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구미(을) 김영식 국회의원 일행이 인동장씨 대종회 회관을 방문 정규 대종회장 및 문증 원로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인동장씨 본향인 구미에 지역구를 두고 있으니 인사겸 방문이 이루어 졌으며 김영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인동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도 동행했다.
그리고 인동장씨 대종회 측에서는 정규 대종회 회장을 비롯한 향내 거주 하시는 병홍 종파 회장 외 각 파회장님과 문중 원로들 그리고 대종회 임원등 20여 분이 참석했다.
이날 만남은 인동장씨 대종회 회관에서 이루어 졌으며 세완 부회장의 인동장씨 대종회 소개에 이어 정규 회장 환영 인사 그리고 김영식 의원의 인사 순으로 진행 되었다.
以尊德爲心(이존덕위심) 덕을 존숭함을 마음으로 삼고 以揖讓爲俗(이읍양위속) 겸손하고 사양함을 풍속으로 삼는다.
정규 대종회 회장은 환영 인사에서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짬을 내어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 하다는 말씀과 더불어 기 요청드린 현안 문제에 대해 살펴봐 주시고 협조해 달라는 부탁에 더해 종중재산 관리를 위한 재단 설립이 용이 하도록 국회 차원의 제도적 지원을 요청 하였다.
그리고 김의원께서는 대경 지역에서 인동장씨가 얼마나 대단한 문중인지 익히 알고 있으며 초대 해주셔서 김사 하다는 인사 말씀과 본인은 공학도 출신 학자로 대학 총장을 거쳐 국회에 진출을 했으며 기술 대한민국의 앞날에 대한 비젼 실현에 앞장 설 것라고 하였다
또 침체된 구미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등의 노력을 하였으며 구미지역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에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본인은 공학도 출신 답게 국회 활동도 전공을 살려 관련분야에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세상을 변하게 하는 것은 과학 기술임을 믿는다고 하였다.
人生要在和諧中求發展(인생요재화해중구발전) 인생은 화목 속에 발전을 추구하고 又在努力中見其希望( 우재노력중견기희망) 노력하는 중에 희망이 보이는 것이다. - 자재어 / 성엄법사 -
그 외 도의원 시의원 돌아가면서 지역 발전을 위하여 노력 하겠다는 말과 인동장씨 측에서 요청한 현안에 대해서 한번 살펴 보겠다고 하였다.
워낙에 바쁘신 분들이라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짧은시간 서로 인사와 덕담을 나누었으며 분위기 또한 화기애애 하여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김의원 일행은 그렇게 대략 1시간 정도 인동장씨 대종회 참석자 여러분과 덕담을 주고 받은 후 자리를 떳다.
그리고 현안 관련하여 내 생각을 몇자 담아본다.
어떤 잇슈나 현안 이라는 것은 보는 관점에 따라 입장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를 생각할 수가 있는 것이다.
天空絶聞邊雁聲(천공절문변안성) ㅣ 하늘 끝 벼랑에는 기러기 울음소리가 끊기고 葉盡孤村見夜燈(엽진고촌견야등) 낙엽진 외로운 마을에는 등불만 가물거리네 花含春意無分別(화함춘의무분별) 꽃은 봄 뜻을 머금어 분별없이 웃고 있는데 物感人情有淺深(물감인정유천심) 만물은 사람의 느낌에 따라 깊이가 다르구나 - 邊方 / 百聯抄解 -
종친회 라는 것이 조상님이 물려 주신 자산이나 종인의 헌성금으로 운영이 되는데 합리적이지 않은 절차로 인해 기금의 손실을 가져 온다면 종중으로 봐서는 참 안타까운 일이다.
반대로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고 해결 해야 될 일이 산더미 같이 많은데 이런 것 까지라고 생각 하면 이 일도 그냥 무의미 하게 묻혀 버리고 지나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누구에겐 사소한 일일 수도 있으나 또 실무를 담당했던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전.후 과정의 절차를 살펴보지 못한 중요한 실수를 했고 그로 인해 종인에게 얼굴을 들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면 누구에겐 인생에서 치명적인 중요한 일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의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이 굴절없이 그대로 전달 되어 역지사지 서로 같은 마음으로 진정성 있게 관심을 가지고 일의 전.후를 살펴보고 챙겨보는 것은 물론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무슨 일이든 법과 원칙 그리고 기준이나 그라운드 룰이 존중 되어야 하는 것은 틀리지 않은 이야기 이지만 정황을 살펴 보면 그 과정에는 분명 합리적이지 못한 것도 있고 정상 참작의 여지도 있다는 것이다.
輕因重果(경인중과) 원인을 가벼이 여기고 결과를 중히 여기면 求道無益(구도무익) 도를 구하여도 이익이 없다. - 청매선사 -
일의 결과를 바꿀려면 과정이 바뀌어야 한다. 가만히 앉아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결과가 바뀌길 바란다면 그것은 도둑의 심뽀이고 배짱이의 심뽀요 놀부의 마음인 것이다.
과정이 변해야 결과가 바뀌고 그 결과도 정당한 것이 되는 것이다.
잘 못된 결과를 바꾸는 것은 결국 과정 과정의 문제나 절차적 문제 그리고 어떤 불합리함이 있었는지 세심하게 살펴 보고 잘못된 과정을 바로 잡는 노력이 수반 되어야 과정이 바뀔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정당한 것에 대한 부정이 아니라 과정의 질못을 바로 잡음으로서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어 내자는 취지 인 것이다.
事情的成功與否 雖然不去計較 (사정적성공여부 수연불거계교) 일의 성공 여유를 비록 따지지 않더라도, 然而一分努力 一份用心 (연이일분노력 일분용심) 한 푼의 노력, 한 푼의 마음 씀씀이가 都是增上缘( 도시증상연) 모두 힘입어 주는 인연이 된다.
과정이 바뀌어야 결과가 바뀌어지는 것이며 과정을 바꾸는 활동은 모두의 동참과 노력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했으니 남이 내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내스스로 내 문제를 해결 하려는 강한 의욕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과정을 통해 결과를 바꿀 수가 있을 것이다.
첫댓글 국민의 세금으로 연명하는 나라의 공복(머슴)인 공직자의 호칭에 "님"자를 붙이는 것은 이 글을 읽을 분들에게 예의나 서법에 실례가 됩니다.
예컨데 이렇습니다.
방문하셨다, 말씀하셨다, 지시하셨다가 아니고,
"국회의원 ×××는 방문했다.
××× 도지자는 말했다.
××× 대통령은 이렇게 지시했다."
직접 대면하여 말할 땐 존칭을 예의상 붙일 수 있지만 서법에는 한참이나 어긋납니다.
그래서 신문기사나 공문을 적을 때도 같은 형식을 따르는 것입니다.
심히 불편하여 자다가 일어나 적습니다.
"×××국회의원님은 @:@!?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자세 연유로 같잖은 인간들이 국민을 우습게 봅니다.
노동신문을 대하는 것 같아 본문은 읽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형님 불편 하다 하시니 조금 수정 하였습니다
그래도 불편 하시다 하면 어쩔 수 없고요....너그럽게 봐 주이소
@장병덕(중리,34)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다른 분이 이런 글을 올렸다면 그냥 못 본 척했을 것입니다.
제가 더 미안하고 송구합니다.
역시 저보다 크신 분입니다.
@炳學 / 宗派34世 형님 그렇게 말씀 하시면 제가 더 부끄럽고 송구 합니다.
덕분에 한수 배웠습니다
가르침 한수 배웁니다
화려한 꽃에 기죽지 않고 아부하지 않는
부추꽃이 분위기에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