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양자 정보 ( 이름, 나이, 연락처 )
김선영 25살 011 9539 1005
2. 지역
부산시 사하구 다대2동
3. 묘 생일
2005년 8월 15일 (광복절) - 새끼 5마리
2년가량 된 성묘 2마리.
4. 분양하는 묘의 성별 중성화여부, 출산 또는 교배 여부
1째- 암냥이, 블루아이, 화이트, 머리에 검정브릿지.
2째- 숫냥이, 블루아이, 올화이트
3째- 숫냥이, 블루아이, 올화이트
4째- 암냥이, 오드아이(왼-하늘,오른-호박색), 올화이트
5째- 숫냥이, 블루아이, 화이트, 머리에 검정브릿지.
터키쉬앙고라 부부 사이에서 나온 아이들입니다. 아직 이름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첫째야~ 둘째야~ 이정도..
이름불러가며 정붙이고 데리고 있다가. 분양할때 너무 마음이 아플것 같애서..
엄마냥이, 아빠냥이도 다 분양할 생각입니다..
암냥이 - 나루, 2년좀 넘음. 새끼들 젖먹이느라 조금 마른 상태입니다.
아무리 영양식을 챙겨줘도 살이 빠지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올화이트, 블루아이.
숫냥이 - 다루, 2년좀 넘음. 굉장히 순합니다. 배가 너무 고플때가 아니면 울지않습니다.
장난감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올화이트, 블루아이.
6. 성격등의 내적인 특성
새끼들은 방정맞다고 느껴질정도로 한시도 가만있지못하고 잘 까불거리며 노는 건강한 아이들입니다. 사람손을 장난감이라 여깁니다 ㅡ_ㅡ;; 숫냥이들이 암냥이들보다 조금더 순하고 얌전합니다.
7. 현재 사용중인 사료와 모래
로얄키튼 베이비캣 먹입니다. 엄마냥이랑 같이 먹이고 있습니다.
새끼냥이들도 한달조금 넘으니 사료를 먹기 시작하더군요.
아 엊그제 친구가 캣차우 한포대를 사왔습니다. 이제 이걸 먹여야 할지도..
모래는 타이디캣스쿱 쓰다가 이번에 "캣츠프라이드" 라는걸로 바꿨는데.
캣츠프라이드 쓰지마세요 여러분. 먼지가 시멘트 저리가랍니다.
그리고 아이들 모두 사료에 엔자민디 를 섞어주고 있습니다.
장을 튼튼하게해주고 폐사확률을 줄여주며 피모를 윤택하게 해준대서. 꾸준히먹입니다.
큰냥이 둘이는 고양이 "인"과 연어오일을 하루씩 번갈아가며 주고있습니다.
암냥이는 영양제 뉴트리칼을 따로먹입니다. 이빨과자를 굉장히 좋아해요.
8. 건강상태. - 접종여부, 질병기록, 단골병원
ㅎㅎ 너무 잘뛰어놀고. 건강합니다.
아직 병원은 가본적 없구요. 구충은 다 시킨상태입니다.
9. 분양하게 된 배경
현재 있는 아파트에서도 고양이 두마리 키운다는 소리에 시달리는 중..
거기다가 곧 저희집이 다른아파트로 이사를 갑니다. 공동 아파트라서 애완동물은 안된다네요..
10. 책임비 및 예약금.
1째냥이 13만원.
2째냥이 15만원.
3째냥이 15만원.
4째냥이 17만원.
5째냥이 13만원.
엄마냥이 10만원.
아빠냥이 10만원.
제가 아끼고 사랑한 우리 새끼들을 생각하면 정말 턱없는 가격이겠지요.
우리 아이들 정말 사랑해줄 자신 있는 분이라면 제가 좀 양보해드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를 물건으로 취급하며 흥정하려 드는분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11. 입양자의 조건 (반려인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 )
미성년자는 한달용돈이 50만원 이상이면 분양해드리겠습니다.
(물론 미성년자는 곤란하다는 말이지요.) 고양이는 털이 많이 빠진다는 기본 상식쯤은 있으시겠지요.
집에 기관지계통 환자분이 있어도 곤란하겠네요..
게을러서, 혹은 너무 바빠서 집안청소를 자주 못하시는 분도. 탐탁진 않습니다..^^;;
부모마음으로선.. 정말 꼼꼼하고 까다롭게 반려인을 찾고싶지만..
세상일은 맘처럼 잘 안된다지요...ㅎㅎ.
그래도. 필수조건에 우리 냥이들 아끼고 사랑해줄수있는분! 이라는건 빠뜨리지 않겠습니다.
12.기타
1년전 외로움에 데려와서. 여지껏 한번도 큰탈없이 제곁을 잘 지켜주던. 냥이들이랍니다..
혼자만 데려오면 저처럼 외로워 할까봐. 중성수술을 끝냈다는 약속을 받고 암수한쌍을 데려왔는데.
그말은 거짓말이였나 봅니다..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바깥엔 나가본적없는 인도어 고양이가.
초여름에 덜컥 임신을 했네요.. 그리고 무더운 한여름에. 고생하며 새끼를 5마리나 낳았습니다.
휴.. 원치않는 아이들이지만.. 너무 예쁘네요. 첨엔 다 데리고 키우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저희어머니께서. 양보를 안해주셔요.. 새끼냥이들은 제방 구석 박스안에 갇혀있고.
엄마아빠냥이들도 아예 제방에서 못나오게. 가둬버리셨어요.
털이 날리고 새끼냥이들이 커서 화장실을 사용하게 되니. 거실에 모래가 좀 많이 구른다는..
그런 이유로. 어머니와 좀 다퉜습니다.. 그뒤론 냥이 7마리가 모두 제방에서 갇혀살구요.
아.. 마음이아파요 이렇게 아이들을 데리고 있을순 없습니다.
넓은데서 마음대로 활개치면서 살게 해주고 싶어요..
이번에 저희집이 또 이사를 간다는데. 가는곳이. 공동주택 비슷한 아파트래요.
애완동물은 고양이는 물론이고. 강아지도 안된다네요. 제가 포기할수밖에요.. ....
새끼냥이들은 지금 두달정도 됐으니. 지금 데려가셔서 키우시면 딱 알맞을겁니다..
어려서부터 키우면 사람을 잘따른다잖아요..
엄마아빠 냥이들도 제 친구들이 저희집 놀러오면. 냥냥거리면서 잘 따릅니다.
엄마 아빠 냥이는. 사람먹는음식에 손안대는건 물론이고.
헤어볼 토할때 화장실 가서 토하는.. 정말 뒷손 가지않는 고양이들입니다.
부디 좋은분이 데려가셔서.. 사랑으로 돌봐주세요..
아래부터 사진들 좀 올려볼께요..
여기까지가 새끼냥이들이구요.. 지금은 저때보다 아주 조금 더 컸답니다..^^
얼굴에 묻어있는 노란자국은 더러운게 아니라 엄마젖이 물들어서 다 안빠진거예요..
시간이 지나면 없어집니다.
이제 아빠 냥이사진 올려드릴께요..
오뎅꼬치에 환장합니다.ㅎㅎ
외출나갔다 들어오면 항상 저러고있어요..^^;
상자를 너무 좋아해요. 자기한테 작은곳에도 몸을 말아서 억지로 들어가있어요..
나루가 새끼냥이 낳고 얼마안되서. 새끼냥이를 옆에 줘봤더니.. 겁내하는 모습..ㅎㅎ
여기까지 숫냥이 "다루" 사진이구요. 이제 암냥이 "나루" 사진입니다.
창틀에서 햇볕받으며 저러고 잘 자요..
잘때 쓰다듬어주면 저렇게 덥석.
ㅎㅎ 귀엽죠..
여기까집니다.. 제가 사진찍는 기술이 없어 예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많이 못담은것 같네요.
여기는 부산입니다.. 제가 차가 없는 관계로 데릴러 오셔야 할것 같습니다.
엄마아빠냥이는.. 함께 데려가신다면 버버리 이동장을 선물로 드릴께요..
썩 좋은 사료는 아니지만 이번에 친구가 저희집 놀러오면서 사온 캣챠우도 나눠드릴수 있습니다.
연락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