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도 유명한 장미.
소식 늦어서 미안하네
모든 스케줄 맞추다보니 늦어졌구만
너의 반가운 소식 접하고 잠을 이룰수 없었지
지난 12 년간의 많은 추억들 어찌
이렇게 짧은 시간에 그 많은 사연들을
다 전할수 있겠느나마는 그래도
잠시 시간을 내어 서로 소식 전할수 있으니
참으로 기쁘구나.
아메라칸 드림을 안고 이미국 땅에 도착한지도 어~언
십여년 온갖 어려움과 실패와 좌절속에서도
이제는 그래도 조금은 적응 되어가는것 같다.
이제나 저제나 고향에 언제가나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
장미! 무척 보고싶고 또 보고싶다
25년전 상은이랑 진만이랑 가신 진부집앞
정자 나무아래서의 달콤했던 시간들 참으로
그때가 그립구만.
그때 나는 알았지 잠미의 넓고 늑늑함을!
장미야!
세월이 25년이나 지났으니 참으로 많이 변해 있겠지.
그리고 수영으로 많이날씬해진 너 소식은 간간히 고국의
소식통을 통해 듣고 있지 보고싶구나 ..
또 소식전하마 그때까지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바래.
미국에서 스티븐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