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 도시 이야기]의 공연 마지막 주 평일 회차 가격을 전석 반값 특가로 판매하는걸 보니 억울하고 분하네요.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종연 회차 포함하여 주말 공연 4회차는 특가로 적용시키지 않았지만 10월 2일 부터 10월 5일까지 총5회차 공연은 절반값으로 구매할 수 있죠. 그래도 꽤 나쁘지 않은 자리를 예매하는것이 가능할만큼 [두 도시 이야기]의 예매율은 형편없습니다.
저는 [두 도시 이야기]를 미리 예매한것도 아니고 할인률 봐서 예매한다는게 고작 30프로 할인권종이었다가 후에 인터파크 굿모팅 티켓으로 40프로 할인쿠폰이 풀렸길래 취소하고 재예매해서 400원 회수했습니다. 대충 그 정도 선의 할인률에서 만족하고 있었던 이유는 덕분에 관람하고 싶은 날짜를 맞춰서 봤거든요. 그 전에 30프로 할인 받은건 추석 특별 할인이어서 캐스팅 일정표가 완벽하게 만족스럽진 못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또 뒤통수를 치네요. 자포자기 심정으로 반값에 푼것은 안쓰럽지만 할인 뒤통수를 맞는 기분도 썩 유쾌한건 아니죠. 그것도 공휴일 포함한 회차를 특가로 내놓았으니 관람하기도 좋은 시간대였어요. 선예매하고 할인률이 추가되면 현장에서 잔금을 되돌려 받는 구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렇다면 유아용 학습지 그림처럼 행복하고 행복하기만 한 예매생활이 될텐데 말이죠. 자꾸 할인률을 변경하니 눈치만 늘었어요. 이번 [두 도시 이야기]같은 경우는 평소대로 눈치껏 예매한다는게 이그러지고 말았지만 말이에요. 돈으로 주기 뭐하면 각종 기념상품으로라도 공평한 할인률 적용받지 못한것에 대한 보상을 해주면 겁나게 고마울겁니다. 이건 총알받이도 아니고 매번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2. 윤복희는 갈수록 여자 신성일이 되는 느낌. 남진과의 결혼 얘기도 듣기 거북했는데 이번엔 낙태 고백까지 거침없이 다 털어놓네요. 피임법 잘 몰라서 애가 생길 때마다 지운게 뭐 자랑이라고 고백을 한답니까. 노망난것도 아니고 할 말 못 할말 구분 좀 했으면 좋겠어요.
3. 유준상은 원래도 다작이긴 했지만 올해 활동량은 어마어마하네요. 결과물로만 봤을 때 올해 출연한 작품이 무려 5편입니다. 58부작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영화 [다른 나라에서][알투비 : 리턴 투 베이스][터치], 그리고 뮤지컬 [잭 더 리퍼]재공연까지, 대단하군요. 1년 동안 영화 세편, 연속극 1편, 뮤지컬 1편이라니. 만약 예정대로 [광해 : 왕이 된 남자]에 출연했다면 영화 출연작은 4편이 됐을지도 모릅니다. [이끼]로 맺은 강우석 감독과의 인연은 [광해 : 왕이 된 남자]에선 서로 다 불발되고 말았지만 대신 [전설의 주먹]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4. [영웅]은 3만, 5만원으로 가격 인하하기 전에 유료 객석 판매율이 고작 7프로였다고 하는군요. 이래놓고 생색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5&aid=0002224849
첫댓글 영웅...7%라니...;;;;;;;;;;;;;;;;
두도시이야기..할인을ㅠㅠ...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늦게 보는건데 그랬어요..5만원이면 3층에서 볼 것을 R석에서 볼 수 있네요;; 이것참..
이렇게 할인을 풀면 좋긴하지만 정말 미리 예매한 사람들은 정말 속 터지죠~할인을 풀어도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공연의 경우는 더욱이.....
두도시.. 저 같이 뒤 늦게 어머나!! 이건 사서 봐야해!! 하고 결재한 사람들은 득이겠지만.... 정말 미리 결재 하신 분들은 속상하실 것 같아요... ;ㅅ;
두도시...휴....조기예매할인만 받고..좋지도 않은 자리에서..휴~~ 이젠 그냥 기다려야겠어요ㅋㅋ
영웅..7%;;;;;;;
헐...영웅 어째 자리 잡기 무지 쉽더라구요.
영웅은 캐스팅빨이 있던 공연인데 불매운동이랑 겹쳤었겠죠 뭐 정성화가 다시했으면 그럼에두 불구하구 잘됐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