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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된 이 집회가 벌써 마지막 시간에 이르렀다는 사실이 잘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동안 우리들을 놀랍게 축복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에베소서 2장 1절 말씀부터 읽겠습니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10절 말씀까지 읽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하나님의 장부와 우리 장부에 기록된 죄를 지우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예레미야 17장 1절에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판과 단뿔에 새겨졌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단 뿔에 새겨졌다는 것은 하나님 편에서의 죄의 기록이고, 마음판에 기록되었다는 것은 우리 편에서의 죄의 기록을 의미합니다. 구약시대에 양을 잡아 그 희생제물의 피를 단뿔에 바른 것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 죄에 대한 기록을 가리셔서, 이제는 우리의 죄를 전혀 발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 죄 사해 주사 기억 아니하시네…' 하는 찬송가 가사처럼, 우리의 죄를 기억도 아니하신다고 했습니다.
이 시간에는 그 뒤에 일어나는 몇몇가지 일들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어릴 때 시골에서 잠자리를 잡으면서 논 적이 많았습니다. 원래, 잠자리는 물벌레입니다. 어느 날, 이 물벌레가 물 위에 있는 풀을 따라 올라와서 허물을 벗고 나면 잠자리가 되는데, 허물을 벗자마자 날개가 옆으로 펴지는 것이 아니라 찐득찐득한 진액이 묻어 있어서 뒤로 접혀진 상태입니다. 그러다가, 아침 햇살을 받으면서 진액이 점점 마르면서 날개가 조금씩 위로 펴지고 이쪽 저쪽으로 몇 번 날다가 하늘로 휙-하고 날아가는 것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잠자리뿐 아니라 날짐승들은 꼭 두 번 나게 되어 있어요. 하다못해 변소간의 파리도 구더기로 한번 태어난 후에 거듭나야 파리가 됩니다. 모기도 장구벌레로 더러운 물 속에서 놀다가 거듭나야 모기가 됩니다. 여름에 우는 매미도 한번에 매미가 되는 것이 아니라 굼벵이로 있다가 거듭나야 매미가 되는 겁니다.
독수리와 같은 새는 먼저 알로 태어난 후에 어미새가 품어서 그 알이 부화가 되어 거듭나야만 비로소 하늘을 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아무 생각도 없이 그냥 창조하신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통해서 하늘에 속한 백성이 되려면 누구든지 거듭나야 하며,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고, 하나님 나라를 볼 수도 없다는 비밀을 가르쳐 주십니다.
잠자리가 물벌레로 있을 때는 물이 좋지만, 잠자리가 된 이후에 다시 옛날처럼 물 속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옛날이 그리워서 잠자리가 물 속에 머리를 집어넣고 수영을 하다 보면, 조금 후엔 죽어서 둥둥 떠다니겠지요? 거듭난 사람들에게는 이제 옛날과 전혀 다른 새 삶이 시작됩니다. 이제 그러한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에베소서 2장 1절,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거듭나기 전의 우리들은 외형적으로는 살아 있는 것 같았지만, 사실은 죽은 상태였습니다.
미국에 해리 홀트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 분은 아주 무식하고 가난한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 죄사함을 받고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그가 거듭난 뒤에 성경을 읽기 시작했지만, 글을 잘 몰라 떠듬떠듬 읽어 내려가는데, 한 구절을 읽어도 그 말씀은 그의 것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구약의 말라기서에서 십일조에 관한 말씀을 읽게 되었습니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는 구절을 읽고서는,
"하나님, 그러면 오늘부터 내가 십일조를 낼테니까 약속대로 복을 주십시오"
하고 십일조를 정확하게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후 하나님께 축복을 받아서 그 분은 오레곤주에서 굉장히 큰 부자가 되었어요. 그가 바로 6.25사변 때 미군이 한국에 와서 혼혈아들을 낳았는데, 그 고아들을 미국으로 입양시키는 일을 하던 홀트 아동복지회 설립자인 해리 홀트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십일조를 내야겠다는 마음이 일어나지요?
오래 전에 어떤 시골 처녀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집으로 시집을 갔습니다. 그런데 농사철이 되어서, 주일을 지키려고 해도 너무 바빠 주일을 지킬 수가 없었어요. 토요일 저녁에 시아버지가
"아가, 내일은 뒷산에 있는 고추밭의 고추대를 뽑아야 거기에다가 보리를 간다"
고 말했어요. '내일은 주일인데…' 이 며느리가 주일도 지켜야겠고, 뒷밭에 있는 고춧대도 뽑아야 하니까 그날 밤새도록 달빛에 혼자 고춧대를 다 뽑아놨어요.
이튿날 성경책을 들고 교회에 가려고 하니까 시아버지가,
"아가, 고춧대 안뽑고 어디 가느냐?"
"아버님, 다 뽑아놨습니다."
시아버지가 가보니 고춧대가 다 뽑혀져 있어서 그 일에 감동을 받아 온 가족이 예수를 믿고 복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여러분,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주일을 지키면 복을 받겠구나' 하는 마음이 일어나지요? 십일조를 내는 것이나 주일을 지키는 것이나 주님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앞에서 말한 그런 이야기를 듣고, '아! 그러면 복을 받겠다' 하는 생각에서 하는 것과 우리 마음 속에 예수님의 성령이 들어와서 우리 마음을 일으켜서 하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실 때,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게 해 놓으셨습니다. 꽃이 피었다가 지면 자연스럽게 열매를 맺도록 해 놓으셨지요? 봄이 되면 싹이 나고, 가을이 되면 잎이 떨어지는 일들은 아주 순리적으로 되는 것입니다. 만일, 사람들이 빗물을 전부 그릇에 담아서 바다에 갖다 버리려고 한다면 얼마나 힘이 들겠습니까? 또 그렇게 하지도 못해요. 여러분이 꽃을 피워보려고 꽃봉오리를 마구 잡아당긴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꽃은 자연스럽게 하나님이 피우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날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의 섭리를 인간들이 무시하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다루다가, 결국 생태계가 파괴되어 여러 가지 문제가 일어나고 있지요? 신앙도 그렇습니다. 여러분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이 들어오시면, '주여! 믿습니다' 하고 얘를 쓰지 않아도, 꽃이 저절로 피듯이, 자연스럽게 마음속에 말씀이 그리워지고, 기도를 하고 싶고,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게 됩니다. 마음에 강박관념을 주어 죄를 짓지 않고, 착한 일을 하게 하고, 기도하게 하고, 연보를 하게 하는 방법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오늘 진행을 맡은 목사님들이 재정보고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집회장 입구에 헌금함을 두 곳에 두었는데, 굉장히 많은 헌금이 들어왔다고 해요. 우리는 헌금에 대해서 전혀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저도 누가 헌금하는 것을 본 적이 없는데 많은 분들이 하나님께 헌금을 했다는 것입니다. 누가 하라고 해서 한 것이 아닙니다.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피곤하면 잠을 자고, 추우면 옷을 입고 싶은 것처럼, 또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하나님의 성령이 여러분 안에 거하시면 마음 중심에 자연스럽게 예수를 닮아가게 되고, 또한 세상 방법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누구는 십일조를 내서 복 받았다고 하더라. 아-나도 복을 받아야지.' '누구는 주일 지켜 복 받았다더라. 나도 그렇게 해야지.' '누구는 집사가 되었다더라. 나도…'그렇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마음 중심에서 우러나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일은 여러분이 모든 죄를 용서받게 되었을 때부터 시작됩니다.
성령이 여러분의 마음에 들어가셔서 여러분 속에 역사하시게 되면 성령의 마음은 예수님의 마음이니까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여러분이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집회를 위해서 전국의 목회자들이 밤늦게까지 개인상담을 하고, 또 그 후에 모여서 기도하며 잠도 제대로 못잡니다. 돈을 주고 사람을 사서 하라고 하면, 남들이 볼 때만 하는 흉내를 내지 기쁨으로 하겠습니까? 그러나 사역자들은 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돈을 내놓고 하라고 해도 기쁘니까 한다는 것입니다. 그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의 마음이 들어와 계시거든요. 허물과 죄로 죽어 있고, 죄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아서 우리 속에 하나님의 마음이 들어올 수가 없었는데, 우리 죄가 사해졌을 때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 마음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저는 저희 교회에 어떤 사람이 오면 제일 먼저 '죄사함 받았는가?' 그것부터 물어봅니다. 만일, 그 분이 죄사함 받은 것이 확실치 아니하면 성경말씀으로 어떻게 죄가 사해지는지를 쭉 이야기합니다. 또, 제가 바쁠 때는 우리 교회 전도사님이나 죄가 사해지는 방법을 잘 아는 다른 사람에게 상담을 하도록 시키지요.
그러나 일단 죄사함을 받고 나면 그냥 내버려둬도 성경을 읽습니다. 옛날엔 '성경을 읽어야 좋다고 하더라'면서 마음먹고 앉아도 잠만 왔는데, 이젠 맛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변화가 오고 달라진다는 겁니다. 그 다음부터는 시키지 않아도 교회 청소를 하고, 전도하고 교회에 일이 있으면 물질로 뒷받침하며 준비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집회를 준비하는 동안에도 라디오나 텔레비젼 광고 등에 비용이 많이 들었지만, 집회 전에 다 마련이 되었습니다. 3년전, 무궁화관에서의 집회를 통해 죄사함을 받은 분들이 부산에서 다시 집회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너무 기뻐서 힘에 넘치게 물질을 드렸기 때문에 이번 집회를 치르고 교회를 한군데 개척하려 했는데, 한 곳에 더 개척하려고 합니다.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마음에서부터 기쁨으로 드리니까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이제 앞으로는 코를 꿰인 소가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식의 신앙생활에서 벗어납시다. 여러분의 마음이 일어나거든 감사하십시오. 마음이 일어나면 춤이라도 추고, 마음이 일어나면 찬양도 하고, 헌금도 하십시오. 생명도 드리십시오. 그러나 마음이 일어나지 않으면 억지로 '…해야지'하지 말고 가만히 기다려 보세요. 죄사함을 받았고, 예수님이 그 안에 계시면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남들 흉내낼 필요없이 조금만 기다려 보십시오. 일주일쯤 기다려 안되거든 한달 기다리고, 한달 기다려 안되거든 일년만 가만히 기다리면서 죄사함을 받은 사람들이 모인 교회에 와서 말씀을 들으면 뭐가 속에서 자꾸 꿈틀거릴 것입니다. 임신하고 여섯달이 지나면 뱃속에서 아기가 꿈틀거리듯이, 여러분 속에서 무엇인가가 여러분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도록 만들 것입니다. 그렇게 이끌림을 받는 것이 참 신앙입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는 기도가 참 기도이고, 우러나는 마음으로 드리는 연보가 참 연보이며, 우러나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이 받으시는 참 예배입니다.
죄사함을 받고 나면 여러분이 싫든지 좋든지 예수님과 하나입니다. 이제는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와 운명을 같이 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과 예수님은 이혼이 안됩니다. 이 세상의 법은 살다가 싫으면 발로 차고, 주먹으로 밀어내고 해서 이혼이 될는지 몰라도, 하늘나라 법에는 이혼이 없습니다. 예수님과 우리는 헤어질래야 헤어질 수 없습니다. 이젠 여러분이 하늘나라 가기 싫어도 예수님이 하늘나라에 계시니까 갈 수밖에 없어요.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예수님 안에 있으니까요. 지옥관광(?)을 하고 싶어도 예수님과 운명을 같이 하기 때문에 할 수가 없습니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사흘만에 부활하신 것처럼, 여러분 안에 새로운 영, 즉 예수님의 성령이 들어오셨습니다. 그것을 가리켜 '거듭난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영이 들어온 이후에도 여러분이 무엇인가 하려고 하면, 예수님은 구경만 하십니다. 예수님이 일하실 때까지 좀 답답하더라도, 변화가 없더라도 기다려 보세요. '왜 나는 변하지 않는가? 저 사람은 구원받고 벌써 저렇게 전도를 잘 하는데, 나도 저렇게 해야지' 하는 마음에 따라 해 보려고 하면, 예수님은 한 발자국 물러서십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나는 이제 못하겠으니 예수님 당신이 알아서 하십시오' 하면, 그 때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에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어떤 교회에 가보면,
"여러분! 우리가 주님을 사랑합시다. 열심히 노력합시다. 하나님께 충성합시다."
그렇게 설교하지요? 그런 이야기를 듣고 '충성해야지. 사랑해야지, 십일조 해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면, 예수님은 뒤로 물러나서 아무 일도 안하십니다. 또, 여러분은 애써도 안되니까 픽픽 쓰러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 나는 못하겠습니다.. 당신이 하십시오' 하고 가만히 앉아 있으면, 주님께서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역사 하셔서 여러분들 속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교회도 잘 선택해야 해요. 거듭나기 전에는 아무 데나 다녀도 괜찮았을는지 몰라도, 이제는 자꾸 열심히 뭘 하라고 하는 곳에 가면 주님이 역사하시지 않습니다. 어떤 교회는 가만히 있어도 성령이 마음을 일으키도록 말씀을 주지요. 여러분이 그러한 교회의 성도가 된다면, 여러분의 믿음은 봄에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를 맺듯이 자연스럽게 열매가 맺히는 축복의 삶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2절 말씀을 다 같이 읽겠습니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잡은 자를 따 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 하는 영이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죄사함을 받기 전,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속에 임하시기 전이지요.
하나님의 성령은 거룩한 영이기 때문에 죄사함을 받지 않은 사람의 마음속에는 절대로 임하시지 않습니다. 전기는 자존심이 없어도 돌에나 나무에는 통하지 않습니다. 구리나 쇠붙이나 금이나 은에는 통해도, 고무나 돌이나 나무에는 통하지 않아요.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에도 분명히 법칙이 있듯이, 하나님의 성령도 죄 있는 사람의 마음 속에는 절대로 역사하시지 않습니다.
'그 때에 너희가 공중의 권세잡은 자를 따랐으니' 하는 말은 사단을 따랐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단이 공중의 권세를 잡고 불순종하는 자들 속에 역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죄사함을 받고 거듭나기 전에는 교회에 다니고 있어도 사단을 따랐다는 것입니다. 거듭나기 전에는 설사 집사가 되었다 할지라도 사단을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전까지, 거듭나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들어오기 전까지, 죄를 사함받기 전까지는 아무리 착해도 사단을 따르는 것입니다. 사단이 우리를 그냥 놔두면 우리가 죄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죄사함 받고 거듭나서 천국갈까봐 '교회 나가면 된다. 교회나가' 하고 속삭이지요. 사단은 여러분이 죄사함 받는 것 외에는 무엇이든지 다 하라고 해요. 뭐든지 다 해도 죄사함 못받으면 지옥가거든요.
사단은 사람들에게 방언을 하도록 하고, 불도 받고 그리고 기도해서 응답도 받고, 병도 고치는 등 다 하도록 해요. 그런데 죄사함 받는 것만은 끈질기게 반대를 합니다. 죄사함 받으면 더 이상 자기 부하가 아니라 하나님의 종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거든요. 그러니까 죄사함 받지 아니한 사람은 그냥 있으면 죄사함 받을까봐 사단이 '집사라도 한번 해 봐라' 아니면 '권사라도 해라' '장로 한번 해보지' 하지요. 사람들이 거기에 정신이 빠져 일평생 살다가 지옥갑니다.
훌륭한 장로님들 가운데 아주 괴로워하며 두려워 벌벌 떨면서 죽는 사람 참 많습니다.
저도 여러명 봤습니다. 예수를 참 잘 믿는 사람 같았는데, 죽을 때 두려워서 욕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죄사함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오늘날도 사단은 죄사함 받는다고 하면 그렇게 기를 쓰고 반대를 해요. 이번 집회에도 어떤 사람들이 밤에 와서 플래카드를 잘라가기도 하고, 포스터에다 이단이라고 써 붙이기도 했는데, 그것은 사람들이 죄사함 받을까봐 사단이 그들을 통해 발악을 하는 것입니다. 사단은 큰 종교를 만들어서 죄사함만 받지 않고 그 종교에 빠지도록 만들었다가 지옥으로 보내려 하고 있습니다.
참된 믿음은 우리가 죄에서 해방받고 거듭나는 것입니다. 요즘은 또, '믿으면 다 구원받았다고 하더라. 구원받았다고 해라' 그렇게 가르치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죄사함 받는 법은 가르쳐주지 않고 죄사함 받았다고 대답만 하라고 가르칩니다. 지옥 잘 가도록 가르치는 그런 세상이 되었습니다. "죄사함 받았느냐? 거듭났느냐?"고 물어보면, 어떤 사람들은 이단이라고 합니다. 의사가 병원에 온 환자에게 아무 말도 안하고, 무조건 아스피린이나 던져주면서 먹고 가라고 하면 진짜 의사이고, "어디가 답답합니까? 언제부터 이렇습니까?" 하고 물으면 엉터리 의사입니까?
교회를 십년씩 다녔어도, '주여! 이 죄인을 용서해 주십시오' 하는 사람들은 죄사함 받지 못하고 있다가, 죽으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우리가 구원을 받기 전, 죄사함을 받기 전 그 때에(엡 2 : 2)모두 공중의 권세잡은 자 사단에게 속아 내 길이 정말 옳은 줄 알고 다른 길을 알아보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3절을 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 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전에는 우리가 누구의 원하는 것을 따랐습니까? 육체의 욕심을 따라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행했습니다. 집을 짓고, 공부를 하고, 음악을 하고, 사업을 하고 그 전부가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따라 살아온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거듭나게 되면, '내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따라 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따라 사는 사람으로 변하게 됩니다.
전에는 여러분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습니다.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무서운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진노의 자녀였다는 것입니다.
5절,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6절,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에베소서 2장 1, 2, 3절에 보면, 우리는 우리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행하고 공중의 권세잡은 자를 따르는, 진노를 받고 멸망을 받아야 할 자녀인데 5, 6절에서 순식간에 변했습니다. 멸망을 받고 저주를 받을 자가 순식간에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는 놀라운 위치로 바뀌어 있더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비밀입니다. 영원한 형벌을 받아야 하는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따라 행하던 사람이 눈깜짝할 사이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앉아 있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참 좋지요 ?
그런데 여기서 제가 궁금한 것이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따라 행하고, 공중의 권세잡은 자 마귀를 따르고,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던 자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순식간에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아서 영광을 누리느냐는 것입니다. 열심히 기도하면 그렇게 됩니까? 죄를 안지으려고 노력하면 됩니까? 율법을 잘 지키면 됩니까? 무엇을 하면 그렇게 될 수 있겠습니까?
교도소에서 사형수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죄수가 당장에 대통령 아들이 되어서 청와대에서 살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는 어떻게 해서든지 그렇게 하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하늘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앉는 영광도 무엇을 해서 얻을 수 있다면 예수 믿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로 말미암아 되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4, 5절에 보니까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진노를 받고, 저주를 받아 멸망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거기서 끄집어내어, 죄를 씻고 온전케 해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의 보좌에 앉히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공짜로 그러한 영광을 얻었기 때문에 은혜라는 겁니다.
제가 이번 집회 전에도 계속 설교를 했기 때문에 지난 주일 저녁에는 제 목이 다 잠겨 버려서 말을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 날 또 바쁘게 뛰어 다녔더니 감기몸살이 와서 몸도 굉장히 불편했어요. 집회를 위해서 말씀도 준비를 해야 하고, 금식기도도 며칠 해야 하는데 그렇게 잘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주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 하나님, 저는 이 집회를 위하여 준비한 것이 없습니다. 제가 뭘 좀 했다면 그것을 내놓겠는데, 주님과 제가 마주 앉아도 제가 주님을 대접할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주님이 준비해 놓으신 것 좀 내놓으십시오. 주님의 은혜를 맛보고 싶습니다. '
저는 그렇게 기도를 했습니다. 형제들이 제 목소리 때문에 염려를 많이 하는데, 제가 단에 설 때마다 주님께서 제 목소리를 붙들어주시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제가 여러분들을 위하여 준비한 것은 없지만, 주님이 준비하신 말씀을 제 마음에 계시해 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좋은 날씨와 좋은 장소를 주셨고, 마음이 준비된 심령들만 이곳으로 인도하시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집회는 예수님이 90%, 오목사가 5%, 박목사가 5%, 그렇게 준비해서 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99% 박목사가 1% 그것도 아닙니다. 저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정말 주님께서 제 속에 살아서 일을 하시고, 주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여러분을 위하여 준비한 말씀을 주시는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는 정말 악한 인간이었는데, 그런 제가 이렇게 주님 앞에 쓰임 받는 것을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 집회를 마치고 죽는다고 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인간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쓰임을 받게 되어 참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 저에게 뿐 아니라 여러분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일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죄를 사하고 그것으로 끝을 내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그 나라에 갈 때까지 장래 모든 삶에 대한 준비를 다 갖추어 놓으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중에 나이가 많지만 자녀가 없어서 '내가 늙으면 어떻게 살까?' 하고 걱정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여러분, 주님께서 여러분의 노후를 준비해 놓고 계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나는 아무것도 배우지 못해서 장래에 뭘 해 먹고 살까?' 하는 분이 계십니까? 주님께서 여러분의 죄를 사하셨을 뿐 아니라 여러분의 장래를 이끌고 계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가운데 ' 나이가 점점 많아지는데 내가 시집을 갈 수 있을까?' 하고 염려하는 분이 계십니까? 주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여러분의 장래 배필감을 준비해 놓았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러분이 죄를 사함받고 거듭난 뒤의 일입니다. 주님은 그 모든 축복보다 죄사함의 축복을 먼저 주신다는 것입니다.
저주와 멸망과 지옥의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의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기도를 잘 한다고 되가 더 많이 씻어지고, 덜 한다고 적게 씻어지고, 주일을 잘 지키면 죄가 씻어지고 잘못지키면 그만큼 무효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은혜로, 값없이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셔서 함께 하늘에 앉히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저는 죽으면, 이 성경구절을 꼭 외워서 갈 겁니다.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 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 에 앉히시니'
하나님이 약속했어요. 그리스도 예수와 함게 하늘에 앉히신다고, 만일 안앉혔다간 봐요. 하나님은 거짓말쟁이 라고 제가 고래고래 고함을 지를테니까요.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신, 구약 66권을 통해 구구절절 이런 많은 약속들을 주셨는데, 사람들은 이 약속을 믿지 않고 그저 불 받고, 예언이나 하고, 방언 받고 싶어하지요. 성경을 모르는 불쌍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일들을 보십시오. 얼마나 놀라운지 ! 이제 로마서 8장으로 넘어가 봅시다.
로마서 8장 31절, 32절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 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 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하나님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신다고 외어 있지요? 그 다음 33절
'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는데, 뭘 보시고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지요?
십일조 내는 것 보시고? 기도 잘하는 것 보시고? 아닙니다. 에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보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다가, "내가 말 잘못했다. 너희들 의롭지 않는데, 내가 실수했다. 취소 !"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는 분이 아닙나다. 34절,
"의롭다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 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 는 자시니라'
저는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다는 이 말이 그렇게 좋아요. 제가 만일 오늘 저녁에 죽는다고 해 봅시다. 이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섰습니다. 마귀가 나타나서,
"하나님 ! 저 박옥수라는 사람으로 말할 것 같으면 몇 년 몇월 몇일에..."
제가 일생동안 저지른 죄를 다 들춰내겠지요? 그러면, 제가 할 말이 없어서 맥이 쭉 빠집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항상 하나님의 우편에 계시면서, 우리가 재판받을 때 옆에서 보십니다. 마귀가 우리를 고소하고 송사하고 나면 그 때 예수님이 나섭니다.
"하나님 ! 금방 미귀가 한 그 말들을 인정합니다. 박옥수라는 사람이 세상에 있을 때 그런 죄를 다 지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하시면서 예수님의 옷을 들춰서 옆구리를 내놓습니다.
"하나님, 옆구리에 난 창자국 이것이 바로 지금까지 박옥수라는 사람이 저지른 모든 죄의 값을 지불한 표 아닙니까? 이 손에 있는 못자국이 왜 생겼습니까? 박옥수가 태 어나서 늙어 죽을 때까지 지은 죄의 벌을 받은 증거가 아닙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 부활하실 때, 못자국과 창자국을 없앨 수도 있지만 일부러 남겨두셨습니다. 여러분이 하늘나라에 가서 예수님이 누군지 모를 때는 손과 옆구리를 보십시오. 예수님이 못자국과 창자국을 보이시면, 하나님이 뭐라고 하십니까?
"사단아, 네가 지금까지 말한 박옥수의 죄의 심판은 2,000년 전 갈보리에서 끝이 났 다. 이제 박옥수는 심판을 받을 필요가 없다."
그러면 마귀가 두려워서 얼굴을 붉히겠지요. 그 놈이 한번 그러고 그만두면 좋은데 얼마나 질긴지요. 사람들이 나설 때마다 이야기를 하니까 에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는 것입니다. 자기 원수들로 발등상이 되게 할 때까지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다고 히브리서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니까 여러분은 염려하지 말고 그 날에 하나님 앞에 서십시오. 사단이 여러분에게, "누구는 몇 년 몇월 몇일 무슨 죄..." 하면 "흥 ! 누가 모르나 뭐. 또 해 봐라" 하고 웃으십시오. 긴장하거나 숨을 죽일 필요도 없습니다. 마귀가 계속 송사할 동안 여러분은 듣지도 말고 예수님과 이야기하십시오. 죄가 하도 많아서 며칠 걸릴지 몰라요. 다 끝나거든, " 마귀야 다 끝났느냐 ? 수고했다" 고 그러십시오. 어쨌든 우리 죄를 사해 놓았다는 확실한 증거가 예수님의 몸에 있고, 십자가에 있고, 피에 있습니다. 이제 우리 죄를 사한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도 마귀는 죄가 남아 있다고 우리를 속입니다. 또, 그 소리를 듣고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도 '주여 죄인입니다' 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도 바울이 너무 답답하니까 '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든 누가 너희를 꾀더냐'고 말했습니다.
어리석도다 부산 시민들이여,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이 명백한데 왜 마귀에게 속고 있습니까? ' 예수님이 다 씻어주셨지만 그래도 겸손하게 죄인이라고 해야지, 그것은 겸손이 아닙니다. 죄인이 아닌 사람이 죄인이라고 하면 거짓말쟁이 가 되지요. 로마서 8장 34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 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35-39절,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란이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같 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 나 권세들이나 현재일이나 장래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 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 으리라'
내가 잘못하면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어집니까? 천사도 끊을 수 없고, 사망도 끊을 수 없는데 내가 끊을 수 있습니까? 이제는 하나님과 우리가 영원히 하나가 된 것입니다. 이제 나눌래야 나눌 수가 없습니다. 이젠 우리가 주님을 떠날래야 떠날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죄사함을 확실하게 받으셨다면 그렇습니다.
유명한 화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어느 날 아침식사를 하고 자기 집에서 나와서는. 집 가까이에 있는 산 위에 올라가 큰 바위를 하루종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누가 옆에 오는지 가는지도 모르고 하루종일 바위를 쳐다보고 있다가, 해가 져 캄캄하여 집에 돌아오고, 이튿날 아침이 되자 또다시 올라가서 하루종일 바위만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돌아왔습니다. 한달쯤 그렇게 하더니 그 다음에는 망치와 정을 가지고 가서 바위를 깨기 시작했습니다. 땀을 뻘뻘 흘려가며 쉬지도 않고 며칠동안 깨자, 친구가 " 여보게, 자네 지금 뭘 하고 있는가 ?" 라고 물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말하기를 " 보면 몰라서 묻는가 ? 지금 천사가 바위 안에 들어 있는데. 바위가 천사를 덮고 있어서 바위를 깨서 천사를 해방시키려고 하네. " 다빈치는 계속 바위를 깹니다. 하루, 이틀... 한달이 지나자 아닌게 아니라 점점 날개를 펴고 서 있는 천사의 상이 드러나더라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볼 때는 그냥 바위지만,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그 곳에서 천사의 상을 보았습니다.
죄사함을 받고 나면 여러분 마음 속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머물게 됩니다. 신앙생활하면서 여러분의 육신적인 부분이 하나하나 깨어져 나가면 여러분 속에 머물고 있는 예수님의 형상이 분명하게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닮으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고,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닮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런 모든 일들이 조금 전에 이야기한 대로 은혜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8절, 9절에,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나라'
10절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 니'
거듭나기 전에는 사단에게 이끌림을 받는 우리였지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계는 시간을 보기에 좋도록 만들어졌고, 마이크는 말하기 좋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컵은 물을 담기 좋도록 만들어졌으며, 노트는 글쓰기 좋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여러분이 죄사함을 받고 거듭나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날에는 죄를 짓고 악하고 음란한 데에 쓰이기 좋도록 여러분의 마음이 만들어져 있었지만, 죄사함을 받고 거듭나는 그 순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일에 쓰이기 좋도록 바뀌어졌기 때문에 거듭난 이후에 옛날처럼 죄를 짓는 곳에 가면 잘 맞지 않을 거예요. 거듭난 뒤에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과 같이 모일 때 참 평안과 만족이 오며, 주님께서 여러분을 통하여 선한 일을 행하시고, 귀한 열매가 일어나게 할 줄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이번에 짧은 아홉시간이지만 여러분과 함께 시간을 갖게 된 것을 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주님이 허락하시면, 우리는 또다시 부산에서 이런 집회를 갖게 되길 원합니다. 부산뿐 아니라 대구나 대전, 광주, 전주, 인천, 서울 등 다른 도시에서도 이런 집회를 갖게 되길 원합니다.
아직까지 이 땅에 교회는 다닌다고 하지만 죄에 매여 고생하는 분들이 너무 많고, 그 마음이 죄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전국적으로, 세계적으로 단 한 가지 우리의 죄가 십자가의 보혈로 해결되어졌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만 합니다.
때때로 사단의 시험도 있고, 반대도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이런 일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저와 기쁜소식선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많은 영혼들이 변화를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이 끊임없이 기도해 주심으로 말미암아 복음의 일이 주님이 받으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구속함을 받은 형제 자매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다시 못만난다 하더라도 여러분이 분명하게 죄사함을 받았다면, 어디서 어떤 삶을 살든지 그 날에 만나 영원한 나라에서 함께 거하게 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이 죄사함을 받았다면 이 진리를 위해서 쓰임을 받는 귀한 자녀들이 되길 바랍니다. 저희들은 지금 독일에, 미국에 교회를 세우고, 선교센터 지부를 세워서 그 곳에서부터 이란, 이라크, 터어키와 같은 회교국가와 아프리카 그리고 중. 남미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또 동남아와 다른 지역에도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증거하려고 합니다. 그 일을 위해 많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여러분 가운데서 귀한 일꾼들이 많이 일어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하나님의 크신 은총과 축복이 여러분과 부산 시민 모두에게 임하게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이런 귀한 집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오늘 저녁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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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같은초보에겐,바른진리의댓글이라도달아주시면감사합니다.
까페글들을읽다보면.이상한점도발견되는데.의아한점이들엇던것이그것이엇군요.다양한글들이올라온다고공시해주세요.그럼더조심히읽고생각해볼수잇을듯합니다.
보아스님의주석은감사하잘보고잇습니다
예. 김민경님 반갑습니다. 요즘 구원파와 그에 비슷한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이곳에 글들을 올리고 있네요. 그러나 그냥 강퇴시킬 수가 없어서 여러 모로 검증을 하고 있는데, 그런 검증에 대해서 거의 욕설까지 하네요. 아무튼 혼란한 시대에 바른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는 것이 꼭 필요한데, 제가 부족하지만 집필한 은혜와진리 묵상집이 말씀을 사모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boaskorea 아.그렇군요.수고해주시니저는너무감사드릴뿐입니다.까페운영진분들께항상고마운마음가지고글보고잇 습니다.
조금이나마기도로빚을갚겟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