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창립 46주년 ‘제15회 국제친선의 밤’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회장 장정식) 창립 46주년 기념일을 맞아 ‘제15회 국제친선의 밤’을 2011년 12월 13일 오후 5시 농성도 메리어트 웨딩홀 2층에서 개최됐다.
‘제15회 국제친선의 밤’행사에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유재건 한국 유네스코 협회 연맹 이평우 며예회장 등 유네스코 내빈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지역에 거주하는 23개국의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 등 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 관용. 이해의 유네스코 이념 구현을 위한 강연을 했다.
유네스코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기념공연과 외국인을 포함한 장기자랑, 민속 경연 의상 쇼, 지구촌 가족 한마당 잔치 등을 가졌다.
특히 행사장에 참가한 각국 회원들이 유네스코 회원국의 전통의상을 차려 입어 많은 눈길을 끌었다.
한국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 장정식 회장은 “세계적으로 지구촌에 야기되고 있는 종교, 영토분쟁, 북한핵개발위험 등 가슴 아픈 일이 많다”며 “다시는 우리 세대가 겪었던 6.25전쟁처럼 처참한 비극을 겪지 않아야 하며,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 한다”고 전했다.
부모님을 따라 왔다는 북성중학교 이예리 학생(16)은 “어머니가 일본 사람이라서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됐다”며 “이러한 행사가 자주 열려서 교류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필리핀 이주여성
광주광역시 강운태 시장과 광주·전남 내빈들
한국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 장정식 회장
인우회 회원들
엄마가 일본인이라 일본 전통 의상을 차려입은 북성중학교 이예리 학생
각국 유네스코 회원들이 한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