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생각드는 것이 고려조의 척준경과 조선조의 남이가 참으로 뭔가 생애가 비슷하다는 겁니다..
어쨌든 저는 소드마스터 척준경 형님의 무예에 대해서는 전혀 궁금하지 않고....;;
그러니 척준경 무예 얘기는 생략해주삼..
그들의 말로 및 정치판에서의 행적에 대한 두 사람에 대한 비교입니다.. 시대도 다르고 서로 아무런 연관도 없으나
갠적으로 진짜 두 인물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럽니다^^
우선.......
척준경은 정지상의 탄핵을 받고, 남이는 유자광의 탄핵을 받고 정치인생이 끝이 납니다... 남이는 능지처참당하고
척준경은 암타도에 유배를 갔다 돌아와 복귀된다지만 얼마안가 죽었으나 유배간 이후에 정치생명이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죠..
사람들은 두 사람 모두 억울한 말로를 맞았다고 평가하는데요?....
과연 평가하자면 누가 더 억울할까요?...
조목조목 따져볼 때, 유배당한 척준경과 능지처참된 남이 중 누가 더 억울하게 그꼴 났다고 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막상 올려놓고 좀 우스운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ㅎㅎ;;
그래도 궁금해서 올린 것이오니 성심성의껏 투표 및 덧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자연사가 능지처참보다는 확실히 났죠
둘 다 그닥.... 남이는 지가 자초한 면이 크고 척준경도.... 남이가 좀 더 억울하긴 하겠네요. 거열형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