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의 안동시 관외교육 '제주아일랜드'
설문대할망님이 도와줘 비도없고 날도맑아 한라산도 보고~
밥도 자알 먹고 제주의 돌, 바람, 물과 곶자왈 숲내음도 맘껏 들이키고 왔습니다.
국제도시 제주의 해설사님들은 야외에서도 천연마이크이니 귀가 어두운 나는 흘려보내는게 많아 아쉬움이 쬐금 남습니다.
제주 돌박물관 벽천계류에 걸린
'水急不流月'
'물은 흘러가건만 물속의 달은 흘러가지 않는다'라는 의미라는데~
인생은 유수와 같이 흘러가지만 이십여 년을 훌쩍 넘기며 함께웃고~ 정성으로 응대하고~ 해설했던 그 진실만은 흘러가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2박 3일간 한라산을 함께 바라보고~
제주의 빛과 시간이 만들어낸 음식을 동석해 먹고~
아름다운 풍경들은 폰에 다 담아 왔으니 함께했던 바다건너 제주가 이제 품안에 머무를듯 합니다.
미소조차 더 아름다웠던 제주~
함께해서 참 좋았습니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세상 사는 이야기
안동시 (제주) 관외교육1차
권정희
추천 0
조회 88
24.06.13 20:56
댓글 5
다음검색
첫댓글 제주도에서 우리 발자취 따라
정리 잘 했네요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해 줘
고맙습니다
상어에게 삼켜지기 직전 사람치고는
너무 여유롭네요
달관이라도...
교육 2바3일의 현장들이 생생하게 재미있게 보이는여유로움!
좋은 추억의자리로 남았네요!
잘보았습니다^^.^^
잘봤습니다. 수고 많았어요
이젠 추억이 되었네요
지난 24년동안 함께 했던 동료 졸업 여행 이라는 말에 가슴 한쪽이 빈 듯 합니다
오랜 세월 해설사 일에만 전념 했었는데
...
골고루 담은 제주 관외교육 사진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더 애틋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