좀 정신적으로 힘들때 그분한테 많이 의지했던거 같습니다. 타로를 보면서 백퍼 다 맞진않았죠 그래도 그분한테 상담받으면 결과가 어떻든 후련했습니다.
가족이 공무원시험에 합격해서 발령을 받고 좀 여러가지로 힘들었습니다 많이 늦은나이에 합격했거든요
그래서 그분을 소개시켜줬습니다.
저는 그분께 타로나,인생상담만 하지 그이외에 하지않았습니다. 이번에 좀 저에게도 중요한일이 있어서
그분이 상담을 받았고 상담중 갑자기 머릿속에 곶감이 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럼서 곶감을 본인한테 보내달라 하시더라고요 저에게도 곶감2개를 먹으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위에 흰쌀같은게 보인다고 근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하시면서 아는 도사님한테 물어보고 연락을 준다더군요 급한마음에 곶감먼저 샀습니다.
하루지나고 연락도 없고 이틀째 제가 먼저연락을 했습니다 돌아오는 답변은 저승사자 밥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보내지 말라고... 순간 소름이 끼치고 그때부터 신뢰를 잃어간거 같습니다.
그래도 그이후에 답답한일 있거나 결정할일 있으면 연락을 드리곤 했습니다 그냥 거기서 멈췄어야 했던거 같습니다.
어느순간부터 부적을 쓰기시작하는거 같습니다.
저는 부적,초 이런거에 이골이 난 사람입니다.
저희 가족이 그분과 연락한다했자나요?
저 잘되라고 가족이 부탁한건 고마운일이지만 저한테 상의도 없이 둘이서 얘기를 했다라는거에 좀 짜증이 났습니다. 부적값도 한사람당 20만원..
사람마다 기도해보고 가격도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어떤분은 53만원이었다고
저한테 아버지 차조심하라고 하더라구요
대뜸 겁이 났습니다 고령이시고 아직 일을 하고 계시고 주말에만 올라오셔서요
부적을 해야하나 고민이 들었습니다....
저희 남매 부적값 40만원..
저희 가족은 부적을 소지하고나서부터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제 부적도 가족이 저 잘되라고한거였으니 잘가지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저는 잘모르겠어요
요즘 여러가지 일로 제가 예민하고 짜증을 잘냅니다. 그래서 그분께 또 하소연을 하게되더라고요 그분이 하라는대로 했지만 별 소용이 없어서 참고참다가 저도 좀 짜증을 냈습니다.
몇일후 죄송한 맘이 들어 연락을 드렸고 저에게 취조하듯 꼬치꼬치 묻고 화를 내시더군요.
그리고 부적도 버렸냐고 물어보시대요?
저도 열받아서 안버렸고 사진찍어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그사람 꼭두각시는 아니지않습니까?
참고만 하는거고 그이전에 비방도 잘못된 비방 가르쳐줘서 신뢰를 잃었는데..
이제는 연락을 안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저의 선택이 잘한거겠지요?
그렇게 화를 내는데 저에 대한 기도가 잘 나올까요?
가족과도 연을 끊을 생각입니다.
가족에게 문자로 지금까지 있었던일 저승사자 밥 포함 보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론 그런거 부탁하지말라고 했어요 바로 또 그분께 연락을 했나봅니다.
초 꺼주셔도 될꺼같다고 .. 그분이 그소릴듣고 초를 엎으려고 했다고 하네요 근데 할머니신이 하지말라고 해서 참고 차타는 순간 중앙선 침범해서 차사고 날뻔했다 하더군요 그얘길듣고 짜증나서 가족에게 연락을 했더니 이제 저한테 무슨일이 있어도 연락하지말라더군요
몇년을 뒷바라지 한 참 제가..현타가 옵니다.
첫댓글 가스라이팅의 전형이네요..
1년이란 짧은 기간동안 많이 의지하고, 가족들 역시 몇번 보지도 않았을 텐데..
가족과 연을 끊게 되면, 가족들이 그 분한테 많이 당할 것 같은데.. 가족을 구하시는 방법을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솔직히 직접 보지도 않았어요
가족은 자기가 알아서 하겠죠
가족도 그사람을 직접보지도 않았고 영양제랑 저랑 가족꺼 40만원을 그사람한테 부적값으로 송금한것 자체가 짜증났습니다
이제 신경안씁니다..
하..솔직히 그런식으로 돈받아내는사람들 업 많이쌓는다싶어요.. 솔직히 점사비 과한분들도 많구요..
타로 보는데 5만원이고 부르는게 값이더라구요...부적값도 사람마다 다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