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포켓몬 GO가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포켓몬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탁스에 게시판이 신설될 정도로 엄청난 열풍이지요
한동안 포켓몬 GO 카페인줄 착각할 정도로 엄청난 글리젠...
하지만 포켓몬 GO는
이래저래 코어 게임 보다는
캐쥬얼함을 추구하는 게임이기에
혼모노 코어 게이머들은 조금 아쉬운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아쉬움을 충족하고자
추억에 잠겨 옜날처럼 에뮬을 깔고 컴퓨터실에서 즐기던
골드버전을 해볼려고 해도 포켓몬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기에는
2% 부족한 감이 있지요
그래서 큰맘 먹고
포켓몬 본가 시리즈를 즐겨 보려 해도...
포켓몬...
분명히 어렸을때 많이 해보긴 했는데 다시 해볼려니
뭘 해야 될지 모르겠다..
오우 제대로 놀아보자~
혹시 이런 분들이 계실지 않을까 해서
포켓몬 게임의 엔드 컨텐츠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와우의 업적시스템등 요즘 다양한 게임들의 엔드 컨텐츠중 하나인
도전과제 시스템이 포켓몬에도 있습니다
바로 트레이너 카드의 별을 모으는 것이지요
3세대 부터 추가된 시스템으로
말그대로 엔딩 이후 포켓몬 게임의 도전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매된 포켓몬 썬&문 버전에서는
여권 형식의 트레이너 패스에 도장을 받는것으로 표현되었지요
3세대 부터 매 버전마다 조금씩 도전과제 내용이 다른데
큰 맥락은 그다지 차이가 없습니다
도전과제의 내용은
1.전당등록하기
2.도감 완성하기
3.각 세대별 존재하는 미니게임 컨텐츠에서 최고 점수 획득하기
4.배틀타워 컨텐츠 n연승 하기
입니다
3번 항목 같은 경우는 버전에 따라서 복수 존재 할 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습니다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지요
전당 등록이라 함은 쉽게 말해 해당 게임 버전의 엔딩을 보는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버전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지만 리그를 제패하고 전당등록을 하는 시점에서
엔딩에 매우 가까워 지니까요 즉
게임의 스토리 클리어는 포켓몬 게임의 첫걸음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 게임들은 만렙부터 잖아요?
그 다음은 포켓몬 게임의 아이덴티티라고 도 할 수 있는
모든 포켓몬을 포획하는
포켓몬 도감의 완성 입니다
포켓몬을 발견하고 잡는다 라는 포켓몬 게임의 가장 기본적인 모토에 가장 부합하는
도전과제지요 그리고 포켓몬 게임은 항상 각 세대마다
복수의 소프트가 발매되고 하나의 소프트 만으로는 도감의 완성이 불가능 하기에
도감의 완성을 위해선 다른 사람과의 통신을 통한 교환이 필수 입니다
혼자서 게임의 엔딩을 보았다면 이제부턴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진짜' 포켓몬 게임으로의 입문인 샘이지요
초창기엔 151마리에 불과했던 포켓몬이
이젠 800마리 가량으로 불어나 버렸기 떄문에 세대가 넘어갈수록 극악인 컨텐츠라 생각 할 수도 있지만
항상 도감 완성을 위한 편의를 제공해 왔기 때문에 사실 시간만 투자하면 누구나 클리어 할 수 있는 컨텐츠 입니다
6세대 같은 경우 발매 당시 광고 내용중 하나가
6세대 소프트 만으로 전국 도감이 완성 가능 하다는 거였지요
가장 최근에 발매된 7세대 소프트 썬&문의 경우 전국 도감이 존재하지 않고
알로라 도감만 완성하면 도전과제 클리어입니다
전국도감의 기능은 포켓몬 뱅크 라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넘어갔지요
포켓몬 시리즈는 각 세대 버전마다 콘테스트,비밀기지,체육대회,영화촬영 같은
다양한 미니게임들이 있는데 미니게임을 최고수준으로 클리어 하는것 또한
도전과제중 하나입니다
다른 도전과제에 비해 한 번 쉬어가는 코너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생각보다 난이도가 상당합니다
전 항상 이 항목만 클리어 못했던거 같네요...
그리고 항상 모든 시리즈의 도전과제의 마지막은
포켓몬 배틀의 입문이라 할 수 있는 배틀타워 컨텐츠를
100연승으로 돌파하기 입니다
가장 최신작 에서는 싱글,더블,멀티 각 항목을
50연승 하기이지만요
이 때부터 난이도가 상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배틀타워 부터는 모든 포켓몬의 레벨이 50으로 고정되고 NPC들이 사용하는
포켓몬들은 실전몬 버금가는 개체 조정을 거친 포켓몬들이라
레벨업 노가다를 통한 밀어붙이기는 통하지 않고 오로지 테크닉을 통해서
돌파해야 하지요
이 컨텐츠를 클리어 하기 위해서는 따로 조정을 한
실전용 포켓몬 일명 '실전몬'의 육성이 필수불가결입니다
또한 NPC들 또한 스토리를 클리어 하면서 상대했던
놈들과는 다르게 상당한 A.I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100연승 돌파를 위해선 고성능의 포켓몬과 테크닉 그리고 약간의 운이 필요합니다
그야말로 포켓몬 대인전의 입문인 셈이지요
도전과제를 모두 클리어 했다면
2회차 플레이를 해보는것도 좋습니다
단 이번에 플레이 할때는 스스로 제한을 걸고 플레이를 하는것이지요
하나의 포켓몬만 사용해서 클리어 한다거나
한가지 타입만 사용하기 라던가
포켓몬 센터를 이용하지 않기 라던가
너즐록 챌린지 또한 이런 제한 플레이중 하나입니다
5세대 소프트인 블랙2&화이트2 버전 에서는 이러한 플레이를 장려하여
다회차 컨텐츠인 챌린지 모드라는것도 존재합니다
길고 긴 섬 순례를 끝냈다...
빅-치코리타맨
딱히 보상이 있는 컨텐츠는 아니지만
도전을 통한 성취감과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 붙이는 플레이를
즐기시는 분들한테 추천합니다 분명히 포켓몬을 즐기는 방법중 하나이지요
마지막은 포켓몬 엔드컨텐츠의 꽃인
PVP
바로 대인전 포켓몬 배틀입니다
포켓몬 글로벌 링크를 통해서 인터넷 매칭으로
전세계 각국의 포켓몬 트레이너들과 실시간으로 배틀을 하는 것이지요
가볍게 즐길수 있는 프리 배틀부터
점수와 순위가 존재하는 레이팅 배틀 까지 존재합니다
지금까지 자신의 육성해온 포켓몬과 경험,지식,기술들을 모두 쏟아부야 하는
포켓몬의 끝판왕 엔드컨텐츠라 할 수 있습니다
레이팅 1위를 목표로 오늘도 많은 포켓몬 트레이너들이 배틀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대회에
참가한다면 당신은 이미 포덕이라 할 수 있지요
이 외에도 다양한 포켓몬 시리즈를 즐기는 방법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을을 알아봤습니다
그럼 다들 포켓몬 마스터가 되어 봅시다
빠셍
첫댓글 크으 그가 돌아왔다
ㄷㄱ
포켓몬 오랜만에 하고 싶어지네 ㅋㅋ
뭐야 이 포덕자료는 ㄷㄷㄷ 하고싶게 만드네
포켓몬 게임 하고는 싶은데
골드버전은 질릴대로 해버렸고 이후 포켓몬 게임은 다 모르는 세대 포켓몬 녀석들 투성이라... 약간 진입하기 꺼려짐 ㅠ
골드버전해보셨으면 리메이크작인 하트골드/소울실버 해보심이 어떠신가여
포켓워커 동봉이라 중고도 좀 비싸기는 하지만 가볍게 즐기실 수 있어여
ㄹㅇ
할꺼면 3세대 부터 하고프네욤..
ㄹㅇ 포켓몬 너무좋음..
포켓몬의 진짜 컨텐츠는 엔딩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게 참 좋은것같네여
스토리를 다 깨고도 반영구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넘쳐나서 끊을 수가 없져
크 좋은 글 보고갑니다
포켓몬 신작을 사놓고 와우에 빠져서 구석탱이에 굴러다니는뎅.. 일하고와서 와우 좀하면 시간이없어서ㅠㅠ
하골소실이 역대급인거같음 컨텐츠가 너무많음 뱃지도 16개에 겨우겨우 은빛산에서 레드잡고나면 사천왕 2페이즈 레벨들 ㅎㄷㄷ 다80대넘어가고 성도 관동 관장들 체육관포켓몬이 아닌 실전포켓몬이랑도 싸울수있는거... 거기에 배틀타워랑 체육대회도있고... 곤충채집에 사파리까지... 거기에 잡을수있는 전포들도많음 ㄷㄷㄷ 특정포켓몬이벤트도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