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가격폭은 오늘이 저의 매수 희망가격입니다.
하지만 일전에 글에서도 밝혔듯이 그 놈의 종합 움직임이 참 지랄 맞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기간보다 훨씬 일찍 매수 가격이 왔다는 것은 그 만큼 급락이였다는 것이고,
시장 분위기도 흉흉하기 짝이 없습니다.
오늘 종합 2080자리를 지켜주어야 되고, 못지키면 2050보고 올것이다고 했는데
이놈의 키보드 질이 방정인지라.. 종가에 2050을 찍어 버리네요 ㅡ.,ㅡ
어제 거래량이 참으로 아쉬웠는데... 아쉬움이 현실화 되어 뼈저리게 느껴지네요
우선 이렇게 시장이 엉망이지만,
한가지 선물쪽에서의 움직임은 언급해 드리고 싶습니다.
일전에 하이닉스 60일선 더치하고 반등했을때 장마감 동시호가에서 외인이 문 걸어 잠그고, 선현물 많이 땡겼습니다.
그래서 금요일 지수 돌아 나온다고 언급했고, 단기적인 관점이라도 목요일 매수 타이밍 한번 놓쳤다했습니다.
그 당시 눈여겨 봐야 되는 부분이 외인의 선물 매도 누적 계약이였는데.. 당시 15,000계약에서 청산이 들어 왔습니다.
금요일 토요일 제가 적은 글에서 이번주 외인의 현물 매수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금요일 반등이 훼이크이고
기술적인 반등일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었죠
오늘까지의 결과만 본다면, 역시나 종지수의 장대 음봉이 출현한 아주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이런 저의 예측이 중요한것이 아니고,
지금 지수 선물 세팅이 지난번과 같이 선물 매도 계약 15,000계약에서 어느 정도 움직임이 둔화되었습니다.
그리고, 현물에 활발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기관 특히 보험과 증권사쪽에서 대규모 선물 매수가 된 상태이고
오늘 연기금도 증시에 일부 담그는 모습이 나왔다는 것이 긍정적입니다.
한편으로는 외환의 움직임이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상품시장의 스마트머니(투기세력)이
외환쪽으로 먹이감을 잡은 것 처럼 그 움직임의 폭이 상당합니다. >> 이것은 확인되지 않은 것입니다.
지금 하이닉스는 매력적인 가격까지 온것은 사실입니다만, (다른 주식들도 다들 매력적인 가격까지 내려와있습니다.)
오늘 맞은 자리는 참 아픈 자리라고 판단합니다.
하이닉스 이 주식의 특성상
이후 몇일 크게 상승하여 언제 그랬냐는 듯이 힘차게 반등할 여지가 있는 주식이지만,
국내외적으로 시장의 분위기가 지금 여기 게시판 분위기 처럼 흉악합니다.
제가 추세를 좋아 하는건 이미 소문난 사실이고, 지금 사실상 단기 일찍 깨졌고 중기적인 추세도
오늘 깨어진걸로 보입니다만, 이번 주 주봉이 완성되지 않았기에 아직 판단할 자리는 아닌듯합니다.
주식 보유자들은 반등의 여지를 찾기에 급급하지만,
가격적으로는 오늘이 저점이 될 수 있지만 추세적으로는 아직 조정이 마무리 되어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시장이 급락하는 도중에서 코스피의 큰 자리를 차지 하는 이 놈의 특성상 하락을 피할 수는 없었지만,
내일 시장이 추가 하락을 하든, 횡보를 하든, 상승을 하던 이번주의 주봉상
이놈은 거래량 대폭 실리면서 아랫꼬리 달고 양봉 혹은 긴 아랫꼬리 달아주는 도지라도
뽑아 줘야 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 드릴수 있는것은 지금은 분명 조정 혹은 약세장이고,
이 때는 주가와 별 관계없는 일들도 악재로 반영되어 더욱 더 우리 같은 개미를힘들게 만들지만,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회손하지 않는다는 믿음과 자신의 판단에 대한 결과를 감당할 수 있다면,
자신의 포지션 대로 중심을 잡고 가야 되지 않을까요?
시장이 주는 공포와 탐욕의 결과는 언제나 냉정했습니다.
일찍 매도 하여 수익실현하지 못하셨다면, 마지막 투매에서 손절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
저도 잘 보고 가요..
오늘 프로그램 매수가 70만주정도 들어오는거 보면 외인이나 기관 둘 중 하나는 뒤에서 팔고 있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맞나요?
지금 종지 오르는데 주가는 오히려 정체되는게 이런 이유 아닌가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