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만남 템플 ‘나는 절로’
6월15일~16일 한국문화연수원 일원서 개최
대상연령 및 참가자 확대
5월27일부터 31일까지
구글폼 통해 신청 가능
우리 사회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불교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해
‘의미’와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만남 템플
‘나는 절로’가 대상 연령과 참가자를 확대해 시행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스님)은 오는 6월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 간
공주 마곡사와 한국문화연수원 일원에서 2024년 두 번째 ‘나는 절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는 절로-한국문화연수원’ 템플스테이는 지난 1차에 비해
대상연령과 참가자가 확대됐다.
전국민적인 관심과 뜨거운 호응에 힘입은 결과다.
만 25~35세 미혼남녀 각 15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30명의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지정된
마곡사 탐방을 비롯해 저출산 대응 인식개선 교육, 연애 특강,
레크리에이션, 1:1 로테이션 차담시간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나는 절로, 한국문화연수원’ 템플스테이는 종교에 상관없이 만 25~35세
(1999년1월1일 생~1989년 12월31일 생) 미혼 남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5월27일 오전 10시부터 5월31일 오후 1시까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www.jabinanum.or.kr)
공지사항 구글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전화 02-6334-2217)
지난 4월 열린 2024년도 1차 나는 절로 전등사 편 모습.
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은 “한국문화연수원은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 사이에 자리한 천하의 명당”이라며
“이번 ‘나는 절로’를 통해 일상의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새로운 인연과 함께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묘장스님은 “저출산 문제는 우리 사회 최대 이슈인 가운데
젊은 청춘남녀가 만나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또 저출산이라는 난제를 해결하는데
지혜를 모았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인연을 찾아가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진행되는 만남 템플 ‘나는 절로’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긍정적인 결혼관 형성을 위한 교육과
템플스테이를 통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지난 4월 열린 2024년도 1차 ‘나는 절로, 전등사’ 편 당시,
남자 14.7대 1, 여자 1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열렬한 호응 속에서 진행됐으며 최종 4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4월 열린 나는 절로 전등사 편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함께하게 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당시 결과 총 4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