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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체류하는 곳의 연수경비 및 생활정보
작년에 뉴질랜드에서 6개월간 영어연수, 3개월간 포도농장일을 경험하고 올해 호주로 넘어와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번 이벤트때 크라이스트 쳐치에 관한 정보를 올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가 1달반 넘게
호주에서 체류했던 케언즈(호주에 와 있는 동안 세컨비자를 받기 위해 여러 퀸즐랜드 주의 여러 농장 지역을 전전했는데
그중에 제일 길게 체류했던 지역이라 소개합니다.)에 대한 정보들을 소개해 봅니다.
2009년 5월부터 6월 중순까지 한달 반 동안 체류했을때의 제가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기술합니다.
► 국가 및 도시 : 호주 케언즈
► 학원비 :이곳에서 영어 학교는 다니지 않았기에 학원비는 기재하지 않습니다.
► 숙소형태 별 비용 (몇 인실, 식사포함 여부)
- 자취비용, 방구하는 방법? (자신이 직접 구해보지 않았더라도 주변 학생들에게 들은 얘기라도,,) : 케언즈는 쉐어 하우스의 공급이 많은 편이라 시드니나, 멜번에 비해 가격도 싼 편입니다. 주로 케언즈에서 자취방을 구하는 방법은 씨티 중심가 Orchid Plaza에 위치한 아시안 에이젼시 사무실에 붙어 있는 개인들이 낸 광고들을 보고 구하는 것입니다. 동양인 유학생들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이 방법으로 많이 구하는 편입니다. 그중 한국인 유학원 "하나원"에 가면 정말 많은 쉐어 하우스 광고들을 볼 수 있구요.
주로 한국인이나, 일본인, 중국인들이 낸 광고들이 많습니다. 가격대는 독방이냐, 여러명이서 나눠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또한 씨티에 있느냐, 외곽에 있느냐에 따라 또 틀려집니다. 씨티 기준으로 보통 독방은 120불엣 150불선. 좀 좋은데는 170불 받는데도 있긴 합니다.(모두 에어컨에 인터넷 이용 기준입니다.) 만약 2인실을 쓰게 되면 100에서 그 이하로 줄어듭니다. 대부분 한국하고 일본, 대만, 중국 사람들이 렌트해서 사는 집들이 깨끗하고 무선 인터넷 시설도 갖춰져 있기 마련입니다.
본인이 호주인이나, 다른 영국계 백인들하고 같이 살고 싶으면, 인터넷을 통해 구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하나원과 그 옆에 있는 일본 유학원에도 영국인이나 호주인이 쉐어생을 구한다는 광고를 올리는 경우또한 많으니, 여러군데 발품팔아서 잘 찾아보면 됩니다. 또한 다음 까페의 호주 플래너, 하이 케언즈 (케언즈 소재 한인 유학원에서 운영하는 까페)에 회원가입 하셔서, 벼룩시장에 올라온 쉐어 광고를 보고 구하는 방법도 있구요. 케언즈에서 쉐어 구하는건 정말 쉽습니다.
► 현지 인터넷 사용환경, 사용방법 및 비용 : 쉐어 구할때 인터넷 달아 놓은 집이 있고, 그렇지 않은 집들이 있으니 잘 골라야 합니다. 쉐어를 들어가게 되면 그 집 주인하고, 다른 쉐어 생들끼리 인터넷 비용을 같이 부담해서 내거나, 아니면 아예 집세에 포함시켜놓는 식입니다. 또한 한국유학원에 가면 일정 시간 무료로 이용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대부분의 한국인, 일본인 워홀러들 이런식으로 많이 인터넷 사용하더군요. 호주는 맥도널드에 가도 무선 인터넷을 어느 정도(속도 엄청 느림) 쓸 수 있게 해놨습니다.
케언즈 에스플레네이드에 위치한 맥도날드 에서는 자신의 노트북 컴퓨터를 가지고 와서 인터넷만 하다가 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브리즈번 에 있는 퀸즐랜드 주립 도서관과, 번다버그의 시립 도서관과 달리 케언즈 씨티 도서관에서는 무료및 무선 인터넷 사용이 안됩니다. 유선 인터넷을 시간당 5불씩 내야 합니다. 사설 PC방에서는 시간당 4불에서 5불선으로 받습니다.
► 현지 식사비 물가수준 (패스트푸드, 한식 등등) : 맥도날드 , 버거킹, KFC 가면 대부분 햄버거 세트 메뉴가 7불에서 10불선.
Cairns Central(현지의 대형 쇼핑몰) 푸드 코트에 가면 데리야끼 덮밥 한개에 7불, 스시 한 세트에 8불에서 10불.
한식당 Corea Corea는 김치찌개 13불, 제육덮밥 15불, 된장찌개 14불선...
► 현지 교통비 물가수준 : 버스 요금이 Zone에 따라 다름. 본인은 주로 씨티에서 걸어다니면서 생활하였기때문에 버스는 거의 타지 않았음.
시내 버스(SunBus라고 불리움)는 케언즈 중심가 Lake street 의 Orchid Plaza 맞은편이 종점이며, 대략 20개 정도의 노선이 있음.
같은 존내에서는 편도 2불 정도. 조금 먼 지역(예: 케언즈 시티 종점 ---> 케언즈 외곽의 팜코브 비치 : 왕복 10불 선)
일일권, 주간권, 월간권을 끊느냐에 따라 요금비율이 달라짐.
택시는 기본요금 3불선. 약 10분 정도 의 거리를 가게 되면 15불 정도 나옴. 전화해서 부르면 추가 요금 1불 50센트가 가산됨.
► 현지 식료품비 물가수준 (슈퍼나 할인점에서 구입하는 쌀/야채/고기/술 등등) : 주로 유학생들은 할인 마트 Woolworth, Coles, Supa IGA에 가서 장을 보게 되는데, 자사의 제품 Home Brand - Woolworth, Coles, Black and Gold - Supa IGA 산으로 식료품이나 기초 생필품을 구입하면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다. 그런 것들은 어김없이 타 브랜드에 비해 제일 싼 가격으로 판매된다. 예를 들어 다른 유명회사의 식빵이 2불에서 3불까지 한다면, 홈브랜드나 콜스의 것은 1불에서 1불 50센트 정도다.
콜라나 레몬에이드 등의 탄산음료수도 홈브랜드와 콜스것들이 확실히 싸다.(하지만 맛은 확실히 떨어진다.) 1.5리터 짜리 한 병에 타사 제품은 2불 정도 하는데, 그것들은 89센트 정도 한다.
본인 또한 호주에 체류하면서 거의 대부분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Homebrand나 Cole에서 나온 것으로만 구입하였다. 그래야 생활비를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자사 제품 중에서도 약간의 가격 차이가 있다. Homebrand나 Coles보다 Black and Gold가 대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었다.
술은 주로 와인을 많이 마시는 편이었다. 2리터, 3리터 짜리 케이스 와인 하나 사면 웬만한 맥주 한박스 사는것 보다 더 싸고, 더 많이 더 오래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호주 또한 뉴질랜드와 마찬가지로 와인이 많이 공급되는 나라기 때문에 맥주보다 더 싸다. 호주에 머무는 동안 와인을 원없이 즐기는 것도 괜찮다. 2리터 짜리 케이스 와인은 보통 22불, 3리터짜리는 25불에서 30불 정도. 맥주는 Carlton Mid 브랜드가 제일 싸고 맛도 무난한 편. 호주는 모든 술을 수퍼마켓서는 팔지 않고, 주류 전문 판매점
(Bottle Shop) 에서만 판매 한다. 케언즈 지역은 소주를 한인 수퍼 마켓에서 팔지 않기 때문에(주류판매 허가를 내주지 않음) Bottle Shop가서 사야 하는데 조그만것 한 병에 22불씩이나 한다.
케언즈에서는 소주 대신 와인이나 맥주를 즐기길 바란다. 정 소주를 한잔 하고 싶다면, 간혹 하나원 게시판에 한국에서 가져온 소주를 판다는 광고글이 올라올때가 있으니,그때 컨택해서 살 수도 있긴 하다.
싱싱한 야채와 과일은 Grafton street 의 Gilligans club 바로 옆에 위치한 Rusty market에 가면 한국보다 더 싼 가격으로 대량구매 할 수 있다. 본인은 케언즈에 머물면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안 사먹고 주로 냉동식품등 인스턴트 식품에만 의존하곤 했는데, 아는 사람들이 야채와 과일은 거기서 사는 것이 좋다고 하나 같이 추천을 하였다.
► 현지 공산품비 물가수준 (문구/생활용품 등등) : 호주는 공산품 물가가 정말 비싼 편이다. 따라서 모든 문구류등은 반드시 한국에서 준비해오는 것이 좋다.
콜스나 울월스등 수퍼마켓도 문구류가 비싼 편이니, 문방구류나, 간단한 플라스틱 제품(빨랫통, 쓰레기통, 가방, 잡동사니등등...) 등을 사고 싶으면 Lake street에 위치한 g할인 판매점 Price Buster를 추천한다. 일반 소매점에서는 3불, 5불씩 하는 볼펜과 연필 샤프등이 여기서는 1불, 2불선에 판다. 그외의 플라스틱 통들도 여기서는 2,3불선 싸게는 1불에도 살 수 있다. 한국에서 여러가지 잡동사니들을 가져오기 부담스러우면, 여기서 싸구려 제품으로 사면 될듯 하다.
Cairns Central에 위치한 Crazy Clark(호주의 유명 체인 할인 판매점)도 공산품들을 싸게 사기에 괜찮다.
► 현지 의류비 물가수준 : 의류비도 한국에 비해 높고, 물건수도 적은 편이라 할 수 있다. Cairns Central에 가면, 1층에 Target 이라는 의류 백화점 비슷한 곳이 있고 2층에 가면 여러 보세 옷가게, 신발가게들이 줄지어 있다. 면티가 싼것은 10불. 비싸면 20불 넘는 것도 있으며, 반바지는 거의 30불에서 50불선. 서핑용 바지 28불에서 45불선. 본인은 하우스키핑일을 하기 위한 유니폼으로 흰색 폴로티 13불, 배이지색 반바지 27불, 잠옷용 반바지 20불 어치를 구매한 바 있다.
전체적으로 옷값이 한국에 비해 비싸기 때문에 한국에서 가급적 옷을 필요한만큼 충분히 가져오는 것이 좋다고 본다.
► 현지 가전제품 물가수준 (노트북 등등) : 가전 제품 또한 한국에 비해 최소 15만원 이상은 비싸다고 봐야 한다. 디카는 싼것이 150불에서 좋은건 500불 넘어가는 것도 있었고(모두 메모리카드와 여분 배터리 별도 구입), 노트북은 최저 1000불 선. - 전자제품 전문 체인점 Harvey Norman 기준.
► 스포츠 활동비 수준 (피트니스 센터, 기타 스포츠 등등) : 케언즈는 레져 액티비티의 천국이라 할 정도로 그 종류가 다양합니다.
특히 스카이 다이빙, 스쿠버 다이빙, 래프팅이 인기인데요. 스카이 다이빙은 300불에서 500불 정도. 스쿠버 다이빙은 1일 체험 다이빙 250불(2회 기준), 유자격자 다이빙 170불(2회), 3박4일 짜리 오픈워터 자격증 코스가 500불 선 입니다. 주로 털리강으로 가는 white water rafting은 150불 정도 된답니다.
회사마다, 또 수준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여러군데 발품팔아서 잘 알아보시고 하셔야 됩니다.
헬스장은 제가 여기서 안다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 아르바이트 일자리 구하기 쉬운지? 직종 및 시간당 급여수준 : 케언즈는 호주의 대표적인 관광도시기 때문에 주로 호스피탈러티 분야의 일거리가 주를 이룬다.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리조트 일자리(주로 하우스 키핑, 청소, 바텐더), 레스토랑, 까페, 레저 스포츠 강사(스쿠버 다이빙, 래프팅)등.. 주로 성수기가 시작되는 4월말이나 5월부터 일자리가 늘어나며 10월까지 지속된다고 한다. 그러다가 연말 연시를 맞는 12월부터 1월까지 또 일자리가 많아 진다고 함. 일자리를 구하는 방법은 본인이 여러군데 이력서를 돌리고 발품을 팔아서 하는 방법도 있고(가장 일반적인 방법), 영어학교에서의 교우관계및 인맥을 통해 소개로 얻는 경우(이렇게 해서 얻는 방법이 제일 많다, 케언즈에서는 인맥이 있어야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다고 본다.). 또 다른 하나는 한인 에이젼시를 통해 일정 비용의 잡 소개비를(200불 ~ 500불선) 내고 일을 구하는 방법등이 있다. 또한 케언즈의 한인 유학원들은 본사를 통해 영어학교를 최소 1달 이상 등록한 학생에게 서비스 차원으로 모의 영어면접 연습도 시켜주고, 이력서 쓰는 방법 지도도 해주고, 일자리 소개도 해준다.
한국인이나 중국인등이 경영하는 식당에서 캐쉬잡으로 일하게 되면 시간당 8불에서 9불 정도의 시급을 받으며, (간혹 12불 주는 곳이 있긴 하지만) 일주일에 3일 정도 밖에 일을 안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특히 나이트 마켓의 푸드 코드들...)
나이트 마켓의 아시안 마사지 가게들도 모든 종업원들이 한국, 대만, 홍콩인 워홀러들이다. 캐쉬로 시간당 10 좀 넘게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보통 현지인 밑에서 일을 구하게 되면 시급 15불 에서 16불 정도되고, 적게는 17%, 많게는 29%까지 세금을 떼이고 급여를 받게 된다.(세금낸 것은 매년 7월부터 10월까지 택스 리턴 기간이 있는데, 그 기간동안에 전 회계연도에 낸 세금에 대해 환급신청을 하면 된다.)
하지만, 올해들어 세계 경기불황의 여파로 호주 케언즈도 워홀비자를 가진 외국인이 일자리를 얻기가 정말 어려워 졌다. 보통 케언즈에 워홀비자를 가지고 어학연수 오는 한국과 일본인 학생들은 영어를 활용하여, 잡을 구하는 목적을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다. 어학교에서 단기간(3개월 이내) 공부하고, 수료하면 시티잡을 구할 생각들을 하는데, 요즘은 그렇게 계획을 실행하기가 상당히 어려워 졌다. 영국이나 아일랜드에서 온 사람들도 일자리가 없어서 농장지역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니...
어서 호주 경기가 회복되어, 관광업계가 활성화 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 한달 순수하게 용돈으로만 쓰는 비용 : 이건 본인이 쓰기 나름이라 정말 언급하기 애매한 부분이다.
나의 경우 케언즈에 와서는 영어학교를 다니지 않고, 구직활동에만 신경을 썼던 터라, 가급적 최대한 아끼고 산편이다.
주에 순수하게 용돈으로만 쓴 비용은 20불이 안될 것이다.(씨티에 살아서 버스 안타고, 씨티 구역의 모든 곳을 전부 걸어다님. 술담배 안함.)
하지만 케언즈가 액티비티의 천국이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투어(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스카이 다이빙, 래프팅, 쿠란다 정글 투어등을 하게 된다면, 그 비용 엄청 나간다. 이런걸 감안해서 정말 예산을 잘 짜야 할 것이다.
► 학비, 숙식비, 용돈 및 잡비 등 어학연수비 한달에 총 쓰는 비용 : 이곳에서 영어연수는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순수 생활비용과 잡비등만 나열한다.
주거비 : 씨티 독방 쉐어 하우스(인터넷, 에어컨 완비) - 주당 130불
식비 : 주로 Colse나 Woolworth가서 자사 제품으로 식료품 구입 - 주당 대략 30불
간혹 나가는 문화 생활 비용으로 제가 아는 만큼의 정보를 드리자면(그 당시 생활이 여유잇지 못햇기 때문에 뉴질랜드에서와 달리 영화도 못보고 지냈음)
Cairns Central에 위치한 극장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무비데이 프로모션을 실시 하기 때문에 단돈 7불에 영화 한편 볼 수 있답니다.
또한 매주 화요일마다 피자 데이기 때문에 도미노 피자에 직접가서 피자를 사먹으면 피자 한판에 6불 50센트 밖에 안합니다.
► 기타 유용한 생활정보 및 준비물 등 후배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사항 : 호주 케언즈는 퀸즐랜드 주 북부에 위치한 열대성 기후를 가진 곳이기 때문에 날씨가 1년내내 더운 편이다. 물론 겨울시즌(6월 ~8월)에는 아침과 밤으로 쌀쌀해지고 기온이 최저 17도 까지 떨어지기도 하지만... 본인이 추위를 싫어하고 기후가 온화한 곳에서 영어연수를 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적합한 곳이다. 또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북부 지방의 정글투어를 하기 위한 관문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본인이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재미잇는 액티비티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그런 액티비티들은 한국에서는 정말 비싸거나 자연적인 여건때문에 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으니, 케언즈에 머무는 동안 가급적 많이 해보는걸 권하고 싶다. 학교와 도서관만을 오가면서 지루하게 공부만 하지 말고, 다양한 국가에서 온 사람들과 그런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 해보는 것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잇으리라 생각한다.
특히 본인이 수상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 코스를 꼭 해보길 권하고 싶다. 오픈워터 코스를 3박4일 만에 취득할 수 있으며, 메디컬 테스트와 교재비 포함하여 최저 500불 정도면 된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서울,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오픈워터를 따려면 교육비용 40만원 정도에, 해양실습을 위한 이동경비와 숙박비까지 별도로 들여서 대략 80만원 정도 들어가기 일쑤다.) 한국어로도 코스 교육을 하는 곳이 한 군데 있다.(Deep Sea Divers Den)
시드니나, 멜번, 브리즈번에 비해 한국 교민의 수가 상당히 적은 편이라, 한인 업소들 숫자도 상대적으로 적다면 적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한국인 이민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고 한다. 주로 일본인 워홀러들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 최근 한국인 워홀러들이 부쩍 늘어났다. (항간에서는 한국하고 일본사람들이 케언즈를 먹여살리는 대표적인 외국인이라는 말도 나돈다. 최근 이들이 케언즈 를 방문하는 수가 급격히 줄어 들은 것이 케언즈 경기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시드니나 멜번에 비해 주거비용이 상대적으로 싼것 또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경제위기 때문에 워홀러들이 케언즈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정말 어려워졌지만, 다시 호주 경기가 회복되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자신의 목적이 영어연수라면 돈벌 생각하지 말고, 한국에서 충분히 비용을 마련해가서 공부에만 전념하라. 일해서 돈만 벌로 호주가는 사람치고 영어잘하는 사람 못봤다.또 케언즈는 놀면서 공부를 하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공부만 하지말고, 여러가지 액티비티도 즐기면서 기분전환을 하는것을 추천하고 싶다. 만일 그런 것들을 전혀 못즐기고 돌아온다면 정말 많이 아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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