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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BEST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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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생활앨범 스크랩 우리집 물생활 2011년 2월 14일 현황 소개~~
주물럭 추천 0 조회 450 11.02.14 18:01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2011년 2월 14일

주식 장마감 후 그동안 미뤄왔던 물생활 현황을 소개하는 글을 올리기 위해

사진을 몇장 찍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스크롤 압박이 있을테니 긴 글을 읽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은 그냥 사진만 구경하고 가셔도 됩니다. ㅋㅋ

 

그냥 앵글 선반에 올려두었더니 조명이 다른 곳으로 다 세어버리는 것 같기도 하고

보기에 썩 좋지도 않고 그래서 지난 설 연휴에 시골에서 MDF 판을 잘라서 왔습니다.

시골에 가면 친구녀석이 하는 공방이 있어서 MDF판을 싸게 살 수도 있고

거기서 잘라서 가지고 올 수 있으니 편합니다~^^

부산에 내려와서는 일단 MDF 판이니 방수처리를 한 후에 다시 시트지를 붙여줬습니다.

그리고 앵글 선반에 끼워넣었더니 나름 멋진 축양장의 모습을 갖추었네요.

전체 사진은 제일 밑에 있습니다.

이제 앵글에만 시트지를 좀 붙이면 깜쪽같이 멋진 축양장이 될 듯 합니다. ^^

조만간 이사를 할 지도 몰라서 앵글에는 그때 시트지를 붙이려고 합니다.

 

먼저 설연휴 전에는 자반수조 하나, 앞뒤 폭이 넓은 자반수조 하나, 좁고 길게 생긴 2자 수조 하나,

                             25큐브 수조 3개를 하고 있었습니다만....

설연휴를 보내고 내려오니 녹조류 폭탄을 맞은 듯 완전 엉망이 되어 있어서

앵글 선반을 축양장으로 만들면서 수조들도 다시 세팅했습니다.

사용하지 않고있던 수조를 내려 세팅하고 25큐브는 세척을 한 후 다시 하나만 세팅하였습니다.

일단 현재의 수조 상황입니다. ^^

 

1. 책상 위에 있는 메탈코브라구피 수조와 비어있는 25큐브

    좌측에 있는 메탈코브라구피 수조에는 체리새우 번식을 위해 사진과 같이 치새우들이 숨기좋은

    인조수초를 넣어주었습니다.

    수초관리가 힘들어 여기는 그냥 인조수초와 장식물 몇개만 넣어주었습니다.

    바닥재는 은사라고 판매되는 것을 넣어주었고

    걸이식 여과기에 황토볼을 여과재로 넣어서 세팅하였습니다.

    메탈코브라구피 암3, 수2, 치어 7~8마리,

    체리새우 다수, 하얀색의 골든알지이터 2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

    비어있는 수조는 각시붕어나 칼납 종류를 키워볼까 합니다 ^^

 

2. 버들붕어 번식을 위한 자반수조

    버들붕어 번식을 위해서는 수류가 가능한 적어야 한다고 해서

    저면여과기 대롱을 길게 빼고 출수구를 수조벽 쪽에 가깝게 붙여놓았습니다.

    간단하게 유목에 나나 한뿌리와 피시덴모스를 조금 감아서 넣어주고

    물배추와 거품집 만들기에 좋아보이는 수초를 조금 띄워주고

    왼쪽 상부에는 과일 포장할 때 쓰는 것을 잘라서 띄워놓았습니다.

    수온은 26도 정도 유지하고 있는데 다시 세팅한 지 4일정도 된 듯 합니다.

    4센티정도의 녀석들을 구입해서 사육한 개체인데 아직은 어린듯하여 걱정했지만

    어제부터는 암수 모두 발색이 뚜렷해지면서 수컷이 열심히 구애를 하고 있습니다.

    거품집도 열심히 만들고 있고~~~^^ 조만간 산란을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전에 한 카페 회원님께서 추천해주셨던 프로토젠을 한토막 넣어주었습니다.

    초기 먹이로 따로 배양을 하고는 있지만 잘 보이지않고 방안 온도가 변화무쌍해서

    그냥 수조에 하나 넣어주면 어떨까 해서 넣어주었습니다.

    물배추의 잎사귀를 먹이로 배양되고 있는 것인지 넣어주고 나니

    물배추 잎사귀가 흐물흐물하게 변하면서 전에 시험삼아 배양해볼 때의 배추잎처럼 되고 있습니다.

    혹시 무사히 산란하고 부화까지 한다면 초기에 얼마간은 먹이 공급을 하지않아도 되겠죠? ^^

    조만간 2~3일 더 지켜보다가 산란을 하지 않으면 저면여과기 에어호스를 분리하려고 합니다.

    현재 버들붕어 암수 한마리씩 있습니다.

 

3. 버들붕어를 위한 앞뒤 폭이 넓은 자반수조

    사진처럼 그냥 대충 세팅해두고 수초를 좀 심어두어서 히터를 하나~~

    중간의 돌 뒤에는 하이그로필라와 토분에 있는 수초를 심어두었습니다.

    나중에 잘 자라주면 괜찮은 모습이 될지 어떨지~~~^^;;

    토분에 있는 수초는 정리하면서 따로 심어둘 곳이 마땅치않아 따로 모아둔 것입니다. ^^

    현재 버들붕어 암4, 수1, 생이새우 다수가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왼쪽 상단에 과일 포장용 제품을 잘라서 띄워두었네요 ㅎㅎㅎ

 

4. 섬흑송사리(?) 번식을 위한 자반수조

    수조 정리를 하면서 송사리 치어가 몇 마리 보여 옮겨주고

    사육중이던 송사리 19마리를 모두 넣어주었습니다.

    조만간 적응되면 또 알을 붙이고 다니겠죠?

    알을 붙이기 시작하면 1주일 뒤에 송사리 성어를 모두 꺼내서

    위에 있는 버들붕어 수조에 합사할 예정입니다.

    버들붕어들이 괴롭히지 않을까 걱정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살아남는 강한놈만 사육하려고~~ㅋ

    현재 어디있는지 잘 보이지는 않지만 치어 몇 마리와 성어 19마리 있습니다.

    전에 한 카페 회원님의 댓글에서 보았지만 섬흑송사리에 관련된 자료는 아무 곳에도 없더군요.

    조만간 그린피쉬에 도대체 섬흑송사리가 어떤 종인지 문의를 해보아야겠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그냥 송사리일 뿐이네요~~~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5. 간단하게 세팅한 여울수조 앞뒤 폭이 좁은 2자수조

    저면여과기와 5w 측면여과기 하나씩 세팅하고

    오른쪽 뒷 유리벽 아래에 막대 기포기를 하나 묻어두었습니다.

    기포가 올라오는 것이 참 예쁩니다 ㅎㅎ

    모래와 자갈을 깔고 작은 돌 몇 개만 넣어주었네요~~ 참 간단하죠??

    안그래도 작은 수조라 장식물을 최소한으로 줄였는데 좀 썰렁하기는 합니다. ^^;;

    안타깝게도 알 수 없는 이유로 6마리의 참중고기 중 3마리가 용궁 가시고

    4마리의 어린 피라미 중 한 마리가 실종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수조를 옮기는 중에는 상부의 유리뚜껑 옆에 있는 좁은 틈으로

    탈출을 시도하던 쉬리 한 마리가 뇌진탕인지 용궁으로 가셨습니다. ㅠㅠ

    그래서 현재는 참중고기 3마리, 쉬리 3마리, 어린 피라미 3마리, 생이새우 4마리, 다슬기 다수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6. 열대어수조 앞뒤 폭이 넓은 자반수조

    현재 다시 세팅한 다른 수조와 달리 위에 있는 여울수조와 같이 3개월이 좀 넘은 수조입니다.

    한달 정도 전부터는 물이 잡혔는지 냄새도 좋고 이끼도 거의 끼지 않습니다 ^^

    부분환수도 생각나면 한번씩 해주는데 물상태가 참 좋습니다. ㅎㅎㅎ

    열대 수초들은 아무래도 이름을 외우기가 힘드네요~~ㅋㅋ

    오른쪽에 심어둔 잎이 넓고 긴 수초들이 이제는 옆으로 가지를 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어느정도 자라면 잘라서 다른 수조에 심어주어야겠습니다.

    루드위지아도 2번 정도 정리해준 상태고 펄글라스도 조금씩 트리밍을 해줘야할 때가 되었네요.

    발리스네리아는 길게 자라는 녀석들 2번 잘라주었는데 또 잘라줘야할 녀석들이~~~

    발리스네리아 자른 면에서는 광합성할 때 기포를 내뿜더군요~ㅎ

    다른 수초들도 광합성을 하면서 기포를 만들고 있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구피들은 좁아 보이는 저 수조안에서 왜 그렇게 자꾸만 새끼를 낳는지~~

    치어들이 좀 컸나 싶으면 또 작은 녀석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치어들을 따로 관리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둡니다.

    자연의 법칙을 따라 강한놈만 살아남도록~~~^^;;

    여기는 저먼옐로우 하프블랙파스텔 구피 다수와 셀 수 없는 치어들

               앵두플래티 수1, 암놈 한마리가 죽기 전에 출산한 치어 11마리 이상

               뉴기니아레인보우 5, 가오리비파 2, 스네이크가오리비파 2,

               팬더코리 4, 생이새우 다수가 살고 있습니다.

               설 연휴를 보내고 왔더니 시아미즈 알지이터 한 마리 있던 녀석이 점프해서 멸치가~~

 

7. 인푸조리아 배양 용기

   나중에 채집통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담금주 용기입니다. ㅎㅎ

   한쪽에는 배추잎, 한쪽에는 옥수수 내피 말린 것을 넣어주고 기포를 살짜기~~

   방안 온도의 변화가 심해서 잘 배양이 될 지는 의문입니다.

   기껏 산란하고 부화한 녀석들의 먹이를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것은 아닐지 심히 걱정이~

   오른쪽 용기에 프로토젠 몇 알을 넣어서 배양하다가

   그 물을 왼쪽 용기에 옮겨담고 물을 더 채워준 상황입니다.

   잘 배양되어서 버들붕어 산란 및 부화에 성공하면 훌륭한 초기 먹이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8. 앵글선반과 MDF 판으로 만든 축양장 전체샷

   1.8T MDF 한장으로 옆 판을 만들었더니 앵글 기둥의 윗쪽에 조금 남는 부분이 생겼는데

   오히려 상부에 물건들 정리하기 좋은 듯 합니다.

   선반에 있던 MDF 판과 잘라온 것들을 방수 처리 후 사진처럼 시트지를 붙여서 끼워 맞췄습니다.

   오른쪽 상부에는 비어있는 25큐브 수조 하나와 각종 사료들 및 잡다한 것들을 올려두었네요~

   왼쪽 상부에 있는 쉬리720 수조에는 또 욕심이 나서 구입한 유목들이 담겨있습니다.

   그대로 물 채우고 물고기들 넣어주어도 괜찮을 만큼 여러개의 유목이 들어있네요~

   하지만 아직은 좀~~ㅎㅎ

   나중에 넓은 집으로 이사해서 시골에 있는 빈 수조(4자 2, 3자 스탠어항 1)를 가져오게 되면

   그때 사용하려고 합니다.

   자연유목은 세상에 그 하나뿐인 것이니 멋진 녀석을 보면 자꾸만 욕심이 나네요~~ㅠㅠ

이상 현재 저의 물생활이었습니다.

아직도 사육하고 싶은 종들이 너무 많아서 큰일입니다.

비어있는 쉬리720 수조와 25큐브 2개는 자꾸만 탐어의 욕구를 불러 일으킵니다.

하지만 당분간 큰집으로 이사를 할 때까지는 빈수조는 그냥 그대로 두려고 합니다.

나중에 시골에 있는 큰 수조들을 세팅하게 되면 작은 25큐브들은 분양하려고 생각하고 있네요~^^

앞으로는 자주 글을 올려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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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2.14 18:55

    첫댓글 첫번째 사진에 어항 탐나네요 ㅎㅎ

  • 작성자 11.02.15 00:23

    탐난다는 수조가 빈 수조는 아닐테고~~~ 그냥 깔끔한 것이 좋죠~^^

  • 11.02.14 18:58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1.02.15 00:23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11.02.15 00:10

    어항이 되게 많으시네요 !~

  • 작성자 11.02.15 00:23

    아마 더 늘어날 듯 하네요 ㅠㅠ

  • 11.02.15 09:30

    흐미~정성이 대단하신듯~
    고기들이 좋아하겠어요^^

  • 작성자 11.02.15 09:36

    워낙에 자주 옮겨다녀서 좋아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ㅋㅋ 어쩌면 이사를 하게될 지도 몰라 조만간 또 스트레스를 받게 될 지도~~~ 이제 이사하면 한동안은 그대로 유지할 듯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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