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주요한 실패의 원인은 과다한 물주기에 있나 봅니다. 물을 바라고 있지 않을때 물을주면 흡수하는 능력이 없으므로 화분안에 물이 고이고 뿌리썩음을 일으켜 시들어 죽게 되지요. 관엽식물은 대부분의 종류가 고온 다습을 좋아하는데 종류에따라 차이가 있지요. 또 , 재배환경, 배치장소의 통풍이나 해받이등도 각기 달라지죠. 화분도 플라스틱분이나, 화장분, 토분(질그릇분)등 각기 마르는 정도가 달라진답니다. 이같이 식물의 성질이나 환경의 차이에따라 물주기를 다르게해야할 필요가 있답니다. 지금 물을 주느냐, 안주냐는 환경의 성질에 맞추지 않으면 실패의 원인이 된답니다. 예로부터 물주기 3년이라 했듯이 식물에 물을 주는데엔 상당한 경험이 필요하여, 살리느냐, 죽이느냐도 물주기 나름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거듭 강조 하지만 환경이나 성질을 고려하여 식물이 물을 요구하고 있을때 주어야 합니다. 물주기의 가늠정도는 분흙의 표면이 하얗게 마르면 주되, 1회에 주는 물의 양은 분밑으로 물이 빠져나오도록 흠뻑 주면 된답니다. 봄에서 가을의 물주기. 봄엔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눈이 움직이기 시작하여 새잎이 벌어지게 되지요, 이시기에는 분 흙의 표면이 하얗게 마르면 물을 주면 된답니다. 여름에는 분흙이 마르지 않도록 하루에 2회 아침과 저녁에주면 된답니다. 한여름 더울때 물을 주면 분 흙의 물크러져 식물을 상하게 하므로 아침엔 가급적 빨리주고 저녁엔 되도록이면 늦게 주면 되지요. 9월 중순경까지는 여름과 마찬가지인데 그 이후엔 봄과 마찬가지로 분 흙의 표면이 하얗게 마르면 주면 되지요. 장마가 지나면 고온 건하는날이 많아 지지요.. 물주기도 아침, 저녁으로 두번 주어야 하구요, 그래서 물주기의 횟수를 줄이려는 노력들을 많이 하시는데 손 쉬운 방법은 발이나, 한냉사등으로 50%정도 해가림을 해준다 던가 그늘에 두어 고온을 막기도 하구요, 화분을 이중분으로 한다던가 물이끼를 덮던가하면 보습이 되어 물주기의 횟수를 줄일수 있답니다. 겨울의 저온과 공기의 건조는 열대, 아열대산의 관엽식물에겐 가장 까다로운 계절로 대부분의 종류는 생육을 하지 않지요. 그래서 물주기의 횟수도 훨씬 적어져 칼라디움이나 산세베리아등 종류에 따라서는 물주기를 전혀 하지않고 휴면시키는 것도 있답니다. 중, 고온성의 종류는 분 흙이 완전히 마른후에 주고, 저온성의 종류는 분흙이 마르면 주면 된답니다. 물을 주는 시간은 오전 10시까지로하며, 저녁에 준 물이 분안에 남아 있지 않도록해야 합니다. 물론 화분 받침등에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해야 겠지요. 겨울 실내에서 따뜻해진 화분에 차가운 물을 주면 분 속의 온도가 내려가 뿌리를 상하게하며 나아가서는 포기를 상하게하는 원인이 되므로 약간 미지근한 물을 주면 된답니다. 매달기분은 공간에 달려 있으므로 다른 분보다 건조가 빨라서 물주는 횟수가 많아 지지요. 또 매달려있어 자칫 물주기를 게을리하는 수가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높은 곳에 매달은 분은 호스 끝이 구부러진 파이프를 사용하여 매단 채 줄수도 있으나 되도록 분을 떼내어 포기 전체를 관찰하면서 물뿌리개로 주면 좋답니다. 엽수를 하면 식물이 싱싱하게 보여 관상 가치가 높아지는것도 하나의 이점인데 식물을 위해서도 습도를 높여줄 필요가 있답니다. 특히, 실내의 건조한 공기를 융화하기도 하지요. 또 장기간 실내에만 두면 잎에 먼지가 부착되므로 엽수에 의해서 더러움이 씻기기도 하고 잎진디기등 해충 방제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집을 비울 경우의 물주기 이거 참 어렵지요? 식물의 종류나 계절또는 집 비우시는 일수에 따라 다르지만, 4 ~ 5일 정도 비울때==> 봄과 가을은 외출하기전에 흠뻑 준후 실내의 서늘한 장소에 두면 된답니다. 여름에 비울때===> 여름엔 실내가 고온이 되기 쉬우므로 옥외의 그늘에 낮고 평평한 접시나 비닐통에 물을 넣어 그안에 분을 놓아두면 좋답니다. 겨울에 비울때==> 외출하기전에 주면 된답니다. 물론 장시간인 경우엔 타인에게 부탁하는것이 제일 좋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