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레버를 항상 냉수 쪽으로 돌려 놓으셔야 보일러의 온수 감지센스가 감지되질 않습니다. ↓
수도 레버가 중간에서 부터
온수 방향으로 돌아가 있다면
물이 나오지 않게 돌려 놓으셨더라도
감지기는 계속 작동되며
쓸데없이 가스가 낭비되고 있습니다
지역 난방인 경우엔 일반 수도요금 보다
수십배 비싼 온수 급탕비가 적용 되구요. 개별 난방인 경우엔 가스비로 낭비 된답니다.
지금당장 레버위치 확인 하시고
냉수쪽으로 돌려 놓으세요..!!
처음 이 글을 접하고 확인해 보니
모두 온수쪽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아차 싶더군요..
알게 모르게 많이 낭비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글을 올려 봅니다.
'백성을 향한 왕의 사랑 수원 행궁동'
정조의 효심과 애민정신이 스민 조선판 신도시, 수원화성에 개성 넘치는 가게가 하나 둘 늘고 있다. 왕이 알면 흐뭇해하다 못해 박장대소를 날릴 ‘왕의 골목’이란 이름으로.
대안공간 눈
2005년, 이윤숙 대표가 자신이 살던 집을 개조해 오픈한 비영리 전시공간. 시아버지가 직접 짓고 온 가족의 추억이 서린 집이었지만, 인구 100만이 넘도록 개인 화랑이 한 곳도 없던 수원의 열악한 문화환경과 슬럼화한 원도심 골목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였다. 2주마다 바뀌는 전시 외에도 벽화골목을 조성한 2010년 부터의 ‘행궁동 사람 들’ 프로젝트를 비롯해 매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카페 ‘봄 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야생 오디 주스로 목을 축이다 호르헤 이달고 (Jorge Hidalgo) 작가와 마주쳤다. 개발논리로 훼손된 행궁동 벽화 골목의 복원 프로젝트에 손을 보태고자 콜롬비아에서 막 달려온 참이란다. 놀라운 건 대안공간 눈이 제6회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을 만큼 지역문화 활성 우수사례임에도 정부 지원금은 단한 푼 없었다는 사실. 감사함과 속상함이 동시에 밀려들었다.
“자기가 살던 집을 전시공간으로 운영해 달라는 분, 담장을 선뜻 허물어 무대로 만들어주신 분…. 응원해주시는 주민 덕분에 대안공간 눈이 오늘까지 올 수 있었답니다.” - 이윤숙(대안공간 눈 대표·조각가)
영업시간 : 11:00~19:00 (월요일 휴무)
가격 : 오디주스 6000원, 오디쿠키 1500원
위치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82-6
전화 : 031-246-4519
골목책방 브로콜리숲
20년 동안 패션업계 선후배로 일한 ‘패션피플’ 이경희·박정민 대표가 의기투합 \해서 2017년 9월에 문 연 골목책방. 행궁동 특유의 한적한 분위기와 여행 온 듯한 설렘이 맘에 들어 조용하고 또 조용한 자리를 물색했다. ‘브로콜리숲’이란 이름은 행궁동의 첫인상이던 ‘남쪽 푸른 나무’를 비유한 것. 문학과 에세이, 독립 출판물, 여행서적 등을 팔고 간단한 카페도 겸하고 있다. 9월 6일 신간 <아주 어른스러운 산책>을 낸 한수희 작가의 북토크 겸 글쓰기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다.
영업시간 : 13:30~19:30 (화요일 휴무)
위치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32번길 21-10 2층
전화 : 031-243-7389
수원 화성
조선에 르네상스를 꽃피운 개혁군주, 정조대왕의 꿈과 이상이 담긴 수원 화성. 5.7km에 달하는 성곽이 곧지 않고 굴곡진 것은 백성의 집을 허물지 않고 하나하나 품었기 때문이다. 또한 거중기를 발명한 정약용이 동서양의 최신 토목기술을 접목해 과학적이면서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은 것이 특징. 외벽은 벽돌로, 내벽은 토성으로 지어 대포를 맞아도 무너지지 않는다. 정조대왕이 최소 배우신 분임을 엿볼 수 있는 일화 하나. 방어용 성곽이 왜 아름다워야 하느냐고 딴지거는 신하에게 이렇게 일갈했다. “관첨지미(觀瞻之美), 아름답게 하는 것도 적을 이기느니라!”
영업시간 : 하절기 9:00~18:00, 동절기 9:00~17:00
가격 : 어른 1000원, 청소년 및 군인 700원, 어린이 500 원 (관람시간 이후 무료)
화성행궁
행궁(行宮)은 임금이 궁궐 밖으로 행차할때 머무는 별궁이다. 정조대왕은 아버지 장조(사도세자)의 묘소인 융릉과 가까운 곳에 화성과 화성행궁을 지어 진찬연 및 과거시험 등을 거행했다. 600칸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였으나 일제강점기에 대부분 파손된 뒤 꾸준히 복원 중이다. 1975년, 창덕궁부터 시작해 화성까지 6000여 명이 동원된 ‘화성행차’를 재현한 축제 ‘정조대왕능행차’와 1년에 두 번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영업시간 : 하절기 9:00~18:00, 동절기 9:00~17:00
가격 : 어른 1500원, 청소년 및군인 1000원, 어린이 700원
위치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25
EAT, DRINK, LOVE...
모던한식 오름
쿠킹 클래스를 하던 주인장이 어릴 적 추억이 담긴 골목에 문을 연 한식 레스토랑. 이름처럼 ‘옳은’ 음식을 마음으로 대접하고자 김치부터 레몬즙까지 국내산 재료를 이용해 직접 만든 다. 손이 많이 가지 않은 음식이 없는 만큼 테이블은 단 세 개뿐. 최소 이틀 전에 예약해야 한다. 그때그때 냄비로 밥을 짓기 때문에 집밥같다는 피드백이 많다고. 물론 대부분의 집밥은 이 정도로 맛있진 않지만!
영업시간 :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가격 : 코스별로 1인당 1만9000~4만5000원
위치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41-1
전화 : 010-2884-4112
리블럽
르코르동 블루 출신 셰프가 선보이는 프랑스 가정식과 샐러드 레스토랑. ‘소고기 밀푀유 라자냐’와 12시간 저온 숙성시킨 ‘통 닭다리 구이와 퀴노아&렌틸’, ‘돼지고기 뽀삐에뜨와 필래프’ 등 이름은 낯설지만 정다운 맛의 요리가 기분을 들뜨게 한다. 홈메이드 리코타치즈에 제철과일을 곁들이는 ‘모네의 정원’ 샐러드는 리블럽의 시그니처 메뉴.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인생 리코타치즈를 만났다.
영업시간 :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4:00~17:30)
가격 : 모네의 정원 1만5800원, 소고기 밀푀유 라자냐 1만8000원
위치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45
전화 : 031-255-5527
수원전통문화관
숭례문의 아름다움에 견주는 장안문 옆에 자리한 수원전통문화관.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체험이 이루어지는 이곳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은 제공헌이다. 바로 낮에 먹는 궁중 다과상인 ‘주다소반과(晝茶小盤果)’를 먹어볼 수 있기 때문. 우리말로 ‘낮것상’으로 불리는 주다소반과는 떡이나 한과, 과일, 차 등이 주로 올라왔다고 한다. 증편 종류인 기증병에 꿀물에 송홧가루를 탄 송화밀수를 한 잔 곁들이니 나랏님이 된 것 같다.
영업시간 : 10:00~17:00 (월요일 휴무)
가격 : 주다소반과 3000원 (평일 30명·휴일 50명 선착순)
위치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장안동 18-11
비원
노란 자판기 앞에서 멈췄다. 세상에, 세일러문 내행성 피규어에 변신스틱이라니! 근데 진짜 자판기가 아니라 지하 바(bar)로 통하는 문이었다. 내려가니 더 별천지였다. 명작 <카우보이 비밥> 이 빔 프로젝터로 상영 중인 것을 보고 사장님의 멱살을 잡고 정체를 물었다. 듀스 김성재와 마이클 조던 마니아인 그는 1990년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비밀 공간을 꾸미고 싶었다고 한다. ‘듀시스트’의 아지트가 된 건 예상외였지만.
영업시간 : 월~목요일 14:00~1:00, 금요일 14:00~2:00, 토요일 13:00~2:00, 일요일 13:00~1:00
가격 : 로제크림 커리치킨 1만9000원, 쉬림프박스 1만2000원
위치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63번길 3-1
전화 : 010-3335-3400
홍라드
행궁동 일대에서 가장 힙한 카페 중 하나. 트레이드마크인 스마일 표시를 찾아 좁은 계단을 오르면 느른한 음악이 흐르고 각자의 세계에 탐닉 중인 사람들이 보인다. 시그니처 메뉴는 카야토스트와 아이스크림 위에 초코 찰리가 그려진 찰리브라우니. 화성행궁 광장 맞은편에 있어 지친 다리를 쉬어가기 좋다. 애견 동반 가능, 노키즈존 아님.
영업시간 : 12:30~23:00
가격 : 카야토스트 5000원, 찰리브라우니 6000원
위치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44-1 2층
전화 : 010-9241-3736
카페 칠이공구
주인장을 똑 닮아 아담하고 사랑스러운 카페. 아기자기한 소품과 취향이 드러나는 소장도서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시그니처 메뉴는 크림이 쫀쫀한 소금라테와 오리지널 블렌딩의 더치큐브라테. 독특하게도 ‘피크닉 세트’를 빌려준다. 라탄 바구니에 피크닉 매트, 미니테이블, 우드트레이, 사진 찍기 좋으라고 예쁜 조화까지 살뜰하게 들어 있다.
영업시간 : 12:00~22:00
가격 : 피크닉세트 3시간 4000원(보증금 3만 원, 식음료 별도), 소금라테 6500원, 더치큐브바닐라라테 6500원
위치 :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23번길 54
전화 : 010-4806-9386
1. 수원 화성, 화성행궁,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4종 통합관람권을 이용하자. 800~3500원 2. ‘화성어차’가 수원화성 주요 지점을 순환한다. 1500~4000원│031-228-4683 3. 9.7(금)~9.8(토) 이틀간 두 번째 ‘수원 문화재 야행’ 축제가 열린다.
통장이 ‘텅장’이 되는 이달의 지름신
43works 트레이 ‘오디너리홈’에서 선물용으로 구입했지만 내가 가질 듯. 中 2만2000원, 大 2만8000원
오리엔트 케이스 ‘플랫핑거’에서 자체 제작한 휴대폰 케이스. 기종에 따라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2만3000원
봉숙카롱 없어서 못 먹는 봉숙카롱을 운 좋게 겟. 요즘 유행하는 ‘뚱카롱’ 스타일! 개당 2500~3000원
관광 통역 안내전화 1330
24시간 연중무휴 (러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는 08:00~19:00)
관광안내, 관광통역, 관광불편신고, 관광경찰 연결
국내에서 이용 시 1330 해외에서 이용 시 +82-2-1330
언어 선택 시 1.한국어 2.영어 3.일어 4.중국어 5.러시아어 6.베트남어 7.태국어 8.말레이·인도네시아어
글 이현화 사진 오진민 일러스트 이상호 협조 수원문화재단
지금 먹으면 보약인 두릅의 효능과 부작용
★지금 먹으면 보약인 두릅의 효능과 부작용★
두릅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지요? 이번에는 백범 김구 선생이 좋아했던 봄나물의 황제 두릅의 효능과 먹는 방법, 그리고 부작용까지 알려드리려 합니다.
<< 두릅의 효능 >>
①. "혈관 건강에 도움"
두릅은 혈관에 좋습니다. 두릅에는 홍삼의 3배나 되는 사포닌이 들어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 지질을 낮춥니다. 혈관 속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만들고 혈당치를 낮춰서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②. "암 예방에 도움"
두릅속에 들어있는 사포닌과 비타민C 성분은 암을 유 발하는 물질인 나이트로사민이라는 성분을 억제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주고 전이를 억제를 해줘서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③. "심신 안정 효과"
두릅에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칼슘은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신경물질을 강화해주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또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안정에 도움을 줘서 불면증과 같은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④. "위 질환 예방"
두릅에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있는데 위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영양분의 흡수가 잘 되게 도와주는 채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두릅을 섭취하시면 위염이나 위궤양, 위암 등 위관련 질환의 발병을 예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두릅의 부작용 >>
그러나 두릅은 냉한 식물이므로 찬 성질이 몸에 맞지 않은 사람에게는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두릅에는 적은양의 독성이 들 어있습니다. 그래서 생으로 드시지 말고 살짝 대쳐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가능한 새순만 먹는것이 안전하겠습니다.
<< 두릅 먹는 방법 >>
많이 아시는 것 처럼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치거 나 찍어 먹습니다. 데친 나물을 쇠고기와 함께 꿰어 두릅적을 만들거나 김치, 튀김, 샐러드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두릅엔 적은 양의 독이 있기 때문에 생으로는 드시지 말고 익혀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살짝만 데쳐서 초고 추장에 찍으면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고 맛도 더욱 좋습니다.
▶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거나 얼리기도 합니다.
▶ 라면에도 넣어 드시면 맛과 식감, 향 까지 동시에 잡으실 수 있습니다.
사포닌이 홍삼 뿌리의 3배나 있다는 두릅! 제철인 지금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드셔보세요!
가마솥에 '지글지글' 추억이 익어간다
수원통달골목 매향통닭의 옛날통닭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 속 등장한 대사 중 일부다. 관객들의 침샘을 자극하기 바빴던 명불허전 신스틸러, ‘수원왕갈비통닭’. 주인공보다 더 화제가 된 이 통닭을 맛보기 위해 수원통닭골목은 불야성을 이룬다. 하지만, 이 통닭골목의 역사와 명성은 그저 영화의 나비효과로 치부하기엔 가볍지 않다.
수원 팔달문과 종로 사이, 100m 남짓한 거리에 수원통닭골목이 있다. 1971년 이곳에 최초로 문을 연 매향통닭은 닭을 통째로 튀기는 옛날 방식의 닭요리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1978년 용성통닭, 1981년 진미통닭이 서로 마주 보며 장사를 시작하면서 통닭골목의 기틀을 다졌다.
수원통달골목 매향통닭의 옛날통닭
당시 수원과 맞닿은 화성에 도계장이 생기면서 통닭을 보급할 수 있었다. 환경 규제가 없던 때라 닭을 잡은 뒤 털과 내장을 인근 수원천에 그냥 버릴 수 있다는 지리적 여건이 작용했다. 한때는 30곳이 넘는 통닭집이 있었을 정도로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외환위기로 인해 문을 많이 닫고 지금은 10여 곳이 운영 중이다.
이곳 가게들의 특징은 각자 오랜 경험과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만의 통닭 레시피를 개발했다는 점이다. 48년의 역사를 가진 통닭집부터 오랜 세월 수원통닭의 자부심으로 불리는 통닭집, 기발한 신메뉴로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통닭집 등 선택의 폭이 다양한 곳이 바로 수원통닭골목이다. 매향통닭처럼 옛날식 통닭 한 가지만 내놓는 곳도 있고, 다양한 입맛의 고객을 잡기 위해 프라이드치킨이나 양념치킨까지 제공하는 곳도 있다. 2대째 이어오는 전통집은 매향·남수·장안·용성통닭 4곳이다.
통닭과 함께 무 초절임은 어디든 기본으로 나온다. 다른 서비스 메뉴를 곁들여 주는 곳도 있다. 용성통닭에선 닭발 튀김, 장안통닭은 무한 리필 통마늘튀김, 남수통닭은 김치와 메추리알, 멸치볶음을 함께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