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도시' 울산이 고래를 주제로 한 관광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남구와 동구를 연계하는 고래 관광 산업 구상을 이영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말 문을 연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입니다. 돌고래 수족관 등 볼거리를 갖추자 두달 만에 8만5천명이 찾았습니다. 국내 유일의 고래박물관과 바다 여행선과 더불어 장생포 일대는 국내 최고의 고래 관광지로 자리잡았습니다.
울산시는 남구와 동구에서 기존 사업을 포함해 모두 15개의 고래테마 관광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만 16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고래회유지가 있어 육지에서도 고래가 보이는 동구 대왕암 공원에는 2014년까지 고래 체험장이 만들어집니다.
이 곳에 있는 울산교육연수원은 이전하고 1,048억원을 들여 고래 훈련장과 돌고래 공연장, 바다동물농장, 해양생태 학습관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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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울산시 항만수산과 과장은 "대왕암공원 내에 돌고래쇼 장, 생태체험관 등을 조성함과 동시에 장생포의 고래 관광시설도 늘어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장생포 근린공원에는 2013년까지 고래문화마을을 조성해 포경 전성기 시대 장생포 풍경과 고래 성장 과정을 전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올해 9월까지 교통량이 많은 공업탑에서 장생포 사이를 고래 테마 거리로 조성하고 고래축제는 더욱 짜임새 있게 운영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형근/울산관광협회장 "울산처럼 직접 고래를 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고래 관광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한때 포경도시 명성을 누렸던 울산이 고래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UBC 울산방송 뉴스, 2010.01.29. 이영남기자>
첫댓글 ㅋㅋㅋ 이제 2010년 올해부턴 야구도 많이 못하것네요~
그래서 구단주는 마니 기쁘요?
근데 저거 만드는 비용은 누가 주나요.?
동구에서 야구 못하면 멀리 나가서 해야하는데.. 좋아하실일이 아닌듯.. 생각이 드네요.. 야구 하러 나가있는 시간이 길어 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