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초등학교15회 나그네님들이여

[돌쇠(조영철)]

 축  

방광 초등학교15회동창회

일시; 2008년10월4일 토요일~5일 일요일까지 장소;모교

(2006년동창회사진中에서)   방광초등학교15회 나그네님들이시어 그대와 나 끊지못할 인연이기에 이렇게 또다시 만나야 하는 운명인 것을...   모두가 다 바쁜 시간인줄은 알지만 그래도 어쩌겠소,   일년에 단 한번 맞이 하는 동창회 앞으로 80까지 산다해도 스무번 밖에 더 되오 졸업한지 50년이 다 되어가도 얼굴한번 비치지 않는 사람 무슨 심보길레....   매년 나오는 사람만 나오고 나오지 않는 사람은 어드메 갔단 말이오?   아무리 바빠도 하루쯤은 우리 보고픈 사람도 만나고 하고싶은 이야기도 많을텐데..... 날밤 새가며 늘어나 보세나   서방님이 못 가게 하던가?아니면 마나님이 가지 말라 하던가?   가지못하게 하면 올해 만큼은 반란이라도 일으켜보소, 밥 한솥해서 보온밥통에 퍼 놓고 곰국 한솥 끓여  먹던지 말던지 놓아두고 나와 버리소 그 뒷일은 내가 책임져 주면 안될까?   하여간 갈바람도 넉넉히 불어오는 모교 교정에서 웃음꽃 떠나지 않을밤에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어 옵니다 올해는 또 얼마나 주름살을 더 만들어 올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들 삶에 얽어매어 있는것 다 풀어 헤치고 한번쯤 나그네가 되어 봅시다    

[오봉도사]

10년 선배님들이시네--모임 재미있게 보내시고--오래도록 --만나셔요----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