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것이 점점 느껴진다. 다양한 매체에서 드론이 등장하기도 하고, 가성비 좋은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며 드론 시장의 크기를 넓혀나가는 중이다. 그 중에서도 드론 전문 기업 패롯의 비밥드론은 깔끔한 디자인과 그에 맞는 성능으로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자자한 드론 중 하나다.
\749,000 (스카이컨트롤러 \751,500) | hu.co.kr/sykecd
외관을 살펴보면
● 깔끔한 투톤 컬러의 쿼드콥터
검은색을 기본으로 한 투톤 컬러의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느낌이 살아난다.
● 중간 정도의 크기
손바닥 위에 살포시 올라가는 크기는 아니지만, 휴대하기에 불편한 정도도 아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절한 크기다.
● 내장된 카메라
비밥 드론은 1400만 화소의 어안 렌즈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로 액션캠을 장착하거나 스마트폰을 장착 할 필요가 없다.
디자인
소리 없이 강한 디자인
슬림한 바디에 견고한 프레임으로 연결된 4개의 프로펠러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며 자칫 디자인에 흠내기 쉬운 컬러 매치도 안정감 있는 블랙과 비비드한 스카이블루/레드/옐로우의 조합으로 균형 잡힌 모습을 보여준다. 소위 말하는 ‘예쁜 드론’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핵심 포인트
제원표
주목할만한 성능은?
1. 사용자의 안전을 고려한 설계
드론의 크기가 미니드론 이상으로 커지면 그 프로펠러의 힘과 속도는 무시 못 할 수준이 된다. 따라서 실내 비행 시에는 범퍼를 장착하고 비행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실외에서도 드론에 충격이 가해지면 프로펠러가 중단되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고, 컨트롤러에도 비상시 긴급착륙 버튼이 있기 때문에 위급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2. 스카이 컨트롤러를 통한 비행 능력 확장
비밥 드론과 같이 구매할 수 있는 스카이 컨트롤러를 이용한다면 비행 능력이 대폭 확장된다. 스카이 컨트롤러 상단 판에는 안테나와 와이파이 라디오가 내장되어있어, 250m정도의 기본 비행거리가 2km정도로 늘어난다. 또한 컨트롤러의 조이스틱과 버튼들을 이용하면 더 편하고 정밀한 조종이 가능하다.
3. 1400만 화소 어안렌즈 카메라
비밥 드론에는 Full HD급 동영상을 촬영 할 수 있는 1400만 화소의 어안 렌즈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다. 최신형 스마트폰급 화소수를 자랑하기 때문에 광량만 보장된다면 전문가 수준의 촬영이 가능하다.
4. 전용앱을 통한 비행
별도의 컨트롤러 없이 스마트폰에 전용앱을 설치하면 간편하게 드론과 연결하고 비행 할 수 있다.
한눈에 보는 썸네일
▲ 주요 구성품
▲ 스카이컨트롤러
▲ 범퍼 장착한 모습
▲ 비행중인 모습
아쉽다 아쉬워
1. 컨트롤러까지 사려면
70만 원대의 가격은 학생이나 초심자가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가격이 아니다. 게다가 비슷한 가격의 스카이 컨트롤러까지 구입하는 것은 더욱 힘든 결정이다. 비밥 드론을 충분히 날려보고 욕심이 생기거나 준비가 되었을 때 스카이 컨트롤러를 사도 충분하다.
2. 처음엔 쉽지 않다
비밥 드론은 곡예비행을 비롯한 정밀한 컨트롤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그것은 다르게 보자면 그만큼 컨트롤이 복잡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난해할 정도로 복잡한 것은 아니지만 드론 이전에 RC나 컨트롤러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약간의 장벽이 존재할 수도 있다.
앱토평가
직장인을 위한 입문용 드론
패롯의 비밥 드론은 디자인과 성능은 모두를 만족시켜주지만 가격은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할 수도 있는 제품이다. 따라서 여유가 있는 직장인에게 쉽고 빠르게 접근 할 수 있는 것이 비밥 드론이다. 방송용이나 전문가 수준의 드론 까지는 필요 없는 사용자라면 비밥 드론 하나면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는 드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