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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안신입명 ㆍ안심입명
공산空山 추천 0 조회 11 24.05.05 02:3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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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5.05 02:37

    첫댓글 달마의 안심법문의 출현은 다음의 내용에서 유래되었다. “신광이 말했다. 제 마음이 편안하지 않습니다. 바라건대 대사께서는 안심시켜주십시오. 달마대사가 말했다. 그 마음을 가져오면 그대를 안심시켜주겠다. 신광이 말했다. 그 마음을 찾아보았지만 없습니다. 달마대사가 말했다. 나는 그대한테 안심시켜주었다.”(『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권3, 『대정장』 51, p.219 중)

    소실육문(少室六門)』 가운데 하나인 『안심법문(安心法門)』에서 안심을 터득하기 위한 달마의 설법에는 집착심이 없고, 분별심이 없으며, 문자를 초월하고, 자아를 초월하며, 대상에 무심하고, 분별상을 내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여 안심이 바로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수행법이면서 깨달음이 성취된 상태를 일컫는 말로 나온다.

    벽관을 통하여 성취된 달마의 안심입명은 면벽수행으로 좌선하는 모습을 보여준 시각적인 의미와 고요하게 묵언수행으로 깨달음을 자각하는 청각적인 의미를 함께 수반한다. 이것은 달마가 안심의 기능이 바로 수행이면서 더불어 깨달음임을 단적으로 표현해주고 있는 중국 조사선풍의 수증관(修証觀)인 정혜등지(定慧等持: 선정과 지혜를 모두 중시하는 것)의 사상으로 전승되는 근거가 되었다. 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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