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UFC 70에서 가브리엘 “나파오” 곤자가에게 쓰라린 패배를 맛본 미르코 크로캅(33, 크로아티아)의 대전료가 공개됐다.
종합격투 웹매거진인 MMA News는 “미르코 크로캅이 UFC 70에서 처음 UFC와 계약을 맺을 때 약속했던 범위인 35만 달러(한화 약 3억 3천만원)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이는 UFC 역대 최고 수준. 지난 UFC 60에서 40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호이스 그레이시에 이어 역대 2위에 기록되는 수준이다. 이날 UFC를 시청한 팬들은 평균 280만 명 정도로, 크로캅 경기 때는 약 350만 명이 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크로캅을 KO시켰던 가브리엘 곤자가는 6만 달러를 지급 받았으며, 전UFC 헤비급 챔피언 안드레이 알로프스키는 16만 달러를 받았다.
한편, 마이클 비스핑은 UFC와 장기 계약을 맺었기에 금액이 다소 적은 5만 4천 달러에 그쳤고, 파브리시오 베우돔은 계약금액 그대로 8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