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공연예술인들이 합작해 최초로 위안부 문제를 다룬 연극 ‘그들만의 진실’이 3월 14~15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아트홀에서 낭독공연으로 올려진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이 되는 지금까지도 일본이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왜곡하는 상황에서 ‘그들만의 진실’은 생존 위안부 할머니들의 개개인적인 문제부터 시작해 한중일 젊은이들의 문제인식까지 극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그들만의 진실’은 이번 첫 공연 이후 올 8월 경 한국과 중국에서의 동시 확대 공연을 추진 중이다. 현재 가계약으로 중국 측과 올해 8월~2016년 1월, 공연 계획이 잡혀 있다. 중국 현지 공연에는 중국(한족) 배우를 기본으로 조선족 배우도 참여시킬 방침이다.
‘그들만의 진실’ 원작과 제작은 (주)하트비트 양창영(로베르토) 대표가 맡았다.
양창영 대표는 “20년 전 한일 합작으로 위안부 문제를 제기한 연극 ‘거짓말쟁이 여자, 영자’를 공동제작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한중 합작으로 보다 세계적인 차원에서 객관적이고 호소력 있게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고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문의 010-5346-6899 (주)하트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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