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학특강 진행하는 조군장 선생님입니다.
1월 15일 수학 특강 수업을 짧게 기록합니다.
아이들이 바라는 수학 수업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수학은요, .... 라면이나 치킨을 먹으면서 중간중간 쉬다가, 만들기를 하며 체험식으로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재미있게 수학을 하기 위해서는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하고, 쓸데 없는 말 하지 말고, 집중하고 경청해야" 한답니다.
먹고 싶은 것 먹고 중간중간 쉬면서 집중과 경청까지 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 능력과 자신감이 대단하네요^^
오늘 저학년 아이들은 칩을 나누어주고 자신이 받은 칩을 친구들과 함께 모아가며 선생님이 지시한 수를 만들었습니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반복되어 배열되는 패턴을 보고, "똥세네!, 똥세네!". ...... "똥세네 수학하면서 신나게 놀아요!" 노래도 불렀습니다.
고학년 아이들은 준비해온 컵으로 서로 번갈아 물을 부으면서 특정 부피에 가장 가깝게 그릇에 채워보았습니다. 500ml를 만들어보는 것이 과제였는데, 499ml를 채운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내일은 또 어떤 활동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가벼운 발걸음'으로, 마음에는 기대를 품고,
내일 다시 만나서 즐겁게 수학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