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위안, 중국 명절의 아동 택배 서비스는?!
28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의 '추석 맞이 글로벌 문화 대전 - 돌아온 늦었슈' 코너에서 G10이 각국의 명절 이슈를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위안이 "중국에서는 한 번 귀향하려면 시간과 돈이 많이 들어 2015년 칭다오 시에서 시작된 서비스가 있다"며 '중국의 아동 특별 운송 서비스'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7세~14세 아이를 부모 없이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로 마중 나온 사람이 목에 걸린 운송장 속 비밀번호를 알아야 아이를 데려갈 수 있다.
장위안이 "안전성 때문에 인기 있다. 운전기사와 승무원 1명이 같이 타고, 화장실에 갈 때도 동행한다"며 "비행기나 고속열차에 이런 서비스가 있지만 비싸다. 상황이 여의치 않은 사람에게 유용할 것"이며 "아직은 큰 사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G10이 의견이 분분했고, 니콜라이가 "택배라는 말 자체가 비인간적"이라고 하자, 장위안이 "택배는 편의상 붙인 이름일 뿐이다. 방식은 보통 버스를 타는 것과 같다"고 전했다.
또 그가 "중국은 명절에 한자리에 모이는 풍습이 있다"며 "나라가 커서 귀성 소요시간이 길면 하루에서 이틀 정도 걸린다. 만약 부모가 갈 수 없으면 아이라도 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가 가족을 만나기 위해 고향으로 향했고, 미국 대표 타일러가 급성 장염으로 불참하면서 G10으로 진행됐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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