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림고개에서 봉화산과 구평가구단지 거쳐 두송반도까지
장림구평가구단지부터 두송반도까지는 산행길 없어 둘레길로 대체
▶ 산행 일시 : 2023년 11월 25일 (넷째주 토요일)
▶ 산행 코스 : 부산 지하철1호선 장림역~장림로얄베스토피아아파트~동원3차아파트~봉화산 입구~봉화산 정상~봉화산 장림,구평고개~구평가구단지~두송고개~두송공원~국제그린아파트~두송반도 둘레길~야망대 이정표 갈림길~헬기장~두송반도 전망대~야먕대 이정표 갈림길~두송반도 둘레길~두송중학교 순 (부산 봉화산-두송반도 산행지도 참조)
▶ 산행 시간 : 3시간 30분 정도 (시간 의미없음)
▶ 산행 날씨 : 맑고 화창함.
▶ 산행 메모
1. 11월 부산 한파주의보(영하1도, 체감온도 영하6도)
2. 뚝 떨어진 기온에 산행계획 취소
3. 점심먹고 조금 풀린 날씨에 장림고개 봉화산과 두송반도 산행 나서
4. 장림 봉화산과 구평가구단지 지날때 예전 종주 생각나
5. 장림 구평가구단지 이후부터 두송반도 방향 산길은 사실상 없어
6. 두송반도 능선길 버리고 둘레길로 전환
7. 감천방향의 갈맷길 4-2구간 대신, 다대포해안 볼수 있는 두송둘레길따라
8. 오랜만에 다시 찾은 두송반도 전망대
9. 시간관계상 다대포해수욕장까지 잇지않고 두송중학교에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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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장림 봉화산-구평가구단지-두송반도산행]
본격적인 겨울도 아니고, 아직 11월인데 부산에 영하1도(체감온도 영하6도)가 넘는 한파가 찾아오니 외출을 자제하라는 안전문자에 계획했던 산행을 취소한다.
날씨 좋은 날 다 놔두고 한파가 온다는 날 굳이 나설 이유가 없었기에...
점심을 먹고, 날씨가 조금 풀린 것 같기에 다대포에 볼일을 보러 가는 길에 장림 봉화산과 두송반도 능선길이나 걸어볼까 생각한다.
▲ 장림 봉화산의 초입은 장림고개가 아닌 교통이 편리한 지하철 1호선 장림역에서 시작하기로 한다.
▲ 장림역에서 육교를 건너 장림에서 감천항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을 따라 봉화산으로 올라선다.
고갯길 입구에는 '구평농장가구단지'라는 안내간판이 세워져 있다.
▲ 장림에서 감천항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에도 어느새 가을색이 가득하다.
▲ 장림에서 감천항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을 따라 오르다가 로얄베스토피아 삼거리에서 아파트가 있는 방향으로 진행.
▲ 장림 봉화산 아래에 자리한 장림3차 동원아파트가 오늘 산행의 초입부가 된다.
▲ 장림3차 동원아파트 주차장 뒷편으로 장림 봉화산으로 올라서는 산행길의 초입부가 열려있다.
▲ 장림3차 동원아파트 주차장 뒷편에서 시작되는 장림 봉화산 산행길의 초입부.
▲ 장림 봉화산 정상으로 올라서는 산행로에도 생각보다 가을단풍들이 짙게 물들어 있다.
▲ 장림 봉화산 정상으로 올라서다보니 나무들 사이로 시원스럽게 펼쳐진 낙동강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보기 좋다.
지난 번에 다녀왔던 동매산에서의 조망보다 훨씬 더 좋다.
▲ 승학산도 가까이 보인다.
▲ 장림 봉화산 정상에 도착했지만, 정상이라고 하기엔 잡목들이 너무 많아서 시원스러운 조망을 즐길수는 없다.
나즈막한 동네 뒷산에도 다 정상석이 세워져 있는 요즘, 정상에 정상석이 없는 산도 있네 ㅎㅎ
▲ 잡목들로 가려져 시원스러운 낙동강 조망을 즐길수는 없지만 장림 봉화산에는 생각보다 짙은 단풍들을 즐길 수 있다.
▲ 장림 봉화산 정상에서 이어지는 숲길을 따라 구평가구단지쪽으로 간다.
▲ 장림 봉화산에서 '구평가구단지'쪽으로 가는 숲길에서 바라본 낙동강 하구 전경.
▲ 장림 봉화산에서 '구평가구단지'쪽으로 가는 숲길에서 바라본 감천항과 암남공원쪽 전경.
▲ 장림에서 감천항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에 도착.
▲ 장림에서 감천항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을 지나 '구평가구단지'쪽으로 이어지는 숲길에도 가을색이 짙게 물들어 있다.
▲ '구평가구단지'가 눈에 들어오는 언덕에 도착.
▲ 감천항과 암남공원도 막힘없이 시원스럽게 눈에 들어온다.
가을색과 어우러진 바다풍경들이 보기 좋다.
▲ 좁은 흙길을 따라 '구평가구단지'쪽으로 향한다.
▲ '구평가구단지' 입구 삼거리.
▲ '구평가구단지'로 향하는 도로에서 바라본 풍경이 여유롭다.
▲ '구평가구단지'에 도착.
▲ 불현듯 오래전, 산악회회원들과 이 길을 걸었던 기억이 난다.
▲ 가구점들과 골목길이 많은 '구평가구단지'에서 제대로 된 방향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대부분의 산행자들은 이곳 '구평가구단지'에서 아미산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길을 따르기 때문에 두송반도로 이어지는 길을 찾기는 더 쉽지가 않다.
▲ '구평가구단지'에서 아미산으로 가는 길을 버리고 두송반도쪽으로 가는 길을 찾아보지만, 그 어디에도 두송반도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나 안내간판은 찾아볼 수가 없다.
▲ '구평가구단지'에서 두송반도쪽으로 이어지는 산행로를 찾는다.
▲ '구평가구단지'에서 두송반도쪽으로 이어지는 산행로를 찾으면서 바라본 주변의 풍경.
▲ 예전에 회원들과 함께 했던 낙동정맥길의 추억.
▲ '구평가구단지'에서 감천항쪽으로 내려서면 갈맷길 4-2구간을 만나 쉽게 걸을수 있지만, 두송반도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산행로를 따라 가고 싶어서 그냥 무대포로 숲길을 따른다.
▲ '구평가구단지'에서 두송반도쪽으로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않은 탓인지, 능선길엔 제대로 된 산행로가 없고 사방천지에 가시덤불과 도깨비바늘풀로 가득하다.
아~따가워~~!!
아~~!! 아~~~!!! 젠장~!!
▲ 길없는 짧은 능선구간에서 가시덤불과 도깨비바늘에 실컷 찔린 뒤, 어쩔수 없이 능선을 버리고 두송반도 둘레길로 내려선다.
두송반도 능선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감천항에서 두송반도로 이어지는 갈맷길 4-2구간을 만나게 되고,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다대포항이 있는 쪽의 아파트단지로 내려서게 되는데 갈맷길보다는 볼거리가 많은 오른쪽길로 내려선다.
▲ 내려선 두송반도 둘레길의 두송공원엔 생각보다 단풍들이 화려하다.
▲ 두송공원에서 두송공원 둘레길을 따라 두송반도쪽으로 진행한다.
▲ 두송공원 둘레길을 따라 두송반도쪽으로 가면서 바라본 몰운대와 다대포쪽 전경이 너무 멋스럽다.
감천항쪽의 갈맷길 4-2구간에서는 이런 풍광을 즐길 수가 없기에 두송반도 오른쪽 다대포쪽의 둘레길을 따른 것.
▲ 두송반도로 향하는 두송산 둘레길.
▲ 두송반도로 향하는 두송산 둘레길에서 바라본 다대포항쪽의 풍경들.
▲ 두송반도로 향하는 두송산 둘레길의 풍경.
▲ 두송반도로 향하는 두송산 둘레길에서 바라본 두송반도와 대선조선의 모습.
▲ 두송반도 능선길의 단풍과 암남공원쪽의 바다풍경.
▲ 두송반도로 향하는 두송산 둘레길에서 바라본 두송반도와 대선조선, 그리고 주변의 바다풍경이 너무도 멋지다.
▲ 두송반도로 향하는 두송산 둘레길의 이정표와 두송반도 안내간판.
두송반도 둘레길의 산불감시초소 아저씨에게 능선에 산행로가 있는지를 물어보니 그곳엔 등산로가 없다고 한다.
결국 구평가구단지부터는 그냥 갈맷길이나 둘레길을 따라야 고생하지 않고 두송반도까지 쉽게 길을 이을수 있음을 알게 된다.
▲ 두송반도 둘레길에서 바라본 감천항과 암남공원, 그리고 두도의 모습.
▲ 두송반도 둘레길에서 바라본 감천항과 송도 장군산 능선과 암남공원의 모습.
뒤에 보이는 산은 영도 봉래산이다.
▲ 두송반도 입구의 헬기장에 도착.
▲ 두송반도 전망대로 내려선다.
▲ 두송반도 전망대에 내려서니 막힘없이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바다풍경이 너무도 멋지다.
▲ 두송반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다대포쪽 풍경.
▲ 두송반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감천과 영도쪽 풍경.
▲ 두송반도 전망대에서 시원스런 바다 풍경을 실컷 즐긴 뒤, 왔던 두송반도 둘레길을 다시 되돌아 간다.
▲ 두송반도 둘레길의 야망대 이정표.
▲ 두송반도 둘레길의 야망대 이정표를 따라 내려선다.
▲ 두송반도 둘레길의 야망대 이정표를 따라 내려서는 길에 바라본 풍경들.
▲ 두송방파제와 다대포항이 눈에 들어온다.
▲ 두송반도 둘레길에서 내려선 두송방파제길.
▲ 오후의 볼 일때문에 다대포해수욕장까지 가기엔 시간이 너무 늦어서 두송중학교에서 장림 봉화산-두송반도 산행을 마무리 짓는다.
<부산 봉화산-두송반도 산행지도>
첫댓글 잘 봤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