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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산호초 해수 온천 풀장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다, 화산이 이글거리는 해변 모습은 아이슬란드 어디에서건 쉽게 본다. 아이슬란드는 화산활동에 의한 주기적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비교적 새로이 형성된 땅덩어리이다. 지진은 이 나라에서는 아침식사처럼 약간 흥분된 일로, 사람들은 폭발 때문에 그들의 털모자가 기울어 지는 것이 성가실 뿐이다. 폭발로 인해 과거에 바다가 섬이 되기도 하고 땅이 다시 침식하기도 한다. 나무가 제대로 자랄 수 없게 하는 우르르하는 소리, 진동, 화염 등과 같은 현상은 흔히 있는 일이다(집중적인 조림사업을 하여 약간의 휴식공원과 관목이 우거진 자작나무구역이 조성되었지만).
아이슬란드 Iceland
사진여행|사진으로 즐거운 세상을 읽는다 justinKIM의 탐구생활
도도처처가 화산이 이글거리고 폭발하거나 폭발할 징조를 보이는 아이슬란드의 길을 자동차로 투어한다는 것은 '자동차를 모시고 다녀야하는' 이런 운동쯤은 감수할 각오를 가져야 한다.
바다오릿과(科)의 푸핀새가 언제나 그러하듯이 슬프게 쳐다보고 있다. 나도 이 새 이름이 에투피리카라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 아마 당신도 그러 하듯이.
아이슬란드는 대서양 북부의 북극권 바로 남쪽에 위치한 섬나라로서 8세기경 아일랜드의 신부(神父)가 처음으로 발견하였다고 전한다. 최근에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북부 유럽의 부자 국가 아이슬란드가 '국가부도' 상태에 있다. 인구 30만여 명의 소국이지만 금융 산업을 통해서 세계적인 나라로 발돋움한 아이슬란드가 통채로 흔들거리고 있는데, 부동산보다 물가상승률에 더욱큰 영향을 받고있다. 한국도 지난 4월에도 식품 물가상승률이 12.2%로 아이슬란드(18.8%)에 이어 OECD 회원국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이슬란드의 수도는 여느 유럽의 도시들과는 다르다. 레이캬빅은 ‘연기 나는 만’이라는 뜻으로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수도일 뿐만 아니라 19세기 후반에 세워진 비교적 신도시이다.
루터교회의 종탑에서 내려다본 레이캬빅 구시가지의 모습
그 이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부는 바람과 지열에 덕택으로 오늘날 레이캬빅은 ‘연기 없는 도시’로 알려졌다. 레이캬빅은 흥미로운 옛날 마을, 하얀 목조건물, 줄지어선 밝은 색의 콘크리트 집들 뿐만아니라 현대 유럽도시의 외양을 자랑하고 있다. 흥미로운 구경거리는 모두 구시가에서 걸어 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그랜드 록, 한때는 체스클럽이었지만, 경제개발로 세계적인 회사들이 몰려 옴으로서 이 펍 레스토랑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큰 라이브 음악 공연 극장식당이 되었다.
시의 중심인 구시가지는 잔디 공원, 호수, 시장, 박물관 등이 함께 있는 전원분위기이다. 먼 북구의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의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종교적, 민속적 유물과 정착시절 사용하던 연장 등을 전시하는 국립박물관을 가보아야 한다. 전시물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노르웨이 전쟁장면을 묘사한 1200년경에 새겨진 교회문이다, 지하실에는 항해용이나 농업용 기구들, 옛날 고기잡이배, 아주 창의적인 농업기구 등이 있다. 박물관 바로 뒤에 있는 아우르니 마흐누손(Árni Magnússon)협회는 북구전설에 매료된 사람이라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다. 안에는 아이슬란드가 독립할 때 덴마크로부터 돌려받은 란드나마북 (Landnámabók)과 니얄스(Njáls)의 모험담을 포함한 유명한 작품집이 있다.
뾰쭉 보이는 종탑은 할그리뮈 교회 (The Church of Hallgrímur, Reykjavík, Iceland). 북유럽 영국의 북서쪽에 위치한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의 바닷가에 있는 이 루터파교회는. 전세계를 통털어도 가장 이색적인 모습으로 설계되어 주요한 교회건축물로 소개되곤한다. 할그리뮈 교회는 아이슬란드 시인 및 성직자의 이름을 따서 Hallgrímur Pétursson (1614년 에 1674년),로서 찬송가의 작사가이다.
현대적인 모습의 레이캬빅은 구시가의 동쪽으로 뻗어있으며, 용암으로 산모양 비슷하게 만들어진 웅장한 할그림스교회 (Hallgrímskirkja) 등 몇 가지 볼거리가 있다. 교회를 보는 순간 용암 때문에 ‘끈적거리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지만, 시에서 가장 기념비적인 건축물이 분명하다. 1940년대 후반에 건축이 시작되어 1974년에 완성된 이 교회는 아이슬란드의 가장 유명한 시인 할그리무르 페투르손(Hallgrímur Pétursson)의 이름을 따라 명명되었다. 강렬한 빛이 가득찬 실내를 둘러본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75m 높이의 고층탑에 오르면 시의 경치가 대단히 멋지다. 교회 잔디밭에는 ‘아이슬란드인의 아들이자 빈란드(오늘날 뉴펀드랜드나 라브라도)의 발견자`(‘Son of Iceland, Discoverer of Vinland')로 자랑스럽게 알려진 레이프 에릭손의 동상이 있다.
카페 파리, 아이슬랜드 트위스트와 프랜치 음식이 나오는 카페이다. 지난해 미국발 경제위기 사태로 아이슬란드가 국가 부도에 처하기 전까지는, 전세계에서 가장 경이로운 경제성장의 기적을 올리던 곳이었다.
외양이 끈적끈적하게 보이는 곳으로 화산쇼극장(the Volcano Show)이 또 있다. 다시 한번 디자인 때문에 흥미를 잃지는 마라: 이 극장은 아이슬란드 사람들이 더불어 살고 있는 가지각색의 화산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가치있는 곳이다. 1963년 마치 엑소시트를 연상시키는, 바다에서 솟아올라 스며나온 수르트세이 (Surtsey)의 탄생을 보여주어, 유명한 상을 수상한 영화 등 화산분출의 장대하고 극적인 장면을 담은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가볼 만한 다른 곳으로는 쾌적한 식물원, 대중적인 놀이공원, 아이슬란드 최고의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박물관 등이 있다.
아이슬란드의 최고 조각가인 아우스게이르 시귀르빈손Asmundur Sveinison의 조각작품, 지금은 미술관이 된 그의 집에 전시되어 있다.
저렴한 숙박시설과 음식, 경제적인 쇼핑은 구시가지나 바로 시가 동쪽에서 찾을 수 있다. 여흥으로는 영화 (아이슬란드어자막과 함께 원어로 상영하는), 문화행사(연극, 오페라, 교향악, 무용), 가벼운 구경거리(무용담, 정착기 이야기와바이킹을 소재로 하는) 등이 있다. 룬투르(Runtu)는 최고의 연주는 하나도 빠뜨리지 않기 위해 시내 힙바, 생음악현장, 디스코 등을 샅샅이 돌아다니는 레이캬빅의 단체이다.
굴포스와 게이시르(Gullfoss & Geysir) 아이슬란드에서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두 곳 모두 중앙남부에 있으며 자연현상과 유적지로 유명한 장소이다.. 사진으로 자주 보는 두 층으로 되어있는 폭포가 굴포스이며, 자주는 아니지만 해가 날 때 폭포의 거대한 물보라에서 무지개를 볼 수도 있다. 이 곳은 한때 수력발전개발을 위해 국제경매에 붙여지기도 했지만 정부가 사들인 후, 국가기념물로 보존하고 있다. 근처에는 한때 남부 아이슬란드의 학문의 전당인 하우카달루르(Haukadalur)가 있다.
굴포스의 바로 서쪽는 온천이 분출하는 간헐천중 최고인 게이시르가 있다. 14세기부터 분출하기 시작해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간헐천을 분출시키려고 돌과 진흙을 던진 후 20세기 초기에야 멈추었던 ‘Great Geysir’가 가장 볼만하다.. 다행히 근처 스트록쿠르(Strokkur)의 다른 간헐천을 대신 발견했다. 이 온천은 3분마다 정확히 20m까지 치솟으며 물보라를 뿜어낸다. 하지만 단 몇 초 동안만 분출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려면 서둘러야 한다. 그 외에도 다채로운 온천, 증기를 뿜는 구멍, 따뜻한 시냇물, 황홀한 조류, 광물침전물 등을 근처에서 볼 수 있다.
뮈바튼(Mývatn) 아이슬란드 북동부에 있는 뮈바튼은 세계적인 자연의 경이로움의 하나로 알려진 곳이다. 대부분의 흥미로운 구경거리는 화산이나 지열표면현상이지만, 보호지역에서 가장 특별한 것은 수많은 새들로 넘치는 아름다운 푸른 호수이다. 게다가 거대한 만년설에 가려 비가 적게 내리는 지역이므로, 이 보호구역은 아이슬란드에서 날씨가 가장 좋은 곳이다. 여행객들은 이곳에 자리를 잡고 휴식을 하며 1주일 정도 캠핑을 할 수도 있고, 크베르크피욜(Kverkfjöll) 빙하동굴, 아스캬(Askja) 화산의 원형 함몰지형, 흐베르펠(Hverfell)분화구 등이 있는 요쿨사우르글루푸르 (Jökulsárgljúfur) 국립공원까지 소풍을 갈 수도 있다.
아이슬란드는 공식적으로는 기독교 국가이지만 고대 노르웨이족 종교로 알려진 아우사트루 (Ásatrú)교가 점점 인기를 끌고 있어 신흥종파로 인정받고 있다. 1970년에 양떼 농장주가 아이슬란드판 아우사트루를 부활시켰다. 고대신들이 상징하는 자연의 힘과 조화를 강조하는 종교이다.
아이슬란드의 전통음식은 듣는 것처럼 그다지 나쁘지는 않다. 실제로 몇 가지 요리는 먹을만하다. 한가지 분명한 예외인 하우카를(hákarl)은 충분히 부패하도록 6개월 이상 땅에 묻어 두고 썩힌 상어고기이다. 오래된 신우유에서 응고된 부분을 뺀 물에다 양의 고환을 절여서 케이크 안에 눌러넣어 먹는 흐루트스푼구르(hrútspungur)와 삶거나 생으로 혹은 절여서 먹는 스비드(svið)는 두 눈이 그대로 있어 확실히 양인지 알 수 있지만 그래도 먹을 만 하다. 양고기의 남은 부분을 섞어서 다진 다음, 창자에 집어넣고 묶어서 익힌 슬라우투르(slátur)도 권할 만 하다. 하르드피스쿠르(harðfiskur – 대구의 일종), 블레이크야(bleikja – 매기류), 룬디(lundi -섬새의 일종) 등은 훨씬 덜 기이한 음식이다. 이런 음식들을 거리낌없이 먹을 수 있다면 고래의 지방, 고래스테이크, 바다표범고기도 시식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아주 독특한 쉬르(skyr)는 저온 살균 탈지우유에 박테리아를 배양하여 만든 요구르트와 비슷한 혼합음료이다. 커피는 국민전체가 즐겨 마시며 맥주, 와인, 주류도 비싸기는 하지만 쉽게 구할 수 있다. 전통적인 아이슬란드 주류는 감자와 캐러웨이열매로 만든 일종의 슈냅스인 독주 브렌빈(brennivín)이다.
외국여행자수표, 우편환, 가계수표 등은 아이슬란드의 모든 은행에서 환전 가능하다. 액수에 관계없이 약 US $2.50의 환전수수료가 부과된다. 주요 신용카드는 대부분의 장소에서 사용가능 하다. 아이슬란드 사람들은 카드사용을 무척 즐겨서 식품이나 작은 물건을 살 때 조차도 카드를 쓴다. 팁은 요구하지 않는다. 근사한 레스토랑에서는 자동적으로 계산서에 봉사료가 추가되기 때문에 팁을 더 줄 필요가 전혀 없다. 그러나 아주 특별히 훌륭하거나 친절한 서비스에 꼭 팁을 주고 싶다면 거절 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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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교통편 출처 : Tong - justinKIM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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