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AFV 제품소식 미육군 M4A3E8 EASY EIGHT [이지에잇](1/35 ACADEMY MADE IN KOREA ) PT1

[mirageknight]

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아카데미 올해의 최고 기대작중 하나인 M4A3E8 이지에잇이 드디어 8월 19일 전격 출시되었습니다.

원래 출시일은 5월달을 무려 3개월이나 넘긴.. 상당히 긴 기다림을 준 제품이였습니다. 개중에는 개발중지 되었다 아니다 여전히 개발하고 출시 준비중이라는 루머속에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 이지에잇 바로 출시되자마자 받아들고 따끈한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어떤 제품인지 살펴보도록 하죠!!!

셔먼전차의 최후기 버젼 이지에잇

M4A3E8 이지에잇 (Easy Eight) 은 미국이 2차대전중 개발하여 4만대라는 어머어마한 생산량을 보여주며 ‘ 질보다 양이 최고’ 라는 전쟁의 법칙을 잘 보여준 연합군 최고의 전차중 하나였던 M4 SHERMAN 전차중 가장 나중에 개발되어 배치된 최후기 타입 입니다.

[이지에잇은 모든 셔먼전차중 성능이 가장 우수했으며 특히 뛰어난 승차감으로 인해 전차병으로부터 큰 인기가 있었다]

이지에잇은 셔먼전차중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 M4A3 형을 베이스로 승차감이 우수한 HVSS 현가장치와 76.2 밀리 50구경 대구경 장포신의 주포 탑재 그리고 새로운 포 장착을 위해 대형화된 T23 포탑을 장비한 셔먼전차의 파생형으로 대전후반은 1944년 8월부터 생산되어 이듬해인 1945년 9월까지 무려 2,539량이 생산된 전차 입니다.

[대전 후반에 등장한 M4A3 76 W 타입의 일러스트.. 대형화된 포탑과 장포신의 76밀리 50구경 주포 그리고 대형화돤 헷치등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지에잇은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파생전차이다]

[75밀리 30구경에서 76.2 밀리 50구경으로 구경이 증가한 주포는 이에 맞게 공격력도 다소 늘었지만 북한군이 장비한 T34/85 형에 맞서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공격력이였다. 하지만 쿠션이 우수한 신형 HVSS 현가장치 덕에 주포의 명중률은 매우 높았다고 한다] 

대전후반에 등장하여 한층 높아진 공격력과 특히 우수한 승차감으로 인해 전차병으로부터 타기 쉬운 전차라는 뜻으로 이지에잇 (Easy Eight) 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웠고 이후 이 애칭은 이 전차의 표준명칭처럼 쓰이게 됩니다.

 [한국전에서 호랑이 마킹을 하고 운항중인 이지에잇의 모습 대전초반의 소련제 전차에 호되게 당한것과는 달리 여유가 보인다. 한국전 중반인 1951년부터 북한군의 기갑세력이 모두 소멸된지라 이처럼 이동 토치카로서 보병을 지원하는 역활로 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종전후에는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에 대량으로 투입되어 공산군이 장비하고 있었던 T34/85 전차를 상대로 자유

진영을 대표하는 전차로 전쟁초부터 널리 운영되었지만 이미 이 당시에는 T34/85형에 비해서는 공격력이나 방호

력등이 확연히 떨어지는 수준이라 1:1 전투에서는 확실하게 밀렸고 이는 당시 최신의 전차인 M2 6퍼싱과 M46 패튼전차가 투입되어서야 겨우 역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한국전쟁에서 산악지형의 특성을 이용해 골짜기 아래로 지원사격중인 이지에잇의 모습 이 전차는 1953년 휴전후 한국군의 최초의 전차로도 유명한 전차이기도 하다. 1960년대 M46/47 등의 패튼 전차로 교체되면서 다수가 이스라엘로 팔려나가 M50/51 수퍼셔먼으로 개조되었다]

퍼싱과 패튼전차의 투입 그리고 막강한 미군의 항공지원으로 북한군의 대부분의 전차세력이 소멸한 1951년 전쟁중반부터는 보병들과 이동을 같이 하며 이동 토치카로서 1953년 휴전시까지 많은 활약을 하게 됩니다.

 

[모부대에 전시중인 이지에잇 독특한 4색위장을 하고 있는점이 특이하다]

휴전후 1954년부터는 신생된 한국군에 공여되어 1970년대 초반까지 한국군의 주력전차로 운영되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이지에잇은 1960년 5.16 당시에도 광화문 앞을 사수하던 모습으로 더 유명했다. 이 당시 지원한 이지에잇인 해병대 소속으로 알려져 있다]

이지에잇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l  M4 SHERMAN 전차의 최후기형 M4A3E8 (Easy eight)

1. 박스 및 외형

  

[박스는 전형적인 아카데미 밀리터리 제품 박스크기이며 박스아트 대신 작례를 이용하였다. 솔직히 작례는 잘 만들긴 했지만 너무 정직해 보여 느낌이 확 와닿지는 않는듯 하다. 그림이 더 나을뻔 했는데..]

약 40X26.5X6 센티로 전형적인 아카데미 AFV 용 박스 싸이즈 입니다.

박스는 매우 튼튼하고 유광 라미네이팅 처리가 되어 있어 고급스럽습니다.

박스아트는 제품 작례를 겸한 완성품으로 대신하고 있는데 솔직히 박스아트로 쓰기에는 제품작례가 다소 떨어져 보입니다.

뭐랄까 깔끔한 맛은 있는데 너무 정직한듯 한… 마치 초보자가 막 만든 제품같이 너무 깔끔해서 전차의 터프한 맛이 덜 느껴지는듯 합니다.

박스 사이드에는 역시 제품 작례가 잘 나와 있습니다.

박스 우측 하단에는 한정판을 의미하는 SPECIAL EDITION 이라는 로고가 또렷합니다. 말 그대로 이 제품은 한정판 입니다.

2. 내용 및 특징

  

[부품수 약 390여개로 1/35 스케일 전차치고는 꽤 많은 부품수를 자랑한다. 사출색은 회색이다. 7살때 처음으로 아카데미 제품 만든 이후 밀리터리물에 회색사출물은 이게 첨인듯 싶다]

박스를 열어 보면 박스가 넘 크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잘 깨달게 됩니다. 부품들이 박스안에서 춤을 추고 있거든요.. 별도의 박스제작 보다는 있는 박스를 쓸려는 원가절감은 이해가 가지만 부품 보호 측면에서 이런 포장은 약간은 아쉬움을 주네요

사출물은 특이하게 회색입니다.!! 회색이라.. 제가 머리털 나고 아카데미 제품을 처음 만져본 7살 이후 아카데미 밀리터리 모형중에 회색사출물로 나온 제품은 아마 이 제품이 처음인 듯 합니다.

도색안하는 조립파를 위해 아카데미는 여전히 사출색을 실제 전차의 색과 비슷한 색으로 출시하는게 일종의 전통(?) 이였는데 이번에 그 전통을 확실하게 깨버렸습니다.

확실히 회색사출은 별도의 서페이셔 작업이 필요 없을만큼 도색에 있어 매우 편리하고 가조립후에도 어디를 다듬어야 할지 알아보기 편리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조립 후에도 훨씬 고급스러워 보이지요..

그동안 아카데미 제품 리뷰를 통해 사출색에 대해 꼬집었었는데 이제서야 그 소원을 들어준 듯 하네요.. 그동안 아카데미는 많은 모델러들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청록색이나 사막색 같은 사출색을 고집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비행기 사출색과 같은 회색사출색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모형 사출색에 대해서는 외국 싸이트에서 읽은적이 있는데 사용하는 사출용 프라스틱에 따라 성질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드래곤이나 트럼페터의 경우 PS(DS) 수지를 쓰고 있는데 이는 약간 퍼석퍼석한 느낌이 드는 성질을 가진 수지로 청회색을 띄고 있습니다. 주로 드래곤이나 트럼페터 그리고 하비보스 등의 중화권 제품들이 이런 수지를 애용합니다.

한편, 타미야나 아카데미 그리고 AFV CLUB 제품들은 같은 PS 수지이지만 드래곤 제품보다 덜 사각대고 오히려 질기고 단단한 성질을 가진 수지를 쓰는데 이는 보통 황토색이나 카키색& 올리브드랍 그리고 청록색의 사출색을 띈다고 합니다.

일본의 하세가와나 반다이 제품들은 하임백 수지라는 사출수지를 애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매우 부드러워 세밀한 몰드 재현에 좋은 재질이라 합니다. 보통 세밀함을 주특기로 하는 하세가와나 반다이 제품에 애용되는데 간혹 신너와 반응하여 표면이 깨져버리는 크랙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한편 비행기 모형에 자주 쓰이는 회색의 수지도 있는데 이는 앞서 이야기한 하임백 수지와 일반 PS 수지의 반반의 성질을 가진다고 합니다.

사출수지중 가장 나쁜건 재생수지로, 이는 재활용한 프라스틱 제품을 작게 입자형태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싸지만 한번 열가공을 한 제품이라 세밀한 재현이 어렵고 잘 깨어진다고 하네요… 주로 동구권 제품들과 레벨과 유럽 일부 제품들이 재생수지를 쓴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재생수지의 사용이 법적으로 엄하게 권장된다고 합니다.) 

왜 이런 성격이 다른 수지를 이용되는지는 각각 메이커별로 제작되는 금형제작의 성격 (예를 들어 방전금형인지 사출금형인지) 과 제품의 설계 방식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군요.. 그에 따라 사출색도 결정되어진다고 합니다.타미야나 아카데미가 같은 사출색을 고집하는 이유도 이런 이유라고 합니다. (즉 사용하는 사출 수지의 특성과 금형제작의 차이 그리고 사출방식의 차이에 따른 알맞은 수지의 사용에 따른 색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납품되는 메이커가 같은듯..)

암튼 중요한건 아카데미제품은 그래도 비교적 고급 수지를 이용해 제품을 만들어 왔다는 점 입니다. 간혹 동구권 제품 이나 중국산 제품 중에는 접착제나 도료가 먹지 않을정도로 불량한 재질로 만들어진 제품이 있는데 아카데미 제품은 타미야 제품과 거의 비슷한 재질을 이용 사출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조립해보면 접착이나 도색이 매우 용이한 점을 쉽게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서론이 길어졌네요…

이번 제품은 예상대로 아카데미 셔먼제품의 총괄판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우선 보이는 부품은 1997년 출시된 M50 아이셔먼 부품 입니다. 이는 하체와 HVSS 현가장치들이 이 제품의 런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포탑은 2003년 출시된 M4A2 (RUSSIAN SHERMAN) 부품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각종 장비품과 악셔사리는 2005년 출시된 M43 105mm 도져 씨리즈의 부품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이 제품은 아카데미 셔먼제품의 종합세트 구성이라 보시면 됩니다. 등장전부터 충분히 예견되었던 일입니다.

(1)휠 및 현가장치 그리고 궤도

   

[휠 부품은 97년에 출시한 M50 아이셔먼 휠 부품을 통째 쓰고 있다]

휠 부품은 1997년에 출시된 m50 아이셔먼 부품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등장 당시 드래곤 제품과 더불어 최초의 인젝션화 시킨 수퍼셔먼이라 큰 반향을 일으킨 제품 입니다.

[출시된지 10년이 지난 제품이지만 한참 전성기때 나온 제품답게 디테일이나 볼륨이 아주 우수하다. 다만 휠 크기가 약간 작은듯 하다]

전체적으로 디테일이나 볼륨 그리고 형태 재현은 우수합니다. 다만 휠의 크기가 좀 작아보이는데 이는 등장 당시부터 지적받은 부분중 하나로 원래가 작게 나온건지 아님 엄청나게 많은 셔먼전차의 바리에이션중 그런 휠을 재현한 건지 확인하기는 힘드네요..

[휠의 몰드나 디테일은 아주 뛰어난 편이다. 다만 휠의 크기는 아무리 봐도 다소 작은듯 나중에 타미야 제품과 비교해봐야겠다.]

이지에잇 특유의 HVSS 현가장치 역시 아이셔만의 부품을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이 현가장치는 등장 당시부터 디테일 좋고 조립하기 좋기로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조립에는 별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형태나 볼륨도 상당히 우수한 편 입니다. 예전에 MP 모델인가에서 레진으로 나온 제품에 비하면 디테일이 엄청 납니다. 물론 나중에 나온 AFV CLUB의 별매 제품에 비하면 좀 떨어지긴 하지만.. 그런대로 쓸만한 수준 입니다.

 [HVSS 현가장치의 디테일은 수준급.. 비슷한 시기에 나온 드래곤 보다 는 뛰어나고 나중에 나온 AFV CLUB 별매제품보다는 좀 떨어지지만 대체로 조립도 쉽고 괜찮은 편이다.]

궤도는 수지제 궤도가 들어 있습니다. 궤도는 T80 타입의 궤도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전후반에 등장한 신형궤도로 표면에 八자형의 요철이 새겨진 궤도 입니다. 셔만과 퍼싱 그리고 M46 페튼전차에까지 널리 이용된 궤도 입니다.

      

[궤도는 연결식으로 T80 타입을 재현하고 있다.재질이 특이하다 매우 말랑거리는게.]

이번 제품에 들어 있는 궤도는 약간 다른 타입이 들어 있습니다. 수지제 궤도는 궤도인데 상당히 부드럽고 특히 궤도의 디테일이 뛰어 납니다.

 

[새로운 소재의 궤도는 드래곤의 DS 궤도와 비슷한 재질로 매우 뛰어난 디테일과 특히 연결식 궤도 못지 않은 쳐짐효과가 가능하다]

보통 전차모형에 들어 있는 궤도는 크게 수지제 궤도와 연결식 궤도가 들어 있는데 전자는 조립이 쉽고 가격도 싸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지 특유의 탄성으로 궤도 특유의 자연스런 쳐짐효과가 재현이 어렵고 디테일 역시 떨어지는게 단점 입니다.

반면 연결식 궤도는 하나하나 궤도를 연결하게 조립하는것으로 디테일과 특히 궤도 특유의 쳐짐효과가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싸고 조립하기도 어려운 것이 단점 입니다.

최근 이런 연결식 궤도의 장점을 적극 받아들인 신형 수지궤도가 드래곤 등의 메이커 제품에 들어 있는데 드래곤에서는 이를 DS 궤도라 칭합니다. 이는 기존 수지제 궤도의 편리한 조립성에 연결식 궤도 못지 않은 디테일 그리고 쳐짐효과를 완벽하게 재현한 것으로 그 편리함과 연결식 못지 않은 디테일로 인기가 매우 좋습니다.

[사진에서 보듯 궤도의 디테일은 연결식 궤도 못지 않은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다.더구나 조립도 쉬우니.. 앞으로 등장하는 아카데미의 모든 전차는 이 궤도를 썼으면 좋겠다] 

이번에 아카데미 이지에잇 한정판에 들어 있는 궤도 역시 그런 종류의 궤도로 기존 수지제품에 비해 상당히 부드럽고 디테일 역시 뛰어납니다. 특히 궤도의 중요한 부분중 하나인 쳐짐효과도 연결식 못지 않게 뛰어난 편 입니다. 접착제와 도료가 잘먹는 것 역시 기존 수지제 궤도와 같습니다.

            

              [HVSS 현가장치와 신형궤도로 인해 꽤 야무진 느낌을 주는 하체의 모습]

(2) 하체 및 상체 

    

[하체 역시 M50 아이셔먼의 하체를 이용하고 있다 현가장치와 세트니 당연하다. 혹시 아카데미 제품을 이용해 다른 파생형을 만들분은 반드시 현가장치와 하체는 통일해야 한다. 아니면 서로 미묘하게 잘 맞지를 않는다] 

하체를 살펴보도록 할까요,,?

[하체의 디테일은 그런수준.. 현가장치는 모두 분리되어 있다]

하체는 당연 앞서 말씀드린 M50 아이셔먼 부품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바닥면도 거의 평면 상태이다.]

현가장치가 이 제품의 부품이니 당연한거겠죠… 하체의 디테일이나 형태는 대체로 우수한 편 입니다. 하지만 이후 나온 M2A2 나 M4A3 105mm 에 비하면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반면 상체는 M4A3 105밀리 도져의 상체 부품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상체 부품은 2005년도 출시된 M4A3 105mm 도져용 부품을 쓰고 있다 지그봐도 상당히 수작인 제품으로 해외에서의 평도 좋은편이다]

상체는 슬라이드 금형으로 통짜 사출되어 있습니다.

[강판을 용접해 만든 상자형 차체의 용접선 표현과 전방에는 47도 각을 가지는 신형 차체를 완벽재현중..]

M4A3 형의 특징이기도 한 철판 용접으로 된 상자형 몸체를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용접선 표현도 그만이지요.. 그리고 전면각 47도의 장갑판을 가진 후기형 차체를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엔진테크는 분리되어 있습니다. 어디서 옵션으로 GAA 엔진이라도 나온다면 엔진재현도 가능할 듯 보입니다.

[엔진실은 너무나 당연한 거지만 분리되어 있다. 이를 셔먼전차를 만드는 모형 메이커들의 공동적인 분할방식으로 그래야 좀더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셔먼전차는 탑재엔진에 따라 다양한 파생형이 존재하고 각 파생형의 엔진테크 형태가 모두 다르다]

[정교한 디테일을 자랑하는 엔진테크..]

복잡한 엔진테크의 재현은 물론이고 엔진테크 부분의 디테일을 손잡이 하나하나까지 잘 살리고 있습니다.

[그외 호이스트등의 작은 부품들의 디테일도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차체 측면에는 사이드스커드 장착(?) 을 위한 연장 부분 역시 디테일이 끝내 줍니다. 5밀리 남직한 지지대를 하나하나 붙이게 되어 있지만 붙이고 난뒤 효과는 에칭부품 못지 않게 근사합니다.

[차체 측면에 사이드스커트 연결부를 지탱하는 부품들 5밀리 정도의 작은 부품이지만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딱 맞아 들어는 것에 역시 아카데미 사출기술의 정수를 보는듯 하다]

차체 후방의 리어패널의 머플러 재현과 엔진 흡기구의 재현도 수준급 입니다.

전방에는 앞서 이야기한대로 경사각 47도의 신형 장갑판을 재현한 차체를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전방 기관총을 재현은 물론이고 라이트와 라이트 가드 심지어 백밀러 까지 정교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전방 아래부분의 트랜스 미션덮개는 주조형테의 후기형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3단으로 분리된 각진 전기형 형태와는 다른 타입으로 둥근 형태의 커버가 인상적입니다.

 

[차체 전방의 트랜스미션 커버는 주물형태를 재현하고 있다. 3단으로 분리된 초기형을 쓰고 싶다면 M7 프리스트 차체를 이용하면 된다]

휀더의 재현 역시 잘되어 있습니다. 전방의 휀더야 원래 있던 부품이지만 후방의 휀더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신규 부품중 하나 입니다.

          

           [ 이번제품은 높이가 딱 맞아 셔먼의 그 느낌을 잘 재현하고 있는듯 하다]

용량관계로 PT2 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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