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제1부> 여고 졸업 45주년 기념식 (홈커밍데이)
16:00~17:30
사회 : 이 정 은
식전 노래 <기타치는 순이, 재봉이와 함께>
1. 개회사
2. 국민의례(애국가포함)
3. 내․외빈 소개(회장)-19기 역대회장단 포함/축전 및 축하 내용 소개
4. 졸업45주년 기념사 (19기 회장)
5. 축사 (서정임 총동창회장, 모교 김온호교장)
6. 격려사 (이종순선배님, 유청영선배님)
7. 경과보고 (‘68년도 졸업 ~ ’13년까지, 45년의 이모 저모)
이효숙/김순섭/최영숙/김경옥/이원묘
8. 공로상 수여 (김경옥, 김순열, 이연숙, 염복순, 류영숙, 김교천, 오인옥)
9. 총동창회 기부금 증정
10. 졸업 45주년기념 문집 “푸른 기억상자”출간 선포 및 케익 커팅
● 창덕여고 재학생에게 기념문집 560권 증정 (김온호 교장)
11. 축하 메시지(재외 친구들, 앙케이트 설문결과, 수선회 소모임 친구들)
기부금 기탁자 발표
12. 선생님의 훈화 한마디(참석 선생님)
13. 교가 제창 (김정희)
14. 폐회 및 공지
<19기 동문회 회장 이 ․ 취임식 및 사진 촬영>
<만찬> 17:30~ 18:30
<제2부> 「졸업 45주년 홈커밍데이」를 맞아 다 같이 즐겁게
18:30~20:00
사회 : 김 원 자/김 양 숙
<기타치는 순이, 재봉이와 함께>
1. 독창 신영림 - 제비 반주: 김정옥
2. Black Angel 삼중주 - 오카리나/하모니커/플륫
You Raise Me Up, Moon River 주명희/박정님/김원자
3. 30기 동문의 축하공연 소프라노 박찬옥 반주: 엄경진
쥴리엣의 왈츠 (구노), 내 마음의 강물 (이수인)
4. 왕비마마의 하루 - 안애영 왕비와 상궁 복식 포럼
(출연진: 왕비, 상궁, 왕, 내시, 대감과 정경부인 친구 팻션 쇼)
박명희, 염복순, 배정규, 정우택, 이승은과 1반 친구들
5. 독창 박경복 - 향수 반주: 김정옥
6. 19기 요지경 합창 공연 - 가요메들리 지휘 : 이원묘
7. 테이블 게임과 행운권 추첨 병행
모든 친구 참여 (행운의 두줄 빙고게임)
테이블 대표 (절대음감/풍선활용/속담풀이/반별막춤대회/넌센스퀴즈 등)
8. 창덕 19기의 노래 - 솔로 유영자, 신계숙 반주: 김정옥
9. 폐회
준비 사항 :
1. 노래방 기기 대여(?)
2. 2부 사회자 선정( )
3. 게임 선물 준비 (김박스, 레깅스, bag in bag 외)
4. 코사지(개) 및 리본(숭문, 용산, 중동, 경기, 대광, 경복, 서울고/남편이름)
5. 사진 촬영(학교 게시용)
6. 공로패 제작(문구 등 대체용 준비?)
7. 선물 담을 쇼핑백 준비
8. 합창단 및 반주자(19기 합창단원)
9. 합주 (김원자, 주명희, 박정님/플룻/오카리나. 하모니카)
10. 기타 싱얼롱(우순이, 이재봉, 악보 등)
11. 행운권 제작 및 추첨 박스
12. 신계숙 가족 연주회
13. 유엔젤/박경복/소프라노(이정은 소개)
14. 게임(테이블당 게임으로 진행)
- 절대 음감, 끝말잇기, 개인기, 막춤대회
15. 현수막(7/1m), side현수막
16. 교기, 애국기
17. 19기의 노래(개사)
18. 핸드마이크
20. 애국가 연주곡(컴)
21. 노트북
22. 사진 자료(경과보고용, 출연진들, 등)
# 1<나레이션> 왕비전 (창덕궁의 대조전 안)
상궁 : 중전 마마~
왕비 : 왜 그러느냐?
상궁 : 오늘은 왕비마마의 여고 동창생들 모이시는 경사스런 날이 아니옵니까?
왕비 : 그래~ 내가 이 궁으로 온 지가 벌써 45년이 되었구나~~ 내가 처녀시절 다니던 여학교 때 친구들을 너무 보고 싶기에 오늘 잔치를 벌인 것 아니냐? 그래, 음식 준비는 물론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였느냐?
상궁 : 네~ 아주 멋지고, 맛있어서 벌써 향기가 다르지 않사옵니까?
왕비 : 오늘은 더 정성스럽게 차려 입고 친구들을 만나야겠다...
상궁 : 예~~ 아주 아름다운 예복을 준비했나이다..
# 2 <나레이션> 안애영 박사의 우리 옷 제대로 알기
오늘 궁중예복에 대한 설명을 해 주는 안애영(安愛英)박사는 우리 19기 창덕여자고등학교 동창으로, 수도여자사범대학교 가정학과(의상 전공)와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가정과 교육전공)을 졸업하였다.
25년간 서울시 공립중고등학교의 의상과와 가정과 교사로 근무하면서 『한국 의복』 외 교육부 1종도서의 집필진, 연구진 및 심의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퇴직 후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전통의상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출토복식연구회 이사로 활동하며 단국대학교 석주선 기념박물관, 경복궁과 덕수궁 수문장교대의식, 허준박물관, 잠사박물관, 문경새재박물관 등의 수많은 출토복 복원과 고증 제작에 참여하는 등 우리 전통 복식의 아름다움을 계승하고 후대에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랑스런 우리의 친구이다.
# 3 <나레이션> 중전마마와 염상궁 옷을 멋지게 입고 파티장소로 나오다
왕비 : 파티 시간 늦지 않았느냐?
염상궁 : 아니옵니다.
왕비 : 옛날 즐겁게 지내던 친구들 만나는 날이니 이 옷 입은 모습은 잠시 보여만 주고 그냥 편한 옷 입고 놀았으면 좋겠다.
염상궁 : 중전마마~ 이참에 중전 옷 벗고 놀아 볼까요? ~~
그 때로 돌아가면,.. 나도 창덕여고 19기 나왔으니,,
너나 나나 똑 같이 친구인데... 그 냥 편히 놀아보자~~
이래도 되겠사옵니까?
# 4 <창덕궁 인정전>
왕 : "여봐라, 우택이 있느냐~ 세상이 바뀌었으니 내시 너희들도 노조를 구성해서 좌우정 우의정들하고 같이 의견을 나누며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어떻겠느냐?."
내시 : "전하~ 아니, 노조라니, 무슨 말씀이시옵니까? 저희 내시들은 절대로 노조를 구성할 수 없아옵니다."
왕 : "왜 안 된다고 하느냐? 너희들이 노조를 구성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이더냐?"
내시 : 전하 왜 이러시옵니까? 정말로 몰라서 그러시는 겁니까? 제 놈의 가슴을 또 한 번 때리시려고 그러시는 겁니까? 노조를 구성 할려면
첫째, 정관을 작성해야 하는데 저희들이 정관수술을 해서 모조리 없애버리지 않았습니까?
둘째, 발기인 대회를 해야 하는데 저희들이 발기가 된다고 생각하시옵니까?
세째, 노조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각종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여기~ 저기 다니면서 사정을 해야 하는데 저희들이 사정이 된다고 생각하시냐?
넷째, 어렵사리 노조 결성을 했다쳐도 여러 난관에 봉착하면 그 난관을 뚫어야 하는데, 저희들이 난관을 뚫을 수 있답니까? 그러한데, 어찌 저희들보고 노조를 구성하라 약올리십니까?
왕 : 우택아~~ 내 잠시 잊었었구나,,, 이왕에 정관수술도 하고, 발기도 안되고, 사정도 안되서 난관을 뚫지 못하는 것은 니나 네나 똑 같다....
아무리 중전이 멋지게 꾸미고 기다리면 뭐하냐~~
내시 : 전하~~ 전하와 내가 똑 같은게 이것 뿐입니까? 전하도 왕복장만 했지 내 친구 아이가~~ 니캉 내캉 옛날 처럼 다시 놀아볼꺼나..
염상궁도 불러서 같이 놀아볼까요~~
대감 : 전하~~ 이 무슨 훼궤 망칙한 일입니까? 내시가 노조라니요?
아무래도 내시들을 불러다가 기강을 잡아야겠습니다. 뚫어진 입이라고 허망한 말로 전하를 현혹시키고 있아옵니다. 내 이것들을~~ 퇴장
# 5 <나레이션> 말, 말, 말 단속 교육
대감 : 이보게 내시님들... 여기계신 우리 친구님들도 같이 들어보시게나~
아까는 안박사한테 복식예절을 배웠으니, 지금부터는 이박사로 부터 말 단속 교육 즉 言馬 교육을 시작하겠네,... 잘 들어 보시게나
이박사 나레이션 :
우리나라 최남단은 제주도. 그 밑에는 마라도 그 ~~ 밑에는 환상의 섬 무마도(말이 살지 않아서)가 있다네.
옛~날 무마도에 아주 금술이 좋은 암말 과 수말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암말이 병에 걸려 죽고 말았대.
수말이 중얼거렸지----할 말이 없네
얼~마뒤 암말이 물에 떠내려 왔지.
그런데 암말이 오자마자 이번에는 수말이 죽은거야
암말이 말했지----해 줄 말이 없네
수말을 잃은 암말이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며 세월을 보내던 어느 날 갑자기 해일이 일면서 야생마들이 몰려 오는거야
암말이 외쳤대----어떤 말을 해야 할지?
젊은 야생마들과 재미난 생활을 하게 된 암말은 몸이 삭아가기 시작해서 끔찍하게 말라가기 시작했대. 이를 보다 못한 건실한 야생마가 충고를 했지----너 아무 말이나 막하는 게 아냐
암말이 그랬대----그래도 할 말은 해야지
결국 암말은 갈 때까지 가게 되어 회생 불능의 상태까지 이르게 되었다는군
마지막 수단으로 암말은 영계 수말을 끌어 들였지
그러자 다음날 아침 신기하게도 회춘을 하게 된거야
다시 밝은 태양이 솟고 새들이 지저귀는 아침에 암말이 외쳤대---지금까지 내가 한 말은 아무 것도 아니야
아침동산에 올라 저 멀리 풀을 뜯고 있는 야생마들을 바라보며 암말은 다시 중얼 거렸대---무슨 말 부터 할까?
# 6 <정경부인 들의 수다>
부인 1 : 어서 오세요 맛있는 매실차 한잔씩 드세요.
부인 2 : 이야기 들으셨어요? 궁에서 내시들이 난리가 났답니다.
부인 1 : 왜 무슨 일이 생겼나요?
부인 3 : 아~ 그 얘기요~ 저도 우리 대감한테 이야기 들었어요
부인 1 : 우리 도승지 대감은 어제 당직날이라고 퇴청을 안해서 내가 몰랐군요
부인 2 : 당직이요? 어제 황진이 집에서 같이 술 마셨다던데... 아닌~가?!
우린 왔는데~~~
# 7 대감의 퇴청
부인 1 : 어서 오세요~~
대감 : 어~~ 험~~
부인 1 : 어제는 황진이한테 가서 술마셨나요?
대감 : 아니야 내시들 모아놓고 언마교육을 시켰어~~
부인 1 : 엄마교육이요?
대감 : 아니 엄마가 아니고 언마교육이야..이리 와봐~ 이런 저런 이야기야~~
부인 : 그러면 그렇지~ 우리 대감은 그랬을리 없지... 대감~~ 우리는 이렇게 할 말이 많은데,,,, 저기~~좀 보세요... 밝은 태양이 떠오르고, 회춘을 하여 할 말이 많은 저 친구들은 무슨 말들을 하고 있을까요?
대감 : 자~~ 우리도 이제 모두 옷을 훌훌 벗어버리고, 속이 탁트일 수 있게 해 줄수 있는 말, 좋은 일이 생기도록 서로 도움을 주어야 할 말들을 생각하고 즐겁고, 재미있게 살아봅시다... 어떤 말을,,,, 무슨 말을 할까?
# 출연한 모든 친구들 함께 나와 인사하고 퇴장.
첫댓글 대본은 지금 쓰고, 수정하고 있는 중
ㅋㅋ
1부 7번 경과보고에서 회장 순서
이효숙, 김순섭, 최영숙 순서
수정했음..
애영이와 의논 결과, 왕비와 상궁 옷에 대한 설명 먼저 끝내면서 자연스레 이야기 전개 하기로 했으니,,,
또 대폭 수정해야 할 듯...머리가 지끈....
에궁~연일 쉬지도 못하고 몸살날까 겁나네...
보약이라도 드슈~~
나도 요새 감기끝나가며 홍삼 먹는중이여...
보약은??할 말이 많구먼.
내생각에 창덕 교복 가지고 있는 아이 없을까?,,없으면 검정 투피스에 칼라만 스포츠로 오려 붙이고,
빵떡 모자 하나 쓰면...왕비옷을 벗고 입으면 어떨까?
컴퓨터로 음악하나 챙겨. 각반 막춤할때. 설운도의 샹하이 트위스트 정도.
그리고 2부 사회에 김원자, 김양숙으로 되었는데,
양숙이를?? 뭘 시켜야 하니?
프로그램 아직 수정 안했네...오늘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