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에 대하여 . . . .
같은 계열의 향수라도 향 배합에 따라 향이 천차만별이므로 각자 개성에 맞는 향수를 신중히 고르는 게 중요한데요~
향수는 후각이 예민한 초저녁에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처음 뿌렸을 때의 향보다 잔향이 자신의 취향과 맞아야 하구요!
자신에게 맞는 향 찾기!
▶톡 쏘는 스파이시향과 부드러운 느낌의 우드 향/dkny ‘비 딜리셔스’, 제니퍼로페즈 ‘스틸’, 카스텔 바작 ‘카스텔바작 오 드 투왈렛’= 요즈음 유행하는 쌩얼 메이크업을 즐긴다. 청바지를 비롯한 캐주얼한 룩을 즐긴다. 자유 분방한 성격으로 야외활동을 즐긴다.
▶부드럽고 풍부한 플로럴 계열의 향과 따뜻한 오리엔탈 향/롤리타 렘피카 ‘l’, 크리스챤 디오르 ‘자도르’, 랑콤 ‘이프노즈’=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옷차림을 즐긴다. 핑크색의 메이크업과 함께 파스텔톤을 선호한다. 낭만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달콤한 향을 선호한다.
▶무스크 계열의 깊은 향과 이국적인 플로럴 계열의 향/ 에스티로더 ‘비욘드 파라다이스’, 불가리 ‘블루 오드 퍼퓸’, 페라가모 ‘우먼 써틸’= 화려한 파티 메이크업을 즐긴다. 블랙 컬러와 함께 원색의 옷차림을 선호한다. 직선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개성 있는 문화생활을 즐긴다.
**이제 자신에게 맞는 향수를 찾았다면 어떻게 뿌리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자구요~
우선 내게 맞는 향수를 2~3개 골라 사흘에 한번씩 번갈아 사용해봅니다. 향수는 농도와 지속력에 따라 퍼퓸, 오 드 퍼퓸, 오 드 투왈렛, 오 드 코롱 등으로 나뉘기 때문에 가볍게 날아가는 향수는 따로 휴대했다가 중간중간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피부에 직접 분사하지 않으면서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의복의 안쪽에 뿌려 한 시간 후에 입는 것. 이 경우 향이 쉽게 날아갈 수 있습니다.
피부에 직접 뿌릴 때는 귀 뒤, 팔 안쪽 손목, 정강이 왼쪽, 손바닥, 목덜미 등 맥박이 뛰는 곳에 뿌려 맥박이 뛸 때 마다 향이 은근히 퍼져 나가도록 하는 것이 좋답니다.
여성의 경우 치마끝단 속자락(옷에 뿌릴 때는 섬유 소재에 따라 얼룩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안감에 뿌리는 것이 안전합니다)이나 머리카락에 뿌려 움직일 때마다 은은하게 향이 날 수 있게 하는 것도 좋겠구요.
진한 향이 싫다면 속옷이나 블라우스를 다림질 할 때 다림판 위에 향수를 몇방울 떨어뜨려 자신의 옷에 자연스런 향기가 배어나게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피부타입에 따라 지성피부인 사람은 복합적인 향보다는 단순한 향을, 강한 향수보다는 가벼운 오 드 코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성피부인 사람은 지성피부의 사람만큼 오래 향이 남지 않으므로 더 자주 사용하든지 또는 향수 사용 전에 바스오일이나 보디로션을 사용해 지속성을 더해주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