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로운 섬 진도(珍島)는 이름처럼 아름답습니다.
진도개테마파크에서 열리는
공연에서 진돗개 한 마리가 장애물을 넘고 있다
[2024년 5월 25일(음:4월 18일)일출 5시 16분.일몰20시42분]
토요일 인(25일)에는
중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려
어제보다는 약간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13도 ~ 영상 18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9~ 27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보배로운 섬 진도(珍島)는
이름처럼 운림산방, 진도개테마파크,
진도향토문화회관,
국립진도자연휴양림,
진도관광유람선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첨찰산을 배경으로
아늑하게 자리 잡은 운림산방
그러나 거리가 멀어 직접 운전해서
가기는 부담스럽다.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남도한바퀴’ 관광전용버스를 이용하면
편안하게 진도의 명소를
두루 둘러볼 수 있다.
운림산방의 전시실 내부.
남종화의 대가 허련과 그 맥을
잇는 제자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첫 목적지는 운림산방.
조선시대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1808~1893)이
말년에 여생을 보냈던 화실이다.
운림은 수많은 봉우리가
어우러진 산골에 아침저녁마다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숲을 이룬다 해서 붙인 이름이다.
운림산방에 전시된 남농 허건의 삼송(1977년).
왼쪽 백송은 평범한 사람,
가운데 적송은 부족함 없이
잘 살다가 한풀 꺾인 사람,
오른쪽 해송은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을 표현했다고 한다.
영화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에서
백일홍이 어우러진 연못과
정원이 등장해 낯설지 않다.
소치의 화맥(畫脈)은 200여 년 동안
5대에 걸쳐 9인으로 이어졌다.
진도개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진돗개 경주
현재도 후손들에 의해
그 맥을 잇고 있으니 살아있는 미술관이다.
운림산방 전시관에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2,000원.
진도개테마파크에서 진돗개 한 마리가
그림그리기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진도의 자랑 진도개테마파크
(’진돗개‘가 올바른 표기지만,
진도에서는 ’진도개‘를 고집한다)의
공연을 빼면 아쉽다.
장애물을 뛰어넘고,
시속 40~50㎞로 질주하는 경주,
그림그리기, 줄넘기 등의 공연에
감탄사가 쏟아진다.
진도토요민속여행의 진도북놀이 공연.
힘찬 북소리에 남성적인
춤사위와 섬세함이 조화를 이룬다
주인이 지시하는 물건을 냉장고를 열어
찾아오는 교감도 인상적이다.
진도개 공연은 주중
오전 10시와 오후 3시 열리며,
주말에는
오후 1시 공연이 추가된다.
쉬미항을 출항하는 진도관광유람선.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진도토요민속여행'이 진행된다.
진도아리랑을 비롯한
흥겨운 민요와 무형문화재인
’진도북놀이‘ 공연에
관객들 모두 어깨춤을 들썩인다.
상투섬 혹은 손가락섬으로 불리는 주지도.
진도관광유람선을 이용하면
작은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가사군도의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다.
가사는 승려가 입는
법의를 의미한다.
발가락 모양의 양덕도
진도 지산면 지력산 남쪽 동백사에서
수도하던 노승이 수평선 너머
은빛 노을과 새떼가
어우러진 풍경에 취해
옷을 입은 채 새떼를 쫓았다는
전설에서 비롯된 지명이다.
가사도, 장산도, 하의도, 상태도 등의 섬
이름도 이 전설과 관련이 있다.
3개의 작은 섬으로 구성된 방구도.
유람선은 쉬미항을 출항해 저도,
광대도, 송도, 혈도, 주지도,
양덕도, 방구도을 돌아온다.
1시간 30분이 걸리는데,
진도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진다....빵긋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연결되는 진도미르길 4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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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재부산 생초면 향우회 원문보기 글쓴이: 권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