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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화단에 피어 있는 자주빛 국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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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 일어나 인사를 건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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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찬서리에 행여 져 버렸을까 염려되어 내다 보면 한결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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꿋꿋한 자태를 잃지않고 용케도 버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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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된 하늘에 햇빛이 부족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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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모습 그향기 의연하게 버티고 있는모습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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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혼탁하고 어지러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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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산속 맑은 옹달샘인양 모색을 닮은 국화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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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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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식 모색에 들렸다가 흔적도 못남기고 다녀오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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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한켠엔 자랑스럽고 믿음직한 모색의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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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색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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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하시고 많이 많이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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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허락하시면 2005,11월 19일 토요일 오후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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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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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회째 맞는 정기공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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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저희 스승이신 묵계월 선생님을 모시고 공연을 해 왔으나 85세로 연로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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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동부민요 명창 박 수관 선생님을 모시고 동부민요, 가야금병창, 태평무, 경기민요 상여소리등, 장타령,치이야칭칭나네등 10여가지내용으로 공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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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당연히 공연에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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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색의21의 김주연 (성림초등 3학년)어린이도 함께 참여하여 금강산타령을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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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분이 계시면 그냥가지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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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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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음을 지니신 모색21의 여러분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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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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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와드릴부분이 있으면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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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국악(경기민요,동부민요 , 반주장단)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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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국악(예.한삼춤,소고놀이,전래놀이,전래동화,창작국악동요,전통민요, 리듬합주,장구장단, 사물놀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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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는 어렵지만 시간이 허락되는대로 모색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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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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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색21 이야기
가을이 깊어가네요
연지
추천 0
조회 65
05.11.15 14:2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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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마운 말씀이십니다. 참꽃학교 방문과 겹치지 않았더라면 버선발로 달려가고 싶음입니다. 격려 감사드리며 어여쁜 용안 뵙고 싶습니다.
좋은 공연에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언제 한 번 모임 때 오세요. 그리고, 주연이에게 잘하라고 전해주세요. 똥파리 샘이 꼭 듣고 싶었는데, 약속이 있어서 못 보게 되었다구요.
오호..모색이 부자가 된 것 같네요^^, 나도 나눌 수 있는 것들 열심히 만들어 나가야징 ㅎㅎ
김준산 선생님,똥 파리샘님,기쁨예닮선생님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답글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