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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지의 여왕이라 불리는 가수 이미자가 캄보디아를 돕기 위한 공연을 마련했다.
오는 11월 18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캄보디아에 희망을 싹 틔웁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대학살의 상처와, 가난으로부터 자립하고자 힘겹게 살아가는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빈곤으로 고통 받고 있는 캄보디아에 희망을 노래할 가수 이미자는 ‘열아홉 순정’으로 처음 대중에게 사랑을 받기 시작해, ‘섬마을 선생님,’ ‘동백아가씨’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대표 히트곡으로는 ‘황포돗대,’ ‘울어라 열풍아,’ ‘여자의 일생,’ ‘황혼의 블루스’ 등으로 그녀는 한국 가요 사상 가장 많은 취입곡을 기록하고 있다.
이 공연을 주최하는 캄보디아 예수회 한국관구장의 대리인 제병영 신부는 “이미자님께서 선뜻 캄보디아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재능을 기부해 주신 마음은 아름다운 것”이라며 가수 이미자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한국예수회와 바보의 나눔이 주최하고,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기쁨나눔, 평화방송평화신문이 후원하는 ‘이미자 재능 나눔 콘서트’는 11월 18일 금요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진행되며, 티켓은 인터파크 1544-1555, 02-714-5383으로 문의하여 예매할 수 있다.
이 공연의 행사수입 전액은 캄보디아 후원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