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케는 처녀
작사, 작곡 현제명
푸른 잔디 풀 위로봄바람은 불고
아지랑이 잔잔히 끼인 어떤 날
나물 캐는 처녀는언덕위로 다니며
고운 나물 찾나니↗ 어여쁘다 그 손목
소 먹이던 목동이 손목 잡았네
새빨개진 얼굴로 뿌리치고 가오니
그~의 굳은 마음 변함없다
네~~에 에 에 에어여쁘다 그 처녀
이 노래는 현제명 작사 작곡 “나물케는 처녀” 가곡이다.‘
이 노래는 봄이면 산에 들에서 나물케는 처녀와 총각의 로맨스를 나타낸 해학적인 가곡이다.
우리나라의 가곡은 기존 작품 들은 민요 형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찬송가 형식의 노래들이었다.
가곡이 1930년대 현제명의 제1 작곡집이 발간되면서 오늘날 현대 가곡이 독일이나 미국의 유학한 작곡가에 의해 서양 음악에 영향으로 작곡되었으며, 홍난파, 김동진 박태준, 현제명등이 작곡한 노래 들이 현대 가곡의 이정표가 되었다,
홍난파의 <장안사> <금강에 살으리 랐다> <옛 동산에 올라> <봄 처녀> <그리움> <사랑>등의 가곡과 김동진의 <가고파> 현제명의 <그집 앞> <고향생각> <희망의 나라로>등이 현대 가곡으로 발표 되었다
두 릅 ( 사진 폄)
작사, 작곡 현제명(玄濟明)은( 1902 - 1960)년 까지 사셨다,
본관은 연주(延州). 호는 현석(玄石). 대구에서 태어 나셨다.. 기독교학교인 계성학교(啓聖學校)를 거쳐 평양 숭실 전문학교에 입학하여 성악과 피아노를 공부 하였다. 1923년에 졸업하여 전주 신흥학교(新興學校)에서 음악교사를 역임한 뒤, 1925년 미국으로가 시카고 무디 성경학교에 입학하고 . 이후 건 음악학교로 옮겨 1년간 수학한 뒤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연희전문학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1933년에 홍난파(洪蘭坡)와 함께 한국 최초의 작곡 발표회를 가졌다.
가극 <대 춘향전>을 작곡, 지휘하였고, 가극 <왕자 호동. 등을 작곡하였다.
1945년에는 경성음악학교(현 서울 대학교)를 설립하였고, 초대 이사장이 되었다.
대표 작품으로는 가곡 <고향생각>·<산들바람>·<그 집 앞>·<희망의 나라로>·<나물 캐는 처녀> 등이 있다.
한편 일제 당시 사셨던 분으로 음악 분야에서 일제에 협력하였다 하여 친일로 불리기도 했다.. 현제명은 홍난파와 함께 초창기 한국가곡의 선구자 적인 테너 가수 이며, 작곡가 이기도하다. . 홍난파는 바이올리니스트였고 현제명은 성악가로서 많은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희망의 나라로>는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되어 우리 학생들이 많이 불리워진 경쾌하고 힘있는 노래이다.
우리나라는 봄이면 새로 태어 돋아나는 나물이 풍성한 나라이며, ‘나물 민족’이다.
나물은 명사(名詞)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풀이나 나뭇잎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고 하고, 삶거나 볶거나 또는 날것으로 양념하여 무친 음식, 봄철에 나는 “달래”, “냉이” “꽃다지,” “고사리”, “도라지”, “두릅”,“곤드레 나물” “취나물” 따위가 있다.
나물은 우리 조상의 먹을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고, 어려웠던 시절 보릿고개에는 백성들의 주린 배를 나물이 대신 채워주는 식량이 되는 경우가 있었다.
지금은 먹 거리가 풍부하고 건강식이라면서 “곤드레 나물” “취나물” “두릅”등이 웰빙 식품으로 각광 받으며 옛날에는 깊은 산골에서나 났던 나물들이 하우스나 밭에서 재배되어 우리 식탁에 오르곤 한다.
나물케는 아가씨는 지금은 글이나, TV에서니 볼수있는 풍경이다.
나물은 우리 민족에 수천 년을 먹 거리로 살아 왔으므로 각 지방에 나물 민요(民謠)도 있다.
(나물의 제천 민요)
“ 쏙쏙뽑아 나생인가 싹싹절여 꽃다진가
잡아뜯어 꽃다진가/ 언제나 뜯어 보구닐 채워가지고 가나
어서뜯자 어서뜯자 쏙쏙뽑아 나생이요
싹싹절여 꽃다지요 질로가면 질갱이요
대로가면 대사리요 잡아뜯어 꽃다질세
올랑졸랑 졸레물레 잡아뜯어 말맹일세
질로가면 질갱이요 대로가면 대사리요
골로가면 고사리요 싹싹절여 질갱이요
쏙쏙뽑아 나생이요 올랑졸랑 졸레물레
말맹이는 잡아뜯어 말맹일세 “
(홍씨 훼밀리에서 퍼옴)
새봄이 와서 나라전체가 꽃동산을 이루고 있다.
이 좋은 봄날 미세먼지 덜한 날 나물이라도 뜯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새봄을 맞이하자.
오늘은 봄비가 내린다, 엇그제 만개한 벚꽃이 바람에 휘날리고 봄은 깊어 간다.
봄은 희망이다.
https://youtu.be/P4xK4GQ9MwE (바리톤 최현수 )
https://youtu.be/C1ADX0WH60s (테너 박홍섭)
https://youtu.be/HMOjhEHitFg (노래 합창 윤학원코랄)
첫댓글 요즘 산과 들에 나가면 가끔 나물캐는 처녀를 볼 수 있습니다.
최현수님의 연주로 상큼한 노래 들으며 봄을 더 실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항상 즐거운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