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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고속버스
hyun 추천 0 조회 820 10.03.10 03:33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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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10 08:18

    첫댓글 ㅎ~ 당시 시내,시외버스들의 엔진룸이 운전석옆에 위치하던 시절이었죠? 무쟈게 시끄러웠고, 가끔씩 그 엔진룸 덮개에 못앉게 하는 못된 기사들도 있었죠...크~ 초만원 시내버스를 타고 통학할때를 생각해보면 정말 꿈만 같습니다. 콩나물시루 라는 말이 딱 맞는 표현입니다. ^ ^ 책가방은 좌우 사람들 틈에 끼워서 꼼짝않고, 모자는 어른들 등에껴서 붕 떠있고, 몸은 이리저리 흔들리고, 더워서 숨은 턱턱 막히고 ^ ^ 그러다가 가끔 고속버스를 탈때면 정말 궁전이 따로 없었습니다. 압도적인 파워와 부드러운 움직임, 특히 출렁거리는 서스펜션은 완존히 일반 시내버스와 구분짖는 특징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 10.03.10 08:28

    고속도로에 접어들어 속도를 붙이기 시작하면 앞서가던 차들 하위 차선으로 피하기 일쑤였죠.기분 좋았던 시절입니다. ㅎㅎ 거기다가 어여쁜 언니들이 예쁜 목소리로 안내방송도 해주고, 통로를 오가며 써비스도 해주니 정말 기분 짱 이었죠 ^ ^ ㅋㅋㅋ 당시 어린 나이에도 여자 이쁜건 좋아가지구 ^ ^

  • 작성자 10.03.10 12:42

    ㅋㅋㅋ... 안내양누나(당시로는 누나) 들의 다리를 참 이뿌다고 느꼇을 때 입니다 ㅋㅋㅋ... 고속안내양 경쟁율이 어마어마 했죠, 먼 친척 누님도 응시했다 떨어졌다는~^^... 또 고속버스기사 또한 대단한 경쟁율 이었고... 당시 몇 안돼는 고소득 직종의 하나였으니 고속버스 관련 종사자가 대단히 각광받던 시기였죠^^

  • 10.03.10 11:17

    그레이하운드 한 번 못 타봤네요...-.-; 고작 경인간 삼화고속(isuzu) 타본게 전붑니다...승차감이 아주 좋았었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 작성자 10.03.10 12:45

    지금도 삼화고속 경인선 자리는 그대로 이더군요^^ ... 맞습니다, 이스즈가 주력이었고 가끔 후소 903 이었죠^^

  • 10.03.10 12:40

    몇달전 가입하고 눈팅만 해왔습니다. 오늘 올리신 흑백 사진 몇장과 댓글들을 보니 지난날추억들이 아련히 뭉클하게 떠오릅니다. 여행말고는 서울을 떠나보지못한 저로서는 과거 서울의 모습을 그리게하는 카페 글들을 읽으며 옛날 신당동 동네 극장 간판을 보듯 잔잔한 즐거움을 느낍니다. 나자신만의 즐거움으로는 과거의 아마추어무선 (DS1APP)과 바이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 내 인생의 연식과 비슷할 정도로 낡은 스티드를 구해서 돌아다니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투어나가실 때 한번 불러주세요. 김현수 010-8686-3899

  • 작성자 10.03.10 12:47

    어이쿠, 중석님 반갑습니다... 서대문구 홍은동 사시나요?... 뭐 바로 옆 동네군요 ... 바람형님과 같은 연배이신것 같습니다... 조만간 연락드리고 찾아뵙겠습니다^^

  • 10.03.11 16:00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10.03.12 15:34

    중석님 반갑습니다~ 가까이 계신것 같은데 번개나 투어때 가벼운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 스티드...매력있는 기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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