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포르투갈 원정 친선전' 두 번째 경기에서 아일랜드에 역전패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토흐스 노바스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1-2로 졌다.
오는 4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에 대비해 원정 친선전에 나선 김은정호는 지난 18일 포르투갈과 첫 번째 평가전에서 1-2로 졌고 두 번째 평가전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여자 U-17 대표팀은 전반 45분 한국희(울산현대청운중)의 선제골로 앞서 갔으나 후반
30분과 후반 추가시간 연이어 실점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2024 여자 U-17 포르투갈 국제친선대회에는 한국 U-17 대표팀을 비롯해 포르투갈 U-17 대표팀과 아일랜드 U-17 대표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오는 24일 포르투갈 U-17 대표팀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여자 U-17 대표팀은 오는 4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17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8팀이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가운데 상위 3팀에게는 10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FIFA 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2024 여자 U-17 포르투갈 국제친선대회 2차전
한국 1-2 아일랜드
득점: 한국희(전45, 한국) 안나 버틀러(후30) 키에라 세나(후45+5, 이상 아일랜드)
출전선수: 우수민(GK), 박지유, 노시은, 신성희(후27 이하은), 류지해, 김예은,
범예주(후27 최주홍), 한국희(후18 김지효), 박가연(HT 박주하),
서민정(후35 김효원), 원주은(후35 권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