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일기
차례
1 목포는항구다
2 아름다운 만남
3 살아! 살아! 내 살아..
4 다리는 이렇게 떨어야 멋지당께라우
5 .삼학도! 삼학도.. 삼학도..
6 이별의 목포항
7 광주터미널
1목포는항구다
목포하면 생각나는 것을 하나하나 말 하여 보시라
항구 눈물 이별 무정한바다 삼학도 유달산 노적봉 다도 파도 페어된목선 이난영 차범석
사의 찬미 ...(소석회장님의 안내 인사말.... 질문과 대화중에서...).
더 많이 있지만 생각이 나지 않아 이정도만 해도 목포는 특별한 도시다
이곳에서 정모를 한다고 생각하니 웬지 모를 그리움과 설레임이 있다...
객지에 사시는 남쪽고향 사람들도 제일 먼저 생각나는 도시가 목포일 것이다
광천동 터미널에서 광주회원과 부산에서 용금이모까지 오시어서 터프한 스킨쉽 으로
반가운 인사말을 하는 회원들의 모습은 상상에 맡긴다 .터미널을 전세를 냈나?..
다른 사람들이 싫은 소리를 했는지 않했는지 우린 아무 상관없이 시끌시끌...소란소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목포행 버스를 타고 남쪽항구로 .. 남쪽으로....
창밖으로 보이는 산과 들은 초록의 빛깔이 더욱 프르러지고 어제의 비가 멈춘
오늘의 날씨는 풀잎에 맺혀 있는 구슬같은 영롱한 이슬망울까지 눈에 보이는 듯
화창 하였다 옆자리에 않아서 부산을 새벽에 집나온여자? 용금이모의 이야기가 계속된다
부산에서의 살아온 이야기와 전라도의 깡다구가 없으면 버티지 못 한다는
타향살이 이야기 ..어릴적 목포시 무슨동 몇 번지까지 줄줄이.. ..
이 친정주소는 집으로 갈 때까지 여러번 말을 해서 나도 외우고 있어지만 개인 정보상
다 밝힐수 없다..(사실은 잊였다 속으로 하는 말이니 이런 말은 용금이모님은 모르실꺼다..ㅎ)
이런저런 지루하지 않는 이야기를 하다보니 바다가 보이고 목포라는 간판이 보이는
목적지에 다 왔는 것 같다 .우루루 시끌시끌.... 버스에서 내리니
삼학도님께서 마중을 나와 주시어 승용차를 나눠 타고 모임장소로 이동을 하였다
바다를 끼고 돌고 돌아 도착하는 언덕위의 집.. 이곳이 오늘모임의 장소인 식당이다
바다인지 호수이지 자잘한 섬이 보석처럼 박혀있어 파도 깊은 항구와는 상관없이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였다 이런 그림같은 위치에 식당이 있어 밖을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참 좋았다
2 아름다운 만남
여수에서, 광주에서 ,익산, 전주, 서울,, 광호방이 전국구 방으로 들뜬 분위기이다
만남의 즐거움과 환영의 인사말이 오고가고.. .
“오매! 그런디 서울에서 오신 민들레님 은 왜 이리 젊은겨?..한산님 또 어떻고?.
소헌님은?... 청목님은?....무슨 불로초를 잡수셨나?..”“
나는 결정적인 순간이면 전라도 말이 팍팍 나온다..
모임 추진하신 삼학도님과 소석님의 인사말이 오 가는 사이 모두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모두 한 인물도 하신다....는 것이다 카리스마가 넘치는 분들을 뵈니
카페생활의 즐거움은 이런 분들이 계시기 때문 일 것이다 라고 생각했다
준비한 토종닭을 맛나게 먹기도 했고 닭죽도 먹고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도 있었고 .
삼학도님이 특별히 세발낙지를 주문하여 사 오셨다
탕탕 쪼아 참기름 좌르르 흐르고 마늘 참깨 쏭송 뿌려진 오물거리는 낙지를 먹는 맛..
이것이 바로 전라도의 감칠맛이 아닐런지...
낙지 사 오시느라고 삼학도님의 지갑이 가벼워 졌을 것 같다 ..“참말로 맛나게 먹었당께라우...ㅎ”
광호남 회원들은 광호방이니 당연히 정모에 참석을 하셔야 하지만
다른 지방 카페와는 다르게 광호남은 멀리 있어 객지 향우들이 참석하기는 어렵다
이번 모임은 목포라는 특징이 있는 도시라는 것과
민들레님과 한산님은 서울이 고향이지만 대표자의 입장에서 광호방을 사랑해 주시어 정말 고맙고
아름다운 만남이라고 생각된다
특히나 민들레님은 긴 머리 흩날리는 모습에서 해변의 여인과 어울리는 패션이지만
해변은 멀고 호수 같은 바다여서 아쉽게 느껴졌다 .
이따만한(팔을 벌려서....)카메라를 메고 손가락 끝이없는 장갑을 끼고 멋드러진 모자..
이런 모습으로 카페활동의 중요성과 애환을 이야기 할 때는
젊고 멋진 모습에서 카리스마가 팍팍 느끼는 것은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목에 두른 냉장고 스카프를 선물까지 주시어 정말 고맙고 잘 지니고 다녀야 겠다고 생각된다
3 살아 살아 내 살아
이제 식사도 어느만큼 끝났고 다음은 여흥의 시간 음주가무가 없으면 무슨 맛으로 모임을 하나?..
식사하는 방 그 자리에 있는 준비된 노래방기계...나보고 노래 부르란다 못 할 것은 없다 전공이니?
노래방이라고 하면 빨간불 빤짝이고 어둠 침침..
춤을 못 춰도 잘 추는 것처럼 보이는 뭐. .그런 분위기가 제격인데 창 밖엔 바다 풍경 쥑여주고
햇볕 쨍쨍한 훤한 대낮에 노래를 하려니 영 분위기는 잽히지 않는다.
분위기는 영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는 없고 ..
여기서 또 피 할수 없거든 즐겨라는 철학이 나온다...이런 분위기와는 다른
회원님들의 모습은 정말 멋지다 자신들이 즐겨하는 노래들을 다 부른다 .
송하님과 야야님의 청실홍실도 부르고 ..꾀꼬리 목소리의 반디불님의 님의향기도 부르고
카리스마 넘치는 한산님 민들레님 소석님 삼학도님 모임을 추진하시는 분들도
빠짐없이 부르고. ..(무슨 노래를 부르셨는지 다 잊였다.ㅎ)
막춤에 어깨춤에 그런대로 분위기는 잘 이루어져 가고 있다 .
소헌님은 이런 모습들은 카메라에 열심히 담으신다 ..
용금이모님의 화끈하고 매력 넘치는 몸매에 쥑여주는 노래와 춤 ....
지방에서 우리만 보기는 참말로 아깝다고 생각된다
여기에다 매력 만점인 우리의 언니 민지님,.왕년에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한다
그러면 그렇지!. 어쩐지 쫘악 빠지고 훤출 하신 몸매에다
갸름하고 윤곽 뚜렷한 이쁜 얼굴까지.. 젊은시절의 멋진 모습을 말 않 해도 알 것 같다...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동영상을 찍어도 부족함이 없는 열정적인 무대였다
그런데 쪼까 써운한 것은 뱃살..그 뱃살만 아니믄 정말 환상적인데....
민지님 자신의 뱃살을 많이 강조하니 어쩔수 없이 후기글에 올리게된다
이 대목에서 제가 감히 언니께 한 말씀 드린다
“젊고 이쁜 우리의 민지 언니.!.
시상에 그런다고 배를 그렇게 두드리면 된다요
그렇게 뚜드린다고 뱃살이 들어 간다면 저도 이글을 쓰지 않고 배만 뚜드리고 있것소 .,,
언니가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실 때 윗 자켓을 벗어따는 이야기는 않 하겠어요
그리고 뱃살을 가리느라 스카프로 감았다는 이야기도 않 할레요 ..
그라고 나도 뱃살 하면 감추고 싶은 마음이 언니보다 더 했음 더 했지 못하지는 않해라우
그날도 뱃살 감추느라 배에다 힘을 얼매나 주고 있었는지
지금도 뱃살이 땡기고 아프당께요 이제부터라도 나는 절때로 뱃살을 때리지 말고 .
이렇게 말 할라요 "살아! 살아! 내 사랑하는 살아! 나와 함께 있어주어 고맙고 이쁘다.
그렇지만 이제는 살을 좋아하는 다른 사람에게 가면 안되겠니?..
이러면 양심있는 살들이 안가고 벡이겠어요?..ㅎ“
열정적으로 여흥시간의 분위기 띄우려고 하는 민지언니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리오 ..
이렇게 노래와 춤은 우리를 즐겁게 하고 웃는 얼굴 이쁜얼굴로 만들었다
4 다리는 이렇게 떨어야 멋지당께라우
이제 여흥도 끝나고 삼학도님이 주선하여주신 병원버스로
목포와 압해도를 이어주는 새로 개통하여 이주일 밖에 되지 않는 압해대교를 건넜다.
바다 한가운데 다리위에서 내려 잠시 사진찍는 시간을 갖이기도 했다
시원한 바다위에서 찍는 포즈도 다양하다 ..
시원한 바닷바람에 날리는 머릿결....비단결같은 머리카락은 아니드라도 ...(실제상황은 빠마 머리가 많다..ㅎ..)
아마 그랬을 거라고 착각하면서 있는폼 없는폼 잡아 본다
다시 다음코스인 유달산 관광으로 갔다.. 목포에서 유달산을 빠지면 있을 수 없는 목포다
유달산은 거의 바위 돌로 이루어진 산이었지만 나중에 일부러 나무를 심어서
지금은 나무도 있는 산이 되었고 유달산의 높이, 특징, 일등바위,.. 이등바위, ..
우리가 지금보고 있는 것은 삼등바위...유달산 노적봉은 임진왜란 때....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 전설이 .어떻고..이야기,..... 이야기..
차를 타고 가면서 고향사랑이 지극하신 삼학도님의 해설이다
초등학교 시절에 많이 들었든 이야기 같은데 실제 상황을 보면서 들으니
수학여행 온 것 같다 차로 산을 겉으로 한 바뀌 돌면서 목포시내도 한눈에 구경하고 대표 건물도 알려주고.. .
유달산 입구에 있는 노적봉에 잠시 사진 찍은 시간을 가진다
아이스께끼를 하나씩 입에 물고 유달산을 오르지 못한 회원들은 계단에서.. 노적봉 입구에서..
열심히 증거 사진을 찍는다. 민들레님께서 나를 찍어 주신다고 한다
그리고 다리는 이렇게 올려라..이케요?. 아니 옆으로..
요렇게요? ..아니 앞으로 세워라 ..파라솔은 뒤로 제켜라
어렵다 아무렇게 폼 잡으라면 나도 한 폼 ? 하는데 사진 전문가라 맘에 들지 않는 포즈는 찍기가 어려운가 본다
가르켜 주신데로 폼을 잡기는 잡았지만 어설푼 것 같았다 ..당연히 전문 모델이 아니니 이해 하시겠지..
한컷의 사진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그리고 이사람 저사람 곁에 있는 사람을 찍어 주셨다
민들레님곁에 있는 사람들은 행운이여..ㅎ
그때 한산님께서 노적봉 입구에 서서 민들레님께 자신을 찍으시란다..
나의 사진 찍은 모습을 보시고 말씀하신다
다리를 어떻게 하라고?.. 이렇게 하라고?.. 순간 모두 웃엇다 이렇게 떨어야 멋지다고?.
아니 옆으로 세우라고?.... 아니 그폼이 아니라구요..
아니랑께요 다리는 오른쪽으로 살짝 붙이면서 이렇게 떨어야 멋지당께라우...
재치있고 유머스런 한산님의 폼 잡기에 너무 많이 웃었다
역시 멋을 아시는 분은 유머도 하실 줄 알고 척하면 척 하고 받아드리는 센스가 만점이시다..
한쪽다리를 옆으로 붙이고 떨고있는 모습이 사진에 어떻게 찍혔는지
노적봉만이 알 수 있는 전설이다.
재밋는 사진 찍기 시간이 끝나고 이제는 목포의 눈물 ..삼학도로 갔다
5 .삼학도! 삼학도.. 삼학도..
①삼학도--삼학도는 목포를 상징하는 섬으로
전라남도 목포시 동쪽 앞바다 300m에 있던 섬......이렇게 하면 논문이나 레포트
②삼학도--가슴깊이 파고 드는 전설이 깃든 눈물 많은 섬...
내 눈물 그리움되어 방울방울 뿌려지는 섬......이렇게 하면 문학적 표현
③삼학도--목포에서 삼학도 구경은 빠질 수없는 코스이다
점심 후 4시부터 우리는 삼학도 섬 구경을 하였다.....이렇게 하면 기행문
④삼학도-- 우리 회원님들 중에 삼학도라는 닉을가진 분이 계시는데
오늘의 주선도 삼학도 라는분이 해 주시었다
그러나 섬 삼학도와 닉의 삼학도가 자꾸 헷갈리어
섬 이름은 전국민이 다 알고 있으니 바꿀 수 없고
닉을 이학도나 삼돌이라고 바꾸면 좋겠다고 혼자 생각도 했다
(삼학도님께서 이 글을 보시면 어쩨야쓰까이..죄송 ㅎ..)......웃음이 묻어나는글.
우리는 주로 ①번내용을 삼학도님께 들었다
삼학도님께서 삼학도에 관한 이야기를 해 주신다
세 마리의 학이 ..날아와서 섬이 되어서 삼학도라는 이름이 생겼다 .
그리고 지금은 예전의 낭만이 깃든 섬이 아니라 일삼학도 이삼학도 삼삼학도와 연결을 하여
도시로 합세되어 공장들이 있고 ....이야기는 계속되고..계속..계속...
아주 열심히 오른손까지 들어가며 강조를 하고 설명하신다
“뭣땜시 삼학도를 육지로 만들어놓고 다시 복원사업으로 몇 천 억원을 들여 다시 원래대로 복원한다고” ........
억 소리나는 숫자에 실감은 없었지만 우리는
또 수학여행 온 학생처럼 열심히 삼학도님의 삼학도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섬과 섬사이를 다시 뚤어서 공원처럼 인공으로 물줄기를 흘려 보내는
삼학도 복원 공사현장의 소음 때문에 열심히
계속되는 삼학도님의 삼학도의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려야 했다.
삼학도라는 섬은 눈물도 낭만도 가슴저린 한도 없다 .
그저 먼지 날리는 공사현장의 소음과 뒷동산 같은 언덕만 있다 여기도 사진찍기는 계속된다
삼학도 삼학도..삼학도... 쓰고 있는 나도 헷갈린다..삼학도님께 다시 감사드린다(.닉 을 바꾸시라고해서.. 아부..ㅎ)
복원되면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 했다
6 이별의 목포항
이제 헤어지는 시간이다 목포에서의 이별은 더 슬프고 애절하다
갈 길이 멀어서 어쩨야쓰까를 연발하는 회원도 있고 목포의 낭만에 젖여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회원도 계시고 그래도 같이 있을 수는 없다
목포 버스터미널로 돌아오는 길에 정말 짧은 순간에 깜짝 쇼가 벌어졌다
작대기 마이크가 아닌 물병 마이크가 등장을 하였다
민지님께서 물병을 입에 대고 노래를 하신다 나는 옆에서 부추기는 역할을 하면서
열심히 막춤을 추었다
작대기 마이크보다 물병 마이크는 훨씬 만만하여
나도 한곡조..?..이러고 준비 하려는데 재밋는 깜짝쇼는 순간에 끝났다
벌써 목포 터미널에 도착을 해 버렸다 이때 처럼 운전을 잘 하는 기사님이 미운적이 없었다
조금 늦게 천천히 가면 안되까?.이렇게 사정을 할 틈도 없이
터미널에 도착을 하는 바람에 민지님의 환상적이 무용과 노래는 더 이상 들을 수 없는 목포의 전설로 남게 되었다
언제나 다시 만나고싶은 사람으로 남는다는 것은 축복 받은 사람이다
오늘의 만남들이 이런분들이 아닐런지 ..광주행버스를 기다리는 대합실은 덥고 복잡했지만
하루가 꿈을 꾸는 것같은 마음 일 것이다
다시 오지않을 목포의 추억은 유달산 허리에 감고 있는 구름같은 것. 흘러가면 언제 올지 모르는 ;..
서울로 가실 회원들은 목포역으로 ...다 헤어지는 목포항이 아닌 터미널..
7 광주터미널
광주에 도착 하자마자 부산행 차표를 사고보니 출발2분전... 이버스를 놓지면 한시간후에 있다
석곡님과 소석님 용금이모님이 뛰어 가신다 덩달아 나도 뛰었다 ..
차표 사는 곳과 타는 곳이 왜 이리 먼가?..열심히 뛰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아름다운 정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생각되었다 .
잠시 뛰어 가는분들의 속 마음을 들여다 봤다
용금이모님----안돼 ! 이 버스를 노치면 새벽에 일어나 물 한 모금 먹고 집나온 여자가
외박까지 하는 여자가 되는겨 오늘 중으로 들어 가야혀 ..
석곡님----내가 그래도 다리 콤파스기 젤로 길다고 생각한디 내가 버스를 꼭 잡아야한다...
소석님-----뭬야! 이레뵈도 왕년에 달음박질이라고 하면 지는 사람이 아닌데..내가 버스를 잡아야혀..
나-----나도 말여 학창시절에 100미터를 24초에 ....자랑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후 백미터는 뛰어 본 적이 없어서 기록은 깨지 못했다) 지금은 구두땜시 못 뛰는거여..ㅎ
결국 누가 먼저 부산가는 버스 앞에 도착을 하였는지는 모른다 오직 차를 놓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뛰었을 것이다 ..
소석님은 왜 그리 잘 뛰시는지 ? ..
모자까지 쓰시고 날씬?하신 몸매가 대학생 마라톤 대회 같았다
오메!~달리기 하는 폼이 뒤에서 봉께 참말로 멋지드랑께요.ㅎ
먼저 뛴 사람은 차를 잡을 마음이고 ..나는 계속 구두 때문에 못 뛰었다고 혼자 우기고...(하필 삐딱구두를 신어가지고,.ㅎㅎ)
무정한 운전기사가 문을 닫으려는 찰라에...
이렇게 무사히 부산행 버스를 잡아타고 손을 흔들며 용금이모님이 떠났다
살벌한 광주터미널이지만 이별의 목포항처럼 뱃고동이 들리는 듯
버스가 홈을 빠져 나갈 때까지 손을 흔들었다
저녁밥도 못 멕여 보내게 되어 전라도 인심이 야속한 인심이 되어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
목포의 추억일기 끝
추신
오늘의 즐건 만남을 주선 해 주신 회장님과 묵묵히 뒷 바라지만 하시고
자신은 뒷전에서 회원님들을 챙기시는 아모래 총무님 ..!
총무님이 아니였음 이런자리 이런 글을 어찌 쓸 수 있으리오.?...정말 수고 많이하시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루종일 사무실 일도 제치고 환대 하여 주시고..
서울로.. 여수로.. 전주.익산..으로 광주로 ..각기 다른 곳으로 헤어지는 장소마다
일일이 가시어서 악수로 작별 인사를 해 주신 삼학도님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이상 간단 하나마 후기글을 마칩니다
많은 회원님들을 일일이 챙겨 주인공으로 쓸수 없음을 이해 하시기 바라며
특징있는 분들만 등장을 하게 됨을 다시 이해 바랍니다 ..
혹여 실례되는 글이 있음 지적 해 주시면 고치겠나이다
모두 감사합니다
그 정도 만으로도 충분히.. 받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셨습니다.
치아만 성했으면 나도 저녁까지 얻어묵고 왔을텐데... 그날 저녁은 어쩔수 없이 다이어트를 해 부렀당께....
미소천사님 글솜씨가 넘 좋아요 정모 이모저모가 생생하네요 감사 합니다 잘 봤어요.
함께 하는 하루가 즐거웠습니다 칭찬 감사합니다..ㅎㅎ
네잎크로바하나 떼어서 천사님께 바쳐요...ㅎㅎㅎ
아공~`인제야 후기글을 발견 했으니..기둘르고 기둘럿는데..드라마 대본같은~~현장감...앉아서도 훤히 보는듯한 정말 실감나는현잔 취재!``넘멋져요...나두 함께 달라는것 같었다오~~`ㅎ 수고했어요...담에 봐요...^^*
버들님 방가워요 일부러 찾아 읽어주시니...ㅎ역쉬 센스있는 멋장이님이셔..함께 있었으면 더 재밋는 현장이 있었을텐데요..ㅎㅎ다음에 만날 날을 기대하면서 .칭찬 감사합니다..ㅎㅎ
지금 드라마 작가로 데뷰해도 틀림없이 베스트 셀러가 나올거라 믿습니다.
용금이모님이 답글의 답글을 빛내 주시느라 수고 만땅 하시네요 ..주인공 역할 하시랴 더우신데..땡규베리마치 입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