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결혼
정 끝 별
신우암을 앓는 구순의 엄마
암을 염이라 일러드렸는데도
막내아들의 첫딸 결혼식 날
내년에 결혼할 거라면 데려온 예비 손자며느리 두 손을 붙들고 흔들며
신이 나서 자랑하듯
난 니들 결혼 때까지는 못 살아
좋아지내고 지미지게 잘들 살아
첫댓글 지미지게 가 시를 살렸네요 ㅎ
토담님 눈도선생님 닮아가네요ㅎ
@보라 ㅋ 보는 눈은 좀 있는데 쓰는건 아직 이예요 ㅎ
보는 눈이 우선이죠
첫댓글 지미지게 가 시를 살렸네요 ㅎ
토담님 눈도
선생님 닮아가네요ㅎ
@보라 ㅋ 보는 눈은 좀 있는데 쓰는건 아직 이예요 ㅎ
보는 눈이 우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