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F1 Wiliams&Saubar"의 시승기 (2부)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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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1호선 표를 끊고(센텀시티-BEXCO)를 가기위해, 부산지하철 1호선을 기다립니다. 정확하게 1분 뒤에 들어오는군요. 그렇고 보면, 부산지하철 1호선은 어렸을 때, 기억이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어렸을 때, 부산 큰 아버지 제사 때문에 기차 타고, 부산역(흰색 역)에서 다시 부산지하철 1호선 타고, 부산진.서면.연제.등을 다 거져서, 연산동역에 내려서, 망미고개까지 택시를 타고, 망미중학교까지 간 기억이 어렴풋하죠.
어느 덧 세월은 흘러 부산지하철에서 연산동역이 1&3호선(망미역)지하철 환승역이 되었더군요. ("저번에 갔을 때는 하수도 공사하는 줄 알았던 *_*;;) 부산지하철의 또하나의 특징은 온천장/동래/명륜동역 등 여러 지상구간에서 부산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지만~
여기서, 마침내 경남버스 출신 가야강남고속 TRANSSTAR P형 97년형 37인승 차량을 보는 간 어찌나 감격스러웠는지 ^_^!… 범퍼도 다시, 회색에서 붉은색으로 제 도색하였더군요. 오래 살아계시길 기원하면서, 명륜역(前 부산고속버스터미널&동래시외버스정류장)에서 본 부산백화점과 부산시내를 보니, 부산도 최근들어서 고층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뼈저리 느꼈습니다. '대구는 언제 되나? '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의 지하철은 다시, 교대역에서 지하로 들어가고, 이제 연산동역이 다 와간다는 방송과 함께, 3호선으로 갈아탈 준비했고, 드디어. 연산동역 도착해서, 바로 3호선으로 이동하니, 완전밀폐스크린도어가 있더군요.("대구지하철은 언제 생길것인가? 부산지하철 3호선 보다 한 달 정도 늦게 생긴 대구지하철 2호선에도 이런 것은 없는데 ㅠ_ㅠ!~") 약 10분 정도 지난 뒤에, 부산지하철 3호선 열차가 들어오는데, 뉴스에서 봤던 대구지하철 2호선 객차와는 완전 쌍둥이 수준이었고, 안에는 LCD도 객차당 2개씩 장착("대구는 이런 것도 없어요.").수영역에서 2호선을 갈아타기 위해, 망미역(병무청)을 지나는 동안, 왜 이렇게 천장이 낮아보이는지, 모 회원분께서 말씀하시는 말이 생각("서울/부산지하철은 높은데, 대구/인천 지하철은 낮다".)나네요. 다시, 수영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이로써, 부산지하철 1/2/3호선 시승 완료.") 민락역을 거쳐, 드디어 1차 목적지인 센텀시티역으로 갑니다. 약 3분 만에 샌텀시티 역에 도착! 그 옆에는 부산시립미술박물관이 있군요.
BEXCO 건물로 진입하는데, 헉!!. 아직도 부산 모터쇼에 대한 언급은 없네요. 부산 모터쇼가 언제 열리는 지 궁금하네요. 너무 일찍왔나? ㅋㅋㅋ BEXCO에서, "APEC" 정상회담 사진 및 각종 자료들을 수집(?)하고, APEC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 '카툰'들을 보니 ㅋㅋㅋ "부시" 완전히 원숭이급~ "푸틴", 로봇 같다는 ㅎ~, 그나저나 APEC회의의 정치&경제적 효과가 대단하기는 대단하가봅니다. "정치적"으로는 "남북 화해를 통한 남북한 평화정착 및 북한 핵 문제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테러문제와 관련한 `부산선언문' 채택을 통해 APEC회의가 세계 평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국제사회에 보임과 동시에, "경제적"으로는 직접적인 경제효과만 4억 8000만달러(4700억원), 국가신인도가 높아지고 이미지가 좋아짐에 따라 외국인들의 직접투자가 늘어나는 간접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부산)경제에 청사진(부산로드맵) 제시 (" APEC 회의를 통해 기존 부산항과 부산 신항, 경제자유구역 등을 세계 정상들에게 직접 선보임으로써 부산이 동북아 물류.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고, 외국인 투자로 인한, 산업구조조정 및 상품 경쟁력 강화 등으로 큰 이득~.")했다는군요.「부산 APEC 책자 참고.」 APEC 회담에 대한 정보 수집 후, 윗 층(3층)에 올라와서 3층 길을 따라 유리창 밖에 보이는 부산 앞바다를 보니,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는~카메라 않 가져온 것이, 엄청 후회된다는 OTL~ 마침, 그 옆에는 "인형"전시회하고, K-1(2.25) 및 교복광고, D입시학원 설명회(공책 득탬.ㅋ.F!.) 등도 열리고~
BEXCO를 빠져나와서 해운대역과 해운대터미널로 가기위해서도보로 직행했는데, 마침, "세익여객 31번 BC211M"에도 나가더군요. 반대편 차선(동래방면)으로는 자주 지나가는데, 우리쪽 차선(해운대방면)은 왜 1대도 없는지 ㅡ,.ㅡ;;; 해운대역을 가기위해서, 지하철역(2호선)을 따라 걸어갔는데, 역 4개 사이의 거리는 2Km 밖에 않되는데 왜 이렇게 거리가 뭔 것인지? ㅡ,.ㅡ;;; 지나가는 김해국제공항행 동부강남고속 03년형 BH119H(우등)과 마산&창원 및 김해행 동부강남고속 BS106 및 BH115E 41인승 판스프링 및 오산&수원&안산&부천행 경남버스 02년형 파크웨이(우등)을 보면서 계속 걸어갔습니다.
드디어, 여기서부터 해운대 외제차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지나가면서 계속 관찰 차량들 중에서 Mercedes-Benz 8세대 New S-Class(350/500/550) 및 7세대 S-Class(350/500/550), E-Class(200K/350/500), C-Class, CLK-Class, CLS-Class, New SLK-Class 및 BMW는 3 Series(320i&325i&330i), 5 Series(530i,550i 등~) 및 7 Series, Z4, X3, X5 및 AUDI A4, A6, A8L TT와 VW, Cadillac CTS/STS/DTS/SRX , Ford Focus/Mondeo/Five Hundred 및 Chrysler 300C 3.0 Diesel, Volvo 850, S60, S80, XC70 및 SAAB 9-3 및 9-5등도 관찰되고, 아무튼 오랜만에 외체차 구경은 실컷 했습니다. ㅎㅎㅎ 한편으로는 기분 좋아 쾌재를 불렀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대한민국의 소득 격차의 심화를 생각하니 마음이 씁쓸하기도 합니다.
드디어, 걸어서 1시간 반만에 "해운대역" 도착~ 마침, 서울역해운대행 무궁화호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오늘따라, 청소년 커플(?)들이 많이 온다. 그에 비해서 "누구"는 정말인지~ 혼자다. 정말인지 아무 생각없이, 해운대터미널로 갔습니다. 해운대터미널에 도착해서 보니깐 터미널 안은 노옹들의 장기&오목올핌픽이 한 창 진행 중이었고(ㅡ,.ㅡ;;;), 승&하차장에는 울산경유 동서울(구의동)행 경남버스 03년형 파크웨이(우등) 2대와 오산&수원&안산&부천행 04년형 파크웨이(우등) 3대 및 동부강남고속 BH115E, BH116, BH117H, BH119H 군단들이 대거 포진해 있었으며, 그 외에도 BS106 좌석형과 동글이 BH120F DV15Tis 차량들도 있었습니다.
해운대터미널을 빠져나와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직행했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까진는 300~500M 정도 더라군요. 빨리 뛰어서, 3분만에 도착 ㅋ~ 해운대해수욕장, 한국의 니스(프랑스의 대표적 휴양지)라 할 정도로 너무나도 아름답고, 깨끗한 곳이었습니다. 영국처럼 짙었던 그 날의 날씨만 아니었어도 매우 좋았을 텐데, 그래도 미리 준비한 물통으로 밀려들어오는 바닷물을 채취(?)하고, 맨 발로 물에 담구거나, 모래찜질 약 30분 정도하다가, 해운대 해변가 15~20분 정도 돌다가~주위에 보니깐 저만 솔로이네요. 다른 인간들을 다 세트로도 오는데, 나만 홀로~~ 역시 제 얼굴을 김제동과 강호동/박명수/하하의 합성판인가 봅니다. 항상, 얼굴 이야기만 하시던 천일고속중독자님도 저에 비하면 양반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ㅠ_ㅠ!.
다시, 가방과 물통을 챙겨들고 해운대역(지하철역)을 들어가서 지하철 갈아타고, 서면역으로 갔습니다. 노포동역에서 패키지 권을 끊기를 잘했습니다. 중간에 지하철에 들리는 말에 따르면 부산에 "하일리히"라는 미군부대가 있나 봅니다. 이 부대 요즘 말이 많은 것 같은데(이전비용 및 용지 재 개발 차원이라네요~ "대구"도 남구에 캠프 워크(앞산)/핸리(남구청 뒷측)에서 이전한다는데, 아무튼, 양키 고 홈! ㅡ,.ㅡ;;;) 약 25분만에 서면역에 도착! 서면역은 역시나 부산광역시 최대의 번화가입니다. 그냥, 이대로 부산역/부산진/영도대교/자갈치시장을 가려다가, 더 이상의 자금의 압박으로, 포기 먹었습니다. 다음, 부산모터쇼 때 가보기를 기약하면서, 밀키스 2병(1000원)에 구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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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2부 시승기를 마치도록 하겟습니다.
마지막 3부에는 부산사상터미널에서의 수확과 아찔했던 귀환기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이상, "BMW F1 Williams&Saubar" 였습니다.
첫댓글 참고로 하얄리아입니다....여행기 잘봤습니다....그런데 가야강남에 117도 있었나요??? 다른회사에서 넘어왔나?? 아참...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올해 18살(89년 4월생)로, 대구 심인고등학교 인문계 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천일고속/한진고속/중앙고속과 경전고속/경원고속을 제일 좋아하며, 국산차로는 기아자동차(그랜버드), 및 외제차로는 BMW&Ferrari를 좋아합니다.
태클은 아닙니다만...부산에 준저상 BC211M은 영신,동진,세익에 각 1대씩 뿐이죠...세익에 2대라...착각하신듯...아울러 부산서 외제차 보시려면 남천동도 강춥니다...부산의 외제차매장이 대부분 남천동에 집중해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