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사람들] - 오직 아들 하나만을 위해~ 쉰 살 아빠의 동화구연 도전기
요즘 성대모사 연습에 흠뻑 빠진 이 사람, 그런데 흉내 내는 걸 보아하니
할머니 목소리에, 존재하지도 않는 도깨비 목소리다?!
침이 마르도록 연습중인 주인공은 쉰 살의 평범한 가장 박무영씨!
며칠 뒤 있을 동화 구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라는데.
하지만 불혹을 넘긴 나이에 살가운 동화구연을 해내기란 쉽지 않을 터,
아무리 연습을 해봐도 돌아오는 건 형편없다는 가족들의 잔소리 뿐!
딸들과 아내까지 가르침에 나서보지만 발전의 기미는 보이질 않고~
결국, 집에서의 연습만으론 부족해 회사까지 원고를 들고 나선 무영씨!
젊은 여직원들의 가르침을 받기 시작하는데.
무영씨가 쉰 넘은 나이에 동화구연에 도전한데엔 특별한 이유가 있다.
17살이지만 정신지체장애 1급인 막내아들에게 들려주기 위해서인 것.
다섯 식구의 생계를 책임지느라 바쁜 그지만 막내아들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그, 아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배우기 시작한 오카리나와
팬플룻도 이젠 수준급이라고. 한달에 가까운 노력,
드디어 대회 날이 다가오고.
과연 무영씨의 노력은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인가.
발달장애 아들을 위한 쉰 살 아빠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첫댓글 박무영 시인님의 팬픗릇 연주 동영상방에 있습니다.![乃](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60.gif)
참으로 멋진분 입니다.![파이팅](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68.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