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일) 홍대역 돌쇠 아저씨네 후기

[파프]

아침부터 날이 흐려서 설마 비는 안 오겠지 했는데(우산도 안 챙겨감)

음식 다 먹고 나오니 눈이 오기 시작

집에 돌아갈 때에는 펑펑 쏟아지기 시작하고 바람까지 불어서

길이 미끄러워 걸어다니기 힘들었네요

다들 피자맛이 괜찮다고 하셔서 주최한 저로써는 뿌듯했습니다

1차 돌쇠 아저씨

세트 메뉴 시키면 서비스로 나오는 라면 국물

콩나물이 들어가 있고 고추가루가 첨가되어 있어서 라면(신라면)을 넣으면 제법 매콤합니다

라면을 끓이고 난 뒤에 찍었어야 했는데 피자가 나오는 바람에 이것만 찍었네요;;;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단무지와 꿀(따로 배치되어 있으니 필요하시면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김치 볶음밥(제법 맛이 좋았음)

 직접 화덕에서 굽기 때문에 쫄깃하지만 많이 먹으면 아무래도 느끼할 수도 있음

다들 이 피자를 먹으러 왔다고 맛있게 잘 드심

 윤기가 좌르르~ 치즈 늘어나는 것 보이시죠? ^^

사진 찍으라고 도와주신 오른쪽 날개님 감사

 

 마트에 파는 조안나 아이스크림 3종 세트(아이스크림은 남기면 벌금 있어요)

2차 W(West).E(East) 카페

단팥 라떼(단팥에 우유 첨가라서 죽보다는 더 무른 느낌) 아주 뜨겁지는 않았고 추운 날씨에 먹기 좋았습니다

아메리카노 

베리 라떼 세트(전체적인 모습) 

 조금 더 자세하게 찍어봤습니다(비쥬얼이 아주 이쁘죠) - 딸기는 아쉽게도 냉동

 잘랐을 때의 단면 - 견과류들이 풍성하게 들어가있고 설탕도 제법 많이 들어가 있음

아이스크림(본젤라또 같음) 미숫가루가 아래에 깔려있어 고소한 맛이 더함

냉동딸기+블루베리를 꿀에 절여놓은 것 같음 - 호떡과 같이 먹으면 상큼

제 벙개에는 다행인지 몰라도 참석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 그나마 조금 수월한 편인데

이번처럼 이런 경우는 첨이라 한마디 적어야겠습니다

돌쇠네는 예약도 안되고 손님이 많으면 무조건 술 서서 기다려야 하는 곳임

2시 이후에도 손님들이 점점 많이 오고

참석을 못하게 되면 연락이라도

미리 해주면 좋을텐데 문자 보내면 답장 없는 사람 2명

그럼 연락처를 왜 알려준건지.. 아니면 온다는 말을 하지 말던지...

한 사람은 연락을 토요일 오전에 했는데 연락이 안와서 다른 곳에

간다는 그 사람의 심리는 뭥미?

그럼 도대체 연락을 언제해야 참석을 한다는건지 궁금하네요

갑자기 아프면 내 연락처 모르면 쪽지로 보내면 안되나요?

내가 확인을 안하는 것도 아닌데 핑계도 가지가지합니다

사정이 생겨 못 오는것 충분히 이해합니다

모임하기 전날까지는 못 오게되면 꼭 벙주한테 연락해주면 좋겠습니다

쪽지든 댓글이든 문자든...

약속 지키고 맛있는것 먹으면 서로서로 좋죠

인터넷 모임이라고 함부로 하는 사람 없었으면 좋겠고 제가 닉네임을 밝히진 않겠습니다

제 모임 말고 다른 모임에 신청할 때도 이런 민폐는 끼치지 말았음 좋겠네요

오늘 나와주신 분들 모두 감사했고 눈 오는데 집에 잘 들어가셨겠죠? ^^

[샤이보이]

오늘 즐거웠습니다. 연인끼리 친구끼리 가기 좋은 곳이었어요...좋은 분들도 만나게 되어 좋았구요.. 제가 일이 있어서 쫌 늦는 관계로 라멘과 밥은 못 먹었지만 피자는 나름 괜찮아써요...^^ 아무리 온라인을 통해서의 만남이지만 최소한의 매너는 지켰으면 좋겠고 그러지 못한 분들은 운영진분들의 조치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급 눈이 내리는 관계로 길이 갈리긴 했는데 잘 들어가셨죠~~??^^ 참석자 분들 모두 방가웠고 벙주님 수고하셨슴돠~^^

[파프]

눈이 너무 많이 내려 앞이 잘 안보이는 상황이라 앞서가는 줄 알았는데 중간에 없어져서 깜놀;;; 가게가 작다보니 모임 장소로는 조금 불편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 샤이보이님의 사람과 잘 어울리는 성격이 보기 좋고 다음에도 시간되시면 나오세요 잘 들어갔답니다 ^^

[나무그늘]

호떡까지 먹고 오려 했는데 1차 피자에서 무너졌네요~ㅋㅋ 치즈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지금보니 호떡도 상당히 맛있었겠네요~피자를 좀 덜 먹을걸~ㅋㅋ
파프님 고생하셨구요 오늘 뵌 분들 잠깐이었지만 반가웠습니다~^^

[파프]

다들 배부르다고 하면서 호떡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ㅎㅎ 바쁜일이 있어 먼저간 줄 알았는데 배불러서 그랬군요 ㅎㅎ 1차 장소가 작고 이야기하기엔 좀 그래서 제대로 이야기도 못 나눴네요 다음에 기회되면 이야기도 나눴음 좋겠어요 반가웠습니다 ^^

[녹차라떼♡]

대학로 돌쇠아저씨네만 가봤는데 홍대점에도 생겼다니 방갑네요~!!여기 쭈~~욱 늘어지는 치즈 정말 예술이네요~!!
카페도 넘예쁘고 러블리하네요~^^수고많으셨습니다~^^

[파프]

저는 대학로는 안 가보고 이야기만 많이 들었습니다 시스템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비교할 겸 홍대쪽도 가보세요 ^^ 피자 정말 맛있더라구요 ㅎㅎ

[삼식이]

돌쇠 아저씨네의 맛있는 피자를 맛보게 해준 파프님께 감사드립니다... 카페 W.E에서는 샤이보이님을 위해 미국에 관해 열변을 토했었는데, 제 위주로 대화가 진행된 것 같아 참석자분들께 미안하네요... 제 얘기는 미국 변호사들에게 10분당 200불씩은 줘야만 들을 수 있는 고급 정보이니, 이걸로 퉁- 치시면 고맙겠습니다. ^^

[파프]

다들 조용하게 있는 것보다 귀하다는 고급 정보를 알려주신 삼식이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오랜만에 만났는데 여전히 성격 좋으시고 편안하게 해주셔서 반가웠습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다음에 또 뵈요 ^^

[나무그늘]

아~저두 따라가서 들었어야 하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