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번에 막상 신혼집 구하기가 넘 힘들드라고요~~
집 많이 구해 본것도 아니고 처음이라..
뭐 다들 아실수도 있지만 몇가지 올려 드려요
한번씩들 보시고 좋은 정보 되셨으면 좋겠네요~^^
-신혼집 구하기-
1. 집은 낮에 보러 가자!
채광이 좋은곳을 고르려면 낮에 집을 보러 다녀야 합니다.
채광이 좋지 않은 경우 습하고 세탁물도 잘 마르지 않을 뿐더러 곰팡이가 많이 생깁니다.
발코니와 천장을 잘 체크하세요~
(만약 곰팡이가 있다면 주인한테 이야기해서 조율하자..!!)
2. 주변 환경을 체크 하자!!
집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환경을 뺄수는 없습니다.
옛말에 맹모삼천지교 라는 말도 있죠??^^
옆집이나 윗집등도 어떤분들이 사는지 알수 있다면 더 좋겠죠?(윗집에 어린아이들이 있다면....ㅠㅠ)
주변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트나 은행등과 교통편, 교육시설 등도 있다면 금상첨화~~~
3. 소음을 측정하자!!!
도로측에 있는 아파트나 빌라라면 창문을 열고 소음을 측정해 보세요.
여름에는 창문을 열고 지내야 할텐데~ 너무 시끄러우면 불편하겠죠??
(아파트여도 방음 안되면 아주~)
4. 남향인지 꼭 확인!!
남향인지 꼭 확인하세요~ 남향의 집은 따뜻해서 겨울에는 난방비의 절약이 어느정도 가능하죠~^^
또, 참고로 해가 앞의 건물로 인해 가려지는 지도 알아보세요~ 여름에 바람도 막혀서 덥고
해가 안들어서 항상 어두침침하면 ㅠㅠㅠ 알죠??ㅋ
5. 부동산 말에 현혹되지 말자!!!!
"이런조건 없다", "인기있는 곳이라 금방나간다", "어디든 걸어서 5분"
현혹되지 마세요~ 직접 몸으로 접해보고 결정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맞아요 부동산에서 5분은 막상 걸으면 15분~~)
6. 교통이 좋다면 회사가 조금 멀어도 괜찮다!!!!
주변에 버스정류장이 있고 노선이 많다면 굳이 회사근처가 아니라도 좋아요
교통이 안좋고 어중간한 거리인데도 자가용을 이용해야 한다면
고유가 시대인 지금 엄청난 낭비겠죠??
또 버스에서 잠깐의 독서나 명상은 엄청난 도움이 된다는거 모두 아시죠?
대중교통의 이용은 자기자신의 발전과 가정의 여유 .... 둘다를 충족하는 항목입니다!!^^
(대중교통이 좋은곳은 가격이 비싸던데..전 이럴때 회사에 맞추는게 좋지 싶어요~차비는 아끼잖아요~^^
이건 자기 취향이니까~)
7. 가지고 있는 예산대로 집을 구하자!!!!
신혼집을 구할때 가장 먼저 봐야 할것이 가격면입니다.
집을 가지고 시작하는 커플이 몇이나 될까요?
또, 대출을 받아서 집을 구하는 것은 모험입니다.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매달 힘들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보면....ㅠㅠ
차라리 예물, 혼수, 예식금액을 조금씩 줄여서 예산에 맞게 집을 구하는 것이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
(혼수 줄이는거 힘들던데..ㅜㅜ)
8. 발품으로 좋은집을 구하자!!
발품을 많이 팔면 그만큼 좋은집을 구할 수 있죠~
누구나 알듯이 많이 봐야 많이 압니다.
인터넷이나 소식지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지만..
실제로 눈으로 직접 보는것과는 다소 거리가 있기 마련이죠~
인터넷에서의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구할수도 있어요~ㅎㅎ
시간이 나는데로 발품을 파세요~
(요즘은 부동산들이 다 공유 한다고 하는데..그거 반만 맞드라고요
진짜 좋은 물건이나 이런건 싸이트에 안올리고 자기가 갖고 있드라고요~~
저도 부동산 6군대를 넘게 당겼는데 없다고 하더니 한군데서 있더군요..
같은 아파트였는데 다들 없다고 했었는데~)
9. 2세까지 생각하세요!!!
신혼집은 2세가 태어나 어느정도 자랄때까지 살게 되죠~
그럼 주변의 어린이 집이라던가, 탁아소, 산부인과, 소아과 등의
아이를 위한 시설의 여건을 살펴야 됩니다.
10. 전세와 매매
이 문제로 많은 고심을 하겠죠??^^;
위에서도 말했든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집을 산다면 그것은 왠만하면
말리고 싶네요~ㅎ 물론 저렴하게 급매로 나온 매물이 나중에 라도 상한가를 할수 있나에 따라
결정해야 하겠지만...ㅎㅎ
또, 결혼생활 중 지역을 옮길수 있는지 또한 계획을 해야 하겠죠?
약 5년안에 지역을 옮길 계획이라면 전세로 살다가 나중을 기약해야 할것입니다.
-신혼집 구하기 이것만은 꼭 고려하자!-
1 자금이 부족할 때에 대출보다는 혼수를 줄이는 등 다른 대책을 생각하기
요즘은 전세값이 안정이 되고 있어 조금은 덜하지만
일반적으로 신부님들께 신혼집 자금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럴 때에 추가적인 대출들의 방법보다는 혼수를 줄인다던가 예식비용을 좀 낮추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세요
물론 결혼식도 평생에 한번이라 중요하지만, 혼수나 예식 비용들에서 조금씩만 더 절감한다면
좋은 조건에서 사실 집을 구하실 수 있으니까요
결혼식 보다는 결혼 후 두분께서 생활하실 곳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2 언제든지 전세계약을 할수 잇도록 계약금 확보해놓기
정말로 마음에 드는 집이 있는데 다른분께서 오늘 내일 계약하려고 하시고 있는 상황이라면
바로 계약을 하셔야 겠죠?
집을 알아보시게 되면 처음부터 계약금(예상 전세금의 10%정도)은 꼭 챙겨두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드시는 집이 있어도 놓치고 발을 동동 구를 수도 있거든요
(내가 찜해놨는데 누가 가져갈까봐 노심초사...계약금은 꼭 필수!!)
3 조건에 맞는 집을 찾았으면 결제을 다음으로 미루지 않기
여러 조건들을 다 충족시키는 집을 찾았어도 더 좋은 집을 찾으시겠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은 집이 있어도 더 좋은 집을 찾기 위해 눈높이를 계속 높인답니다.
이건 누구나 마찬가지죠. 좋은 핸드폰을 사도 다른 기종이 나오면 관심이 가게되고..
이게 사람심리잖아요 !
하지만 집의 경우는 조금 달브니다. 신부님께서 마음에 드셨다면 아마 다른 분들도 다들 마음에 들어하실 테니까요
마음에 드는 집을 찾으셨다면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결정해주세요
4 교통편리, 좋은 환경, 좋은 새집을 얻어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은 버리기
위의 세가지 조건은 일반적으로 집을 구할 때에도 적용되는 부분들이지요?
신혼 때는 새로운 시작이고 욕심이 많아지기 때문에 모든 조건을 충족시켜서 집을 얻어야 겠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시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세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게 되면 집값이 올라가게 되어있죠!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좋은게 좋은거긴 하지만 너무 완벽하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교통도 신부님들이 자주 다니는 곳으로의 왕래만 편하면!
환경도 신부님들이 자주 애용하는 곳들만 편하다면 !
(으~~~새집 얻고 싶은데 그래도 ..요즘은 새집얻는것보단 위에 맞춰서 얻어요~)
-안전한 전세계약 요령-
안전한 전세계약을 위해서는 번거로워도 등기소에서 등기부등본을 발급 받아 근저당권, 가등기, 압류, 가압류, 가처분 등 권리 관계를 철저히 확인한 후 계약하도록 한다. 이런 과정은 주변에 아는 사람이나 중개업소의 협조나 상담을 받도록 하며 반드시 등기부상의 소유자와 계약하도록 한다. 그러나 이렇게 어렵게 마련하고도 정작 인테리어에는 소홀해지기 쉬운데 완벽한 신혼집을 완성하기 위해선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이는 평수와 외부조건과 별개로 어떻게 꾸미냐에 따라 집을 넓게, 쾌적하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필수!!)
(등기부등본은 부동산에서 바로 발급받아 볼수 있음)
값은 싸지만 노후한 빌라 등을 매입한 경우라면 혼수용품을 아껴 리모델링에 투자하는 것도 해볼만 하다. 우선 살기에 좋고 나중에 시세보다 높게, 손쉽게 팔 수 있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 틀리지만 주방가구를 포함 보통 1천만원 이하의 비용이 든다. 그러나 전셋집의 경우라면 큰 가구는 최대한 절제하고 붙박이장 스타일이나 수납공간이 많은 조립가구를 잘 활용하고 가구를 이용해 공간을 적절히 분리하면 의외로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다. 참고로 가구 색깔로는 화이트나 아이보리 계통이 중·소형의 신혼공간을 산뜻하고 넓게 보이게 만든다.
방의 여유가 있다면 각 실에 대한 역할을 명확히 하여 그에 따라 혼수품을 장만한다면 불필요한 품목을 제외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나중에 살림들을 재배치해야하는 일을 막을 수 있어 손품을 덜수 있다
뭐 읽어도 실전으로 뛰면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씩 눈에 익히기로 해요~~
그래서 좋은집을 얻어 봐요!!
2009. 08. 13
이쁜02의 신혼집 구하기 였어요~
이상 웨공기자단~
이쁜02였습니다..
첫댓글 "언제든지 전세계약을 할수 있도록 계약금 확보해놓기" 이부분 공감 많이 되요. 저희도 맘에 드는집 있었는데 계약금 땜에 마음앓이 했꺼든요. 다행히 집주인이 급한돈 아니라고 해서 그다음날 부랴부랴 계약금 넣고 마무리 지을수 있었어요.
아훙 감사~허접했는데~~^^
저도 그때 신랑이 돈이 없어서 엄마가 먼저 넣어주고..시댁이 말썽입니다..
ㅋㅋ시댁이 말썽..가끔 공감가요..그래도 잘 계약하셔서 다행이에요^^
저도 집구했는데..그래도 알고 있음 좋은 정보~
좋은 정보네요~^^
좋은 정보네요!!! ^^
음.. 정보가 아주 ~~ 잘 갖추어진것 같아요. 집 계약하기 전에 꼭 필요한 것들이네요..ㅎㅎ
좋은 정보 감사해요..이제부터 집 알아봐야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