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들이여!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품고 다시 일어서라!!
2. 진리가 회복되지 않는 2가지 이유!
한국 교회가 수많은 강해설교와 제자훈련을 함에도 불구하고 왜 진리가 회복되지 않는 것일까요?
그 첫 번째 이유는 목회자들이 교리를 진리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은 사람의 계명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폐했습니다. 그들은 그런 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에서도 그것을 예수님이 책망하신 겁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사람의 계명이며, 사람의 유전입니까? 이전에 담임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사람의 계명은 놀랍게도 이단사설이 아닙니다. 사람의 계명은 바로 유대교의 유명한 랍비들과 율법 교사들이 만들어내고, 유대교 안에 받아들여진 유대교의 전통과 교리들입니다. 그 유대교 전통과 교리들 중 일부가 사람이 만들어낸 사람의 계명이었으며, 이 사람의 계명이 하나님의 계명을 폐하는 역할을 해온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도 같은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각 교단의 교리들 중 어떤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반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폐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다수의 목회자들이 자기 교단의 교리가 무조건 옳다고 믿고 교리와 성경을 동일시합니다. 그래서 교리대로 설교하면서 성경적인 설교를 하고 있다고 착각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일을 반복해도 진리가 회복되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사랑하는교회에 오기 전 한세대 신학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 제가 20대 때 망망대해에서 길을 잃은 것 같았다고 말씀드렸지요? 그래서 올바른 신앙의 길을 찾고 싶어서, 성경적인 진리를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 신학대학원에 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이제는 제대로 알 수 있겠구나! 큰 기대감에 설레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가자마자 신학원의 중요한 직책을 맡으신 교수님이 들어오셔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이제 순복음교단 신학원에 오셨으니까 조용기 목사님의 영산신학이 더욱 견고히 세워질 수 있도록 연구하여 신학적인 뒷받침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사명입니다."
저는 이 말을 듣는 순간 정말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나는 조용기 목사님의 신학을 배우러 온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조용기 목사님의 신학을 견고히 세우기 위해 성경을 연구하고 싶지도 않은데"라고 생각하며 그 교수님의 말씀에 조금도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단지 순복음교단의 교리를 전수받거나 연구하고 싶지 않았습니가. 제가 신학교를 간 이유는 정말 성경적인 바른 진리를 제대로 알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수의 신학교 교수님들이 성경을 가지고 자기 교단의 교리를 분별하지를 않고 그저 자기 교단의 시녀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성경적인 바른 진리를 들을 수 있고, 배울 수 있다는 것에 진실로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복을 받은 것인지를 알고 더욱 진리를 사모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럼, 진리가 회복되지 않는 두 번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설교자가 사람의 눈치를 보고 진리를 타협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갈라디아서 1:9-10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우리는 이 말씀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진리를 바르게 깨닫고 타협하지 않고 전하면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구약의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메시지를 선포할 때 이스라엘 백성이 달게 받았습니까? 아닙니다. 박해하고 핍박했습니다. 비단 선지자들뿐이 아닙니다. 세례요한과 예수님도 진리를 바르게 전했을 때 핍박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존 웨슬리와 찰스 피니가 왜 핍박을 받았습니까? 우리 사랑하는교회는 왜 핍박을 받고 있습니까? 다 같은 이유입니다. 바로, 진리를 바르게 깨닫고 타협하지 않고 전했기 때문입니다. 어느 시대든지 진리를 바르게 깨닫고 타협하지 않고 전하면 반드시 박해를 받습니다.
그럼에도 그리스도의 종이라면, 박해를 받을지라도 핍박을 받을지라도 하나님께서 전하시고자 하는 바른 메시지를 타협 없이 가감 없이 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라고 사도 바울은 경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면에서 현대 교회 목회자 중에 얼마나 많은 목회자가 그리스도의 종이 아닙니까?
한국기독교리서치에서 조사한 결과 한국 교회의 목회자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바로 옥한흠 목사님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수많은 목회자들에게 존경받는 옥한흠 목사님께서 한국 교회 대부흥 100주년 기념대회에서 다음과 같은 충격적인 고백을 하셨습니다.
"청중은 원래 귀에 듣기 좋은 말씀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고 하면 모두가 아멘입니다. 할렐루야 하고 열광합니다.
그러나 행함이 따르지 않는 믿음은 거짓 믿음이요 구원도 확신할 수 없다고 하면 성도들의 얼굴이 금방 굳어져 버립니다.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죄를 지적하거나 책망하면 듣기가 싫고 몹시 거북스럽기 때문입니다.
이런 청중의 반응에 예민해지면서 그들이 좋아하는 말씀을 골라서 설교하는 사람으로 바뀌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결과 저도 모르게 복음을 조금씩 조금씩 변질시키는 설교자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교회가 커지면 커질수록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믿음만 가지고 떠드는 값싼 은혜를 좋아하는 사람들만 자꾸 늘어가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옥한흠 목사님의 이 솔직하고 용기 있는 고백은 한국 교회 목회자의 현주소를 그대로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한국의 목회자들이 가장 존경하는 목사님께서 사람의 눈치를 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타협했다면 다른 목사님은 어떻겠습니까? 말할 것도 없이 수많은 목사님들이 사람의 눈치를 보며 성도들이 좋아할 만한 말씀을 골라서 설교한 것입니다.
이렇게 목회자들이 사람의 눈치를 보며 바른 진리를 선포하지 않으니 옥한흠 목사님 말씀처럼 회개가 일어나지 않고, 행함이 따르는 믿음이 없는 명목상의 신자만이 교회 안에 늘어나는 것입니다.
저는 2주 전에 북미연합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그 수련회 때에 미국, 캐나다 청년들이 듣기에 공감되고 좋아할 만한 설교를 하지 않았습니다. 담임목사님께 배운 대로 바른 진리의 말씀을 담대하게 전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정도가 아니라 청년들이 말씀에 찔림을 받고 바르게 반응하여 자신들의 삶을 애통하며 회개하고 다시는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하나님 앞에 결단하는 은혜 위에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런 놀라운 변화와 열매는 저의 능력 밖의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진리의 힘이었습니다. 이 진리의 힘은 한국 청년이나 미국 청년이나 캐나다 청년이나 다 변화시켰습니다.
이번 북미지회가 끝난 후 한 청년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목사님, 저는 죄송하게도 영어를 못하시는 한국 목사님이 수련회 강사로 오신다고 하셔서 아무런 기대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수련회에 아예 참석을 안 하려고 했는데 제가 찬양팀을 맡아서 어쩔 수 없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루하루 집회를 참석하면서 제 자신의 죄를 회개하게 되고, 큰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제 평생에 잊을 수 없는 은혜를 받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목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온 것입니다."
사랑하는교회에서 담임목사님을 통해 타협 없이 선포되고 있는 그 진리가, 저를 변화시켰던 것처럼 지금 아프리카 목회자들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북미 청년들도 변화시켜 주신 것입니다. 이러므로 이 바른 진리의 말씀이 온 열방 교회에 퍼져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목사와 성도들이 다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이반 터틀 목사님은 정확하게도 이렇게 담임목사님께 예언을 하셨습니다.
"변승우 목사님은 사람을 섬기는 분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분입니다.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교회가 성장하도록 목사님도 수고하지만, 또한 하나님께서 사랑하는교회가 성장하도록 계속하여 돕고 계십니다. 목사님은 교회를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위해서 목사님이 지키셔야 할 자리를 지키셨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들은 사람들을 두려워함으로 이 자리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는 그들이 사람을 섬기는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변승우 목사님과 사랑하는교회가 받게 될 축복은 목사님의 생각을 뛰어넘는 아주 놀라운 축복입니다. 사랑하는교회는 계속해서 자라날 것입니다. 놀랍게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내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장될 것입니다.
목사님이 연세가 지긋하게 될 즈음에는 목사님이 이루신 일들이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수백만, 수천만의 삶을 바꾸어놓게 될 것입니다. 이는 변승우 목사님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에 충성되셨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에게 아브라함에게 임했던 축복이 임해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의 근원이 된 것처럼, 목사님과 사랑하는교회는 수백, 수천만 명에게 놀라운 축복이 될 것입니다.
변승우 목사님이 행하고 계신 일로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변화될 것입니다. 아주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이 놀라운 예언은 아프리카 사역이 일어나기 수년 전에 한 예언인데 감사하게도 지금 아프리카에서 그대로 실현되고 있습니다. 이 예언 그대로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예언의 내용 중에 이 놀라운 축복과 성장이 사랑하는교회에 임하게 되는 이유를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바로 담임목사님께서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진리를 타협 없이 그대로 외쳤기 때문이며, 또한 진리 회복을 위해 목숨을 걸고 충성하였기 때문에 지금의 이 놀라운 축복을 받은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목숨을 걸고 충성스럽게 지켜온 바른 진리의 말씀이 지금 아프리카에서 얼마나 놀랍게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까? 그 진리의 말씀이 저와 여러분 그리고 수많은 사랑하는교회 성도님들을 변화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 아프리카의 수많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회개케 하며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소식을 들을 때마다 고무적이고 흥분이 됩니다.
그런데, 솔직히 이러한 바른 진리가 시급하게 필요한 교회 중에 하나가 바로 한국 교회입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에서 『한국 기독교 분석 리포트』를 발간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한국 목회자들에게 한 '당신의 교인들이 그들의 믿음과 삶의 실천에 있어서 어느 정도 일치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목회자들은 무려 성도의 87%가 신앙과 삶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또한 목회자들 자신에게 '그렇다면 당신은 당신의 믿음과 삶의 실천에 있어서 어느 정도 일치한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목회자들은 무려 97.4%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참으로 충격적인 결과입니다! 현신애 권사님이 죽어서 하나님을 만났을 때 한국의 유명한 목사님들을 하나님께서 대부분 모른다고 하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목사님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은 것입니다. 신자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은 것입니다. 청년들까지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은 것입니다.
목사님들이나 성도님들이나 청년들이나 예외가 없어요. 심판 날에 하나님께 믿음으로 순종하지 않은 사람은 누구든지 다 예수님께 '내게서 떠나가라'라는 말을 듣게 될 것입니다.
마태복음 7:23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이 말씀은 결국 하나님께 믿음으로 순종하지 않고 불법을 행하는 자들은 다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복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믿음이 삶 속에서 실천되지 않는 것은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신앙인으로서 가장 두려워해야 할 일입니다.
야고보서 기자가 행함이 따르는 믿음이 없이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어찌하여 한국 기독교 목회자나 성도들이 행함이 따르지 않는 가짜 믿음을 소유한 것일까요?
거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바른 진리의 말씀을 붙잡지 못하고 루터와 칼빈의 교리에 세뇌되어서,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서도 하나님 앞에 두려움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적인 진리의 말씀은 우리의 영적인 실상을 보여줍니다. 성경적인 진리의 말씀은 우리의 마음을 가난케 하고 애통하게 합니다. 두렵고 떨게 합니다. 그래서 진리의 말씀 앞에 복종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성경적인 바른 진리의 말씀을 타협 없이 담대하게 전해야 합니다. 이것이 교회가 변화되고 개혁될 수 있는 유일한 키(key)가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