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학원을 하면서 용인cc라고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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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하게 가까운지 알았는데, 저의 오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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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서도 한 40분은 더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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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입구, 공사차량과 인부, 라운딩을 준비하는 골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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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옷을 갈아입고, 라운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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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홀부터 핀 1m 버디 펏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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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홀 드라이브로 치면 막창난다고 하기에 7번 아이언으로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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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의 난조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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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연습을 전혀 안했더니 바로 표시가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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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번홀에서 골프에 입문하고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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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온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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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더군요. 그리고 당황스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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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팀 사람들이 무척이나 놀랬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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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한가운데 공이 있길래 설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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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공이 거기에 있더군요. 하지만 이글도 아닌 버디도 하닌 파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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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전홀을 쓰리 펏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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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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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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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도 한방했습니다. 칩샷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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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cc 홀이 좁다고는 하지만, 너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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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웨이에 주인 없는 공 투성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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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홀에서 무지하게 날라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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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또박또박 치는 사람들한테는 굉장히 유리한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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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 또박또박 쳐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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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놈의 힘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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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다시 퍼팅연습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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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현진이 잘키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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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따박이를 저두 어제 봤습니다..오로라 누나....ㅋㅋㅋ....현진이 잘 키우셔야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오늘 무쟈 망가지고 왔습니다.... 페어웨이가... 넘 좁은게 탈이지만... 그래도 잘 즐기고 왔습니다..^^&
존델리님 정말 저같은 초보에 비하면 정말 약올리는 소리입니다...부러워 죽겠습니다...전 양파가 기본입니다...퍼팅은 좀 낳은데...그린까지 가는 과정이 힘들더라구여...
ㅎㅎㅎㅎ따박 따박.........ㅎㅎㅎㅎㅎㅎ좋죠.ㅎㅎㅎㅎ
양파, 나빠요~~~!! ㅋㅋㅋ 힘 나빠요~~!!! 저는 XX 나빠요~~!! 하는게 뭔지 몰랐는데, 요새 유행하는 개그 용어라면서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