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서기 &진아의 2021년 영남알프스9봉 도전 /영축산/신불산/간월산(1일3산)!!!■
1.산행일시 : 2021년2월13일(토)
2.산행지및 구간 :
지산마을(지산만남의광장)~취서산장~영축산(1,081m)~신불재~신불산(1,159m)~간월재~간월산(1,069m)
~간월재~복합웰컴센터
●복합웰컴센터주차후 언양콜택시이용 ~지산마을이동
3.산행거리및 소요시간:
14.15km /7시간 (휴식시간 포함)
4.참석자: 용서기와 진아
5.산행후 한마디:
영남알프스는 영남동부지역에 위치한 해발1,000m이상의 산악군을 유럽의 알프스 산맥에
견줄만하다 하여 이르는 말이다.
경북 경주와 청도 울산광역시 울주군,경남밀양,양산의 5개 시군을 걸쳐 형성 되어있다.
가지산(1,241)/천황산(1,189)/운문산(1,188)/신불산(1,159)/재약산(1,108)/
영축산(1,081)/간월산(1,069)/고헌산(1,034)/문복산(1014.7)
2021년 새해맞이 가지산등반을 시작으로 용서기와 진아는 5회에 걸쳐,
마지막 1일3산으로 "2021년 영남알프스 9봉을 완등"하였다.
아침 일찍 서둘러 집을 출발해 울주군 등억온천단지로 하산을 계획하고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 차를 주차하고 "언양콜택시"를 이용하여
산행 출발지인 지산마을로 이동하였다.
지산마을버스 종점 만남의광장에서 8시45분에 시작된 등산은 몇몇 등산객들과 함께
스타트하였다.
진아와 용서기는 임도로 오르는길이아닌 가파른 비탈등산길을 선택해 온 몸을 땀샤워로
상쾌함과 등산의 희열을 만끽하며.넥워머,바람막이를 가방에 고이 모셔두고
최대한 가벼운 옷차림으로햇살이 뜨거운(?) 날씨속에 취서산장을 관통하여
드디어 오늘의 첫 봉 "영축산"에 올랐다.
영축산에서 신불산방향의 신불평원 능선길의 웅장한 뷰(view)는
가을이면 은빛물결로 일렁이는 억새의 장관인 모습을 상상하면서,
서쪽으로는 재약산과 천황산의 장엄함도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전망 좋은곳에 공룡능선과 바둑판처럼 정리된 울산과 언양의 마을들을 바라보면서
물과 간식으로 휴식을 즐기고 태양이 선사하는 천연비타민D를 잔뜩섭취하였다.
신불재를 지나 다시 신불산의 나무계단을 오르니 설날연휴임에도 코로나19로
고향을 가지못한 많은 등산객들이 신불산 인증샷을 찍으려고 긴~~~줄이 늘어져 있었다.
신불산전망대에서 다시금 다량의 비타민D가 내리쬐는 햇살아래, 걸어왔던
영축산을 돌아보면서 제주지인이 보내준 레드향과 함께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신불산과 간월산의 두 형제봉 사이에 갈마처럼 잘록한 간월재마루는
영남알프스의 관문인 만큼 간월재에서 올라오는 사람, 내려가는사람들이 교차하면서
우리는 전망대에서 저 멀리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과
주변산들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간월재에는 따뜻한 날씨와 설연휴의 집콕때문인지 젊은 연인들의 건강한 데이트장소로,
어린아기들을 데리고 온 가족단위의 등산객들 제법 붐볐다.
최근 (코로나19기간) 산행중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본적이 없어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이
낯설게 와닿으면서도 봄소풍 온것같이 신나보였다.
일정거리 두고 간식을 먹으면서 인증샷도 찍고 하하호호 즐기는 모습이 햇살아래서 빛났다.
신불재에서 간월산까지는 0.7km 남았는데 날씨(18도) 탓인지 300미터를 남기고 베낭을
가볍게 하기 위해 남은 간식과 생수등으로 몸을 충전하고 간월산으로 슈우웅 ~~올라가
인증샷을 찍으며 영남알프스의 9봉을 진아와 깔끔하게 마무리 하니
하산길은 몸과마음이 가볍고 경쾌하였다.
울주군청에서 진행하는 2021년 영남알프스 9봉 등산은 요즘처럼 우울한 시대에
많은 사람들에게 목표와 도전정신을 주어 정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최근 젊은 20~30대등산객들이 산을 사랑하고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산행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기성세대들에게 반성과 함께 자연을 더욱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진아와 용서기는 또다른 도전에 나서보리라~~^^
~용서기의 일기 끝!!!!~~
이쪽 방향으로 ~~
우리는 취서산장을 통과하여 800미터 영축산 남기고
간월재에서
첫댓글 2021년 영남알프스9봉 도전은 가지산을 첫 산행으로 5회에 걸쳐 마무리 하고나니 기분이 좋네요 ㅎㅎㅎ
함께 해준 나의 아내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그리고 울주군청 관광과에도 목표와 도전정신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