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기ㆍ전자공학과 그리고 기계공학과의 특징과 미래사회와의 관계
전기와 자기의 흐름에 대해 탐구하며 실생활에 응용하기 위한 학문인 전기공학과 도체,절연체,반도체의 전자운동을 탐구하여 전자회로나 통신 및 신호처리 등을 연구하는 학문인 전자공학은 서로 밀접한 전공인 만큼 대학에 따라 두 전공을 합친 학부 또는 학과로 운영하기도 한다. 이 두학과는 공통과목으로 전기자기, 회로이론 등을 배운다.
전기공학과에서는 전력공학, 전기기기, 제어공학, 전기설비설계, 고전압ㆍ대전류 기술 등 과목 학습과 신재생 에너지 기술, 스마트그리드 제어기술 등 을 배운다. 전자공학과에서는 반도체, 통신공학, 디지털공학, 전자회로 등 과목 학습과 반도체 기술, 디스플레이 기술, 이동통신 기술, RFID 기술,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기술 등 을 배운다. 교과광정은 산업구조와 노동시장의 변화에 따라 지능화된 전력망, 디스플레이 산업, 이동 통신기술, RFID 기술,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기술, LED 고효율 조명 제어 기술, 신재생 에너지 발전 기술 등 관련 교과목 개설 등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기계공학과는 다양한 산업의 뿌리가 된다고 할 만큼 응용분야가 다양하며 각종 제품,설비에 작용하는 역학적 물리현상을 분석해서 관련장치의 설계, 제작, 운용, 관리 등에 관한 응용기술을 탐구하는 분야이다. 제품설계기술은 CAD, CAE 기술이라고도 하며 고체, 유체, 열거동과 재료특성의 역학분야를 중점적으로 배운다.최근 기계공학은 타학문과 융합해 미래지향적인 산업형태로 발전하고 있으며, 전기공학 및 전자공학 등의 연계가 중요하게 되면서 메카트로닉스 공학, 제어 계측공학 등이 함께 발전하고 있는 추세이며 또 전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와 화석연료 고갈로 인한 대재앙을 예방하기 위해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분야에서도 기계공학 전공자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2. 진로와 직업 그리고 전망
전기전자공학은 최근 노동부가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해 녹색 기술 관련 신규 직종 생성과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신재생 에너지발전 분야, 고효율 전기 제품 개발 분야, 유무선 네트워크 분야, 첨단 빌딩 시설 관리 분야, 이동통신 및 디스플레이 분야 등 유망 주로 떠오르고 있다. 국가 시험을 통해 전기직, 전산직 등의 기술직 공무원으로 진출도 가능하고 한국전력공사나 전기안전전공사, 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으로도 진출이 가능하다.
기계공학기술은 자동차, 선박, 항공, 건설, 화공, 반도체, IT 어느 산업분야에서나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며 다른 전공분야에 비해 각 산업분야에서 인력수요가 많고 전공자들이 다양한 기업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기계공학과 전공자가 기업취업 시 기계공학기술자, 품질관리사무원, 생산관리사무원, 부품검사원, 기계장비설비 및 정비원 등으로 일할 수 있으며 기업 뿐 아니라,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기계직 공무원을 비롯해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정부 및 공공기관의 연구원으로 진출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