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감사의 비결!
2. 자기 위치와 하나님의 은혜를 제대로 알 때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는 자신의 존재와 하나님의 은혜를 바르게 인식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서도 자신이 누구인지를 잊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지금 백향목 궁에 거하고 있었지만 목자로 살던 때를 잊지 않았던 겁니다. 즉, 올챙이 적 시절을 잊지 않았습니다. 또한, 언제나 자신은 하나님 앞에서 작은 자였음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다윗의 입술에는 감사와 찬양이 끊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된 약속을 받은 다윗의 감사 기도의 앞부분입니다.
역대상 17:16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에게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다윗은 아무것도 아닌 자신에게 베푸신 축복이 과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앞으로 자신의 자녀들까지도 누리게 될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그것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은혜인지를 알고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즉, 자신은 비천한 목동이요, 아버지로부터도 인정받지 못했던 알아줄 것 없는 자였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시고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시고, 그뿐 아니라 다윗 자신도 상상치 못할 과분한 은혜와 축복을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시고 있음을 알고 하나님께 깊이 감격하며, 감사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참된 감사는 이렇게 자기 자신과 하나님의 은혜를 제대로 인식할 때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사도 중의 사도이며, 학문으로도 최고의 학문을 배웠고, 삼층천에 올라가서 어마어마한 계시들을 받은 자였습니다. 그렇기에 자만할 수 있었지만, 오히려 겸손했습니다.
왜냐하면 바울도 원래의 자기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하며, 과거의 자신이 지금의 자신이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겸손하게 고백합니다. 그렇기에 사도 바울은 서신서마다 감사의 고백이 넘쳐납니다.
고린도전서 1:4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골로새서 1:3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다윗도 바울도 원래 올챙이 적 자신의 위치와 한계를 결코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쟁에 승리하고, 성공적인 선교 활동을 수행한 그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반대로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자기 능력을 과대하게 평가하여 칭찬만 듣기 원하지 자기 올챙이 적 시절을 잊어버리고 자기 우월감에 도취되어 살아갑니다. 그래서 교만한 사람의 특징은 입으로만 감사하지 하나님께 진심 어린 감사를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성공한 것은 자기 수고와 자신의 힘과 지혜로 이루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교만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감사는 없으면서 자기 자랑은 수시로 합니다. 자가 학벌 자라, 자기 돈 자랑, 자기 능력 자라, 자기 성공 자랑 등 이생의 자랑을 범사에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꼭 다윗과 바울처럼 하나님을 자랑하며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사울왕은 자기 기념비를 세워 자기 자신을 높이고 자랑했지요. 사람들에게 자신의 업적을 알리어 자기가 높임 받기를 원한 것입니다.
반대로 다윗왕은 자기 자랑을 위한 비석을 세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전쟁에서 승리한 것은 진실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를 자랑하지 않고 시편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시편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지속적으로 고백했습니다.
시편 136:1-3, 26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주들 중에 뛰어난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너무 길어서 중간 생략을 했지만,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통해 천지를 창조하신 것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사 홍해를 가르시고 구원하신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그렇기에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니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다윗을 하나님께서 어찌 이뻐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처럼 저와 여러분도 자기 분수를 제대로 알고 내 위치를 알고, 절대로 나 자신을 착각하지 말고, 그래서 교만해지지 말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아서 항상 하나님을 찬양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자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 모세에게 참 많이 불평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자신들의 올챙이 적 시절을 잊었고 하나님의 은혜도 잊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살 때에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로왕의 압제로 노예로 전락하여 고통의 나날들을 보내며 살았습니다. 그 고통을 견딜 수가 없어서 그들은 울부짖었습니다. 그런 그들을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사 모세를 통해 크신 은혜로 출애굽 시켜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출애굽기 16:2-3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이처럼 그들은 애굽땅에 있었을 때가 더 행복했던 것처럼 불평합니다. 이런 면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 자신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한다고 항상 꽃길만 걷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도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반응해야 할까요?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반응하면 안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처럼 반응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우리의 원래의 위치, 우리의 원래의 처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자,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어떨 때 구원받은 것입니까? 우리가 잘하고 있었을 때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가 죄인되었을 때,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되었을 때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주신 것입니다.
원래 우리 모두는 타락한 죄인으로서 아무런 소망이 없던 자들이었습니다. 영적으로 사형 선고를 받은 자들이었고, 영원한 지옥 형벌이 결정된 자들이었습니다.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아감으로써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이 되었고, 어둠의 자식이었습니다. 이 세상 풍조를 따랐고, 마귀를 따랐던 불순종의 아들들이었습니다. 즉, 죄의 종노릇하며 살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가까이할 수도 없었던 우리의 원래의 처지를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또한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가련한 우리를 위해 어떠한 사랑으로 어떠한 긍휼로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셨는지 기억해야 합니다. 어떠한 희생으로 어떠한 헌신으로 저와 여러분의 죄를 담당해주셨는지 기억해야 합니다. 어떠한 눈물로 어떠한 탄식으로 십자가의 고통의 견디셨는지 우리는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지금도 그 예수님은 저희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계시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모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일에 대해 영원히 감사해야 합니다.
모든 절기를 폐하면서도 왜 성만찬은 하게 하신 것입니까? 바로 이 예수님의 희생과 은혜를 영원히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평생에 감사하면서 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늘보다 높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가 조금 힘들다고 원망하고 조금 부족하다고 불평하면 되겠습니까? 상황이 어렵다고 욥의 아내처럼 하나님을 욕하고 하나님을 등지면 되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에베소서 5: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이제 다시는 여러분의 입술로 불평의 말을 하지 않기로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말을 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 하나님의 큰 그림을 믿으면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당면한 문제보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이 더 크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사하며 기도할 때 그 문제를 극복할 능력을 주실 뿐 아니라, 그 문제를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연단하시고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할 기회로 이끌어주십니다.
죄악이 만연해있는 이 세상 속에서도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도우시는 분이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믿음과 감사는 정비례합니다. 우리의 믿음의 크기만큼 우리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골로새서 2:6-7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또한 우리는 믿기에 감사함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4: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이처럼, 믿음의 사람은 환경을 넘어서는 감사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 때문에 울거나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을 믿고 감사함으로 이렇게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1: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어떤 어려움의 순간 속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고 감사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감사함과 기도로 깨어 있지 않으면 욥처럼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만났을 때 마귀는 욥의 아내에게 했던 것처럼 우리 마음에 이렇게 속삭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무슨 유익이 있느냐? 차라리 하나님을 욕하고 죽어버려라!"
그러나 이러한 말을 듣고도 욥은 흔들림 없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욥기 2: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
욥은 입술로 죄를 범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이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연단하고 계시고 그 연단을 마치게 되면 자신이 순금같이 정결하게 빚어질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욥기 23: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저 자신에게도 다 이해할 수 없는 큰 어려움에 부딪칠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에 욥 23:10이 저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실제로 그 어려운 기간에 이 말씀처럼 하나님은 저의 믿음을 단련시켜주셨고, 제 안에 있던 불순물들을 제거해주셨습니다.
우리는 당장 눈앞에 어려움만 보지 말고 욥처럼 하나님의 큰 그림을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욥은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지만 믿음으로 어려운 상황을 통해 오히려 자신을 더욱 거룩하게 연단하시며, 믿음의 사람으로 빚어가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큰 그림, 즉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 있음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주신 자도 여호와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라 고백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욥의 믿음 따라 욥의 결말은 해피엔딩입니다. 왜냐하면, 욥을 향한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 다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욥의 마음도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회개와 연단으로 변화되었고, 욥의 자녀와 땅의 소유물도 갑절로 늘어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것뿐이 아닙니다. 어려운 상황을 잘 견뎌낸 욥의 인내가 지금도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크리스천들에게 얼마나 큰 도전과 격려와 위로를 주고 있는지 모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욥처럼, 지금은 안갯속을 걷고 있지만 그 마지막 결말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한 최고의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아직 끝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기대하고 믿음으로 욥처럼 환난 중에도 입술로 원망치 말고 감사해야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보지만 하나님은 전체를 다 보고 계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금 내 눈앞을 캄캄하게 하는 위기와 시련이 오히려 뜻밖의 축복된 기회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선한 계획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당장 눈앞에 있는 상황만 보면 절망적이고 힘들어도, 나중에 돌이켜보면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셨다는 것을 우리는 분명히 알게 될 것입니다. 마치 요셉의 삶처럼 그 연단 과정에서는 다 알 수 없었지만 하나님은 요셉에게 주신 꿈을 신실하게 이루어가고 계셨던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 배웠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한 부분 한 부분만 보면 실망할 수 있고, 낙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큰 그림을 보게 되면 마음에 여유가 생깁니다, 감사가 생깁니다, 찬양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종국에는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나타내실 것을 약속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약속의 말씀을 믿고 확신하면서 하루하루를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가 바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 이루어지는 한 과정이라는 것을 믿으시고, 오늘도 내일도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감사의 삶에 대해서 여러분과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우리가 감사를 선택하면 하나님은 더 큰 감사할 것을 주시고, 오늘로 인해 감사하면, 감사할 내일을 주십니다. 작은 일에 감사하면 하나님은 감사할 큰 일을 주십니다.
이처럼, 감사는 축복의 문을 여는 비결입니다. 감사는 모든 불신앙과 불만족, 불평이라는 바이러스를 극복하는 강력한 백신입니다. 또한 건강까지도 지킬 수 있는 백신입니다.
미국의 실업가 중에 스탠리 탠이라는 박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회사를 크게 세우고 돈을 많이 벌어서 유명하게 되었는데 1976년에 갑자기 병이 들었습니다. 척추함 3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시 척추암은 수술로도 약물로도 고치기 힘든 병이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그가 절망 가운데서 곧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몇 달 후에 그가 병상에서 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출근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깜짝 놀라서 "아니, 어떻게 병이 낫게 된 것입니까?"라고 물었더니 스탠리 탠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아 네 저는 하나님 앞에 감사만 했습니다. 그랬더니 병이 다 나았습니다. 저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병들게 된 것도 감사합니다. 병들어 죽게 되어도 감사합니다. 하나님, 저는 죽음 앞에서 하나님께 감사할 것밖에 없습니다. 살려주시면 살고 죽으라면 죽겠습니다. 하나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대통령이었던 넬스 만델라는 인권 운동을 전개하다가 47세에 감옥에 투옥되어 무려 30년 가까이를 억울하게 감옥 생활을 했습니다. 그래서 70세가 넘어서야 감옥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감옥 생활을 오래 했음에도 건강한 몸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한 기자가 만델라 대통령에게 건강 비결을 묻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감옥에서 하나님께 늘 감사했습니다. 하늘을 보고 감사했고, 물을 마시며 감사했고, 음식을 먹으며 감사했고, 강제 노동을 할 때도 감사했습니다. 늘 그렇게 감사했기 때문에 건강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만델라 대통령은 억울하게 무려 30년 동안 감옥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분노와 억울함 대신 감사를 선택하며 살아간 것입니다. 그래서 감옥 생활 이후 1993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뿐 아니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이처럼 감사는 불평과 억울함에서 우리를 지켜줄 뿐 아니라 질병에서도 우리를 지켜주는 백신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나중에 만델라 대통령은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내가 만약 감옥에 있지 않았다면 내 인생의 가장 어려운 과제, 즉 저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일을 달성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는 삶이 순탄한 대로 감사하고, 삶이 역경이면 역경인 대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신뢰하며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사랑하는교회 성도님들은 더 많이 하나님께 감사하셔야 합니다. 순수하고 성경적인 말씀을 듣기 정말 어려운 이 시대에 사랑하는교회를 만나서 진리의 말씀을 매주 들을 수 있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진실로 사랑하는교회를 만난 것이 큰 은혜요, 큰 축복입니다.
또한 사사모를 통해 각종 질병이 치유되고 극심한 고통에서 회복되니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더 나아가 아프리카의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치유할 수 있도록 삼중사역을 일으켜주셨으니 우리가 어찌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또한 오늘 불렀던 찬양처럼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주의 크신 은혜임을 고백하며 감사하기 원합니다. 우리 모두 인생을 살면서 정말 하나님께 감사할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 우리의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아 하나님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더욱 영화롭게 해드리기 원합니다. 이 시간 감사함으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