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출향인 만남의 날
강원농특산물전 횡성군민 만남의 날 행사가 6일 서울 강동구 귀족 웨딩홀에서 재경인사 및 지역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정 보고회와 겸해 열린 이날 한규호 군수는 “한우의 고장 횡성이 이제는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재경군민들의 열정과 성원에 힘입어 원주와 더불어 전국 제1의 기업환경 최우수도시로 우뚝서는 횡성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군민의 날 행사에는 한규호 군수, 김명기 농협 상무, 진기엽 도의원, 박명서 도의원, 이남규 농협횡성군지부장, 윤세종 군의장, 김시현, 김재환, 신대인, 김춘환, 변기섭, 정명철 군의원, 이병헌 횡성교육장, 고명재 횡성축협장, 정무홍 산림조합장, 김태원 동회성농협장, 조정남 안흥농협장, 이용환 공근농협장, 이규삼 서원농협장, 이창진 횡성읍장이 참석했다.
또 김용식 농촌지도자횡성군연합회장, 윤희창 농업경영인협의회장, 염광수 새마을지도자회장, 이상국 횡성군노인회장, 최상호 전횡성농협군지부장, 박순진 전강원도농협본부장, 유광근 전재경횡성군민회장, 김홍열 고양시 일산구 마두동장, 최길순 한빛여행사대표, 길호석 재경군민회사무국장, 박수영 목련회장, 박현숙 여성단체협의회장, 한점순 재향군인여성회장, 김진애 고향주부모임회장, 김순자 여성의용소방대회장 등이 찾아 행토애를 과시했다.
서울=류병수기자 dasan@
【횡성】횡성군이 지역주민들에게 무더기로 체납세금 납부를 독촉하는 문자메시지를 띄워 주민들로부터 항의를 받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횡성군은 지난 4일 오후 7시30분께 지역주민 1,000여명에게 “면허세·취득세가 체납됐습니다.
1월31일까지 납부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일부 주민들에게는 발신자 전화번호는 횡성군청으로 돼 있으면서도 완주군청 명의로 12월31일이 자동차세 납부마감이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를 띄우기도 했다.
이날 주민들에게 발송된 오류 문자는 횡성군 멀티메시지 전송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업체가 실수로 횡성군의 지방세 데이터를 완주군청 문자전송 시스템에 잘못 연계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업체측은 곧바로 시스템 작업중 오류 때문에 문자가 잘못 전송됐다며 사과 문자를 다시 보냈지만 지역주민들은 가뜩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이 성행하고 있는데 군청 명의로 주민들에게 유사한 내용의 문자를 보내도 되는 것이냐며 횡성군에 항의하고 있다.
주민 김모(38)씨는 “갑자기 세금이 체납됐다며 독촉하는 문자 메시지가 들어와 황당했다”며 “회사측의 실수라고는 하지만 경기침체로 고민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기를 살려줘야 할 군청에서 오히려 주민들의 사기를 꺾는 행태”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횡성군 관계자는 “잘못된 문자 때문에 당황했을 주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앞으로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첫댓글 대보름 맞이 행사에 참석하신 향우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대보름맞이 횡성군민의 날 성황이었다니 향우회원님들의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