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 16 4.28 | | 4 물 |
| 02:59 (641) ▲+536 14:58 (565) ▲+386 | 09:22 (179) ▼-462 21:19 ( 88) ▼-477 | 05:15/19:56 | 03:26/18:19 | |
토
| 17 4.29 | | 5 물 |
| 03:44 (664) ▲+574 15:41 (568) ▲+399 | 10:09 (169) ▼-495 22:00 ( 80) ▼-488 | 05:16/19:57 | 04:03/19:23 | |
일
| 18 5.1 | | 7 물 | MAX | 04:25 (676) ▲+594 16:22 (570) ▲+406 | 10:52 (164) ▼-512 22:38 ( 79) ▼-491 | 05:16/19:57 | 04:47/20:22 |
2023. 6. 16~18 금,토,일 4,5,6물 표층수온14도 03시20분 음4/28~5/1
여름 피서 기간에 너무 복잡하고 더워서 일찍 날자를 당겨 보라고 했더니
딸들 과 사위 모두 직장 다녀 의논하에 이 날자로 가족여행이 결정 되었다
태안에서 만나기로 하고 막내와 집사람과 셋이서 출발을 하고 06시에 태안에서
모두 만나 사위들 둘만 데리고 난 이원방조제로 향한다
딸들하고 집사람은 한증막으로 가고 오후에 펜션에서 만나기로 한다
평일이라 이원슬러프는 한가하고 보트를 띄우고는 포인트로 향한다
보트를 첨 타보는 둘째사위는 와 하고 감탄을 하고 첫째도 오랜만에 타는
보트 스피드에 만끽을 한다
간단히 낚시 설명을 해주고 놀래미 포인트로 들어 가니 첫째는 그래도 경험이 있어
처음에 조금 헤매더니 이내 요령이 생겨 굵은 놀래미를 잘도 잡아 내며 좋아 한다
아버님 놀래미가 굵고 힘도 좋은 되요
바닥에 추가 닿는걸 헤매는 둘째에게는 일부러 추를 무겁게 달아 느낌이 생기게
과감하게 하라고 일러 주고.........
밑에서 힘차게 댕기는 놀래미 입질에 모두 집중들 하고 잡아 내느라고 긴장을 하고
잡으면서 초릿대에 전해지는 오동방정 놀래미 손맛에 즐거워 한다
사위들이 모두 즐거워 하니 난 잡으면 놀래미를 바늘에서 빼주고
밑걸리면 끊어 주고 그냥 세 번 매면 된다고 가르켜 준다
한참 잡다 보니 시간이 지나 간조다
바위에 내려 홍합도 따게 하고 미역도 따게 한 시간을 주니
땀을 뻘 뻘 흘리며 바게쓰를 가득 채웠다
그래 수고들 했다
홍합 미역 따기 체험을 한거다............ㅎㅎ
자 땀들 흘렸으니 물 한잔 시원하게 하고 광어 포인트로 가자
보트를 달리니 모두 야호 하며 시원해 한다
한참을 달려 광어 포인트 도착
다운샷을 모두 달아 주고 또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는 바로 실시.....
몇 번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잡히진 않는데 바다 경치와 놀래미 잡던 순간들의
무용담이 보트안을 훈훈하게 즐겁게 만든다
그러다 첫째가 위로 낚시대를 치는데 확 휘어 지는게 보인다
아버님 왔어요
그래 빠지지 않으니깐 천천히 감되 일정한 속도로 감아 올려라
마침내 4십중반의 광어가 머리를 수면으로 올리고 모두 환호를 한다
뜰채로 떠주고 축하 한다 광어를 잡아 내는 구나
네 첨 잡아 봐요 광어가 나 한테도 잡히네요...........ㅎㅎ
사진도 찍어 주고.........
그리고 다시 상류에서 하류로 흐를때 또 왔어요 하면서 잡아 낸다
그렇게 몇 번 흐르다 둘째가 이거 무거워요 이상해요
빨리 위로 채고 감아 올려.........
채고 감아 올리면서 무거워요 놀래미 하고 틀린데요
그래 너도 축하 한다 45센치의 광어다..........ㅎㅎ
그렇게 오르락 내리락에 둘이 한 마리씩 더 잡아서
첫째가 3마리 둘째가 2마리...........
시간은 오후 1시가 되었다
자 광어 회를 떠줄게.........
광어 젤 큰놈을 회를 떠서 놓으니 푸짐 하다
회를 먹어 보더니 모두 어떻게 회가 이렇게 맛이 있냐고
앞으로 회집에서 못 먹을거 같다고 한다.........ㅎㅎ
자 회에 사이다가 있어야 맛이 있지
종이컵으로 한가득 딸아 주니 먹고는
아버님 설탕물 먹은거 같아요
그래 바다에서 먹으면 뭐든 이렇게 맛이 있단다..........ㅋㅋㅋ
해무가 몰려 오니 시원한게 아니라 추울 정도 다
육지는 지금 부글부글 끓는 다고 하는데........
광어 놀래미 모두 포를 뜨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리는거 같다
자 이제 펜션에 모두 들어 왔다고 하니 우리도 철수 하자
펜션으로 들어 와 샤워를 하고는 낮잠을 한잠 자고 일어나
숯불을 피워 놓고 고기를 구우며 모두 둘러 앉는다
광어회 놀래미회 미역 살짝 데친거 홍합 삶은거 삼겹살 등등 진수 성찬 이다
모두 즐겁고 맛있게 먹으며 낚시 한거에 대해서 무용담을 늘어 놓고
보트 탄거 홍합 미역 따던거 모두 처음이라 신기해 하고 즐거워 한다
거기에 맞춰 펜션 앞으로 보이는 해무의 경치와
석양의 경치가 우리를 배경으로 멋있게 만들어 지고 있다
바다는 이렇게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모두 다 주는거 같습니다...........ㅎㅎ
금요일 이라 예약 손님이 없어 오늘은 우리 가족이 펜션 전체를 독채로 쓰고
난 9시 뉴스를 보다 잠이 들고 딸들과 사위들은 여행의 밤을 늦게 까지 즐긴다
이튼날 05시
난 집사람과 일어나 라면으로 아침을 때우고는
바다로 나갔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이원슬로프로 가는길이 양쪽으로 꽉 차 있다
보트를 내리고 바로 포인트로 달려 간다
집사람 채비를 해주고는 잡아 보라고 하니
오랜만에 하니 헤맨다
두세번 끊어 먹더니 이내 감을 찻고 ..........
바닥에 걸리면 내가 끊어 주고 다시 채비를 해주고 미끼도 달아 주고........
그러다 한 마리 잡으면 잡았다 하며 좋아 한다
바늘 빼주고 하면서 오늘은 철저히 봉사 낚시를 한다
그러던 중에 저쪽에 보트 두 대가 보인다
그리로 가보니 어 욱이아빠라고 유투버가 촬영을 하면서 낚시를 하고 있다
여기가 광어 포인트 이구먼........
수심 30미터가 되는데서 집사람은 놀래미 몇 마리를 더 잡아 내고
시간이 흘러 간조 이기에 미역 따는걸 체험을 하고
다른 포인트로 옮겨서 하다 놀래미도 잡고 우럭도 잡아 낸다
난 열심히 조수 노릇을 하고..........ㅎㅎ
실컷 낚시를 하고 나니 점심 시간이 지난거 같다
부지런히 포를 뜨고 철수하여 펜션으로......
샤워 하고 낮잠을 실컷 자고.........
숯불로 또 고기를 굽고 오늘도 우럭회 놀래미회 홍합 미역
그리고 참소라 바지락 칼국수 등등 하니 배가 불러 더 이상 먹을 수가 없다
저녁을 먹고 주위 바다가 펜션도 산책을 하고...........
마지막날 05시
오늘은 12시에 철수를 해서 점심식사를 하고
모두 집으로 가야 한다
사위들 모두 일어나 아침을 먹고는 이원방조제 슬러프로 가니 어제 보다 반 정도는
철수를 한거 같다
쉽게 보트를 띄우긴 했는데 안개가 무지 심하다
포인트로 향해 천천히 달리는데 눈썹과 머리 모두 다 젖는다
그러더니 얼굴도 젖어 물이 흐른다
안개만 보이는 바다를 프로터를 보며 달리고 달려서 드디어 도착
채비를 해주고 모두 잡아 보라고 한다
왔어요 하면서 첫째는 오늘도 잘 잡아 내고
둘째는 이상하게 볼락만 잡아 낸다
계속해서 나오는 놀래미에 첫째는 즐거워 하고
계속 잡히는 볼락에 둘째는 이상하게 나한테만 이런게 잡힌다고 한다.........ㅎㅎ
난 동영상도 찍어 주고 잡히면 괴기도 바늘에서 빼주고 하며 오늘도 조수........
그렇게 몇 번을 오르락 내리락 하며 잡고 잡고 했는데
둘째가 아버님 이거 바닥에 걸렸나봐요 하면서 어려워 한다
초릿대가 확 휘어져 있느데 그와중에 밑으로 쿵하고 치는게 옆에서도 크다고 느껴진다
낚시대를 얼른 빼앗아 쥐고는 드랙을 조금 더 풀어 주고
감아 들이는데 무게감이 대단하고 밑으로 힘을 쓰면 돌멩이가 매달려 힘을 쓰는거 같다
수심은 30미터 이니 한참을 감아 올려야 하고........
뜰채 준비해 대광어야........
놀래미바늘 20호에 잡힌거니 조금만 힘이 챙기면 떨어 질거다
조심 조심 감아 올리며 드랙조절을 더 해준다
한참을 감아 올려 마침내 수면으로 광어가 올라 오는데 모두 와 하고 함성을 지른다
뜰채를 들이 대니 이놈이 있는 힘을 다 하여 밑으로 짼다
찌지지직 하며 드랙이 풀리고 그힘도 불안해서 초릿대를 물속으로 박아 주면서 까지
힘의 안배를 한다
모두 긴장을 하고 날 보고 있고........
밑으로 옆으로 치던 놈이 잠시 숨고르기를 하느지 멈춘다
그래 이때다
천천히 일정하게 릴을 감아 들이니 올라 오는게 보인다
한손으로 뜰채를 고정 시켜 놓고는 다른 손으로 올리면서 미끄러움을 태우듯
광어를 뜰채로 집어 넣었다
그리고는 들어 올리는데 이놈이 억울한지 뜰채 안에서 들고 뛰는데 그 힘이 대단하다
보트 바닥에 놓으니 위로 뛰며 난리를 치는데 보트 바닥에 부딪칠때 소리가 확연히 크다
그래 억울하면 실컷 뛰어라
바늘에서 분리 되어 실컷 뛰더니 조용해 진다...........ㅎㅎ
넌 둘째사위의 전리품 이다
모두 증거들 남기려고 포즈를 취하고 첫째도 포즈를 취하고 회사에가서 자랑 하라고 이른다
그러고나서도 계속 잡혀 나오는 굵은 놀래미........
잡고 잡다 보니 간조다
홍합과 미역을 한바게쓰씩 따고는 음료수를 마시며 흘러가면서 낚시를 하는데
굵은 놀래미가 나오고 굵은 우럭도 나온다
그러나 시계를 보니 들어갈 시간 이다
자 모두들 고생 했고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할 시간이다
주꾸미 나올때 시간들 다시 내 보아라
아버님 바다가 넘 즐겁고 시간도 무지 빨리 갑니다
난 굵은 광어 회를 뜨고 한 쪽을 썰어 준다
모두 맛있다고 잘도 먹는데 아쉽게도 사이다는 이제 먹으면 안된다...........ㅎㅎ
놀래미도 모두 손질을 하고 만선이 되어서 이원으로 향하고
보트를 올리고는 태안으로 들어가 식당에서 모두 만나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는 홍합 회 구이용놀래미 미역등을 해서 모두 아이스박스 가득 채워 줬다
일산으로 수원으로 모두 운전 조심해서 올라 가고
2박3일 모두 고생들 했다 수고들 했다..........ㅎㅎ
아버님 넘 즐거웠고요 여태 살면서 못해본 경험 넘 많이 해보고
즐겁고 잼 있어서 잊지 못할거 같습니다........
그래 그래 얼들 출발 해라.........
2박3일 가족여행
난 봉사낚시로 모두 즐겁게 해주고 재밌게 해주었다
넘 오랜 시간낚시를 해도 안되고
자주 잡혀야 지루해 하지 않는 거고
조수 노릇을 잘 해야 이거 잼난 거구나 하고 또 가고 싶어 한다...........ㅎㅎ
자 여러분도 일년에 한두번은 이런 봉사 낚시를 해야
일등 선장이라는 소리를 듣는거 아닙니까............ㅋㅋㅋ
계속 바다가로 가는 가족여행을 독재로 정했지만
좋은 추억으로 만들어 줬으니 난 할 일을 다 한거란 생각이 든다
이런 독재 정치를 얼마나 더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약간의 독재가 있어야 아직 아빠가 힘이 있구나 하지 않을가요...........ㅎㅎㅎㅎ
첫댓글 고생하셔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역시회장님은 꽝은업나봅니다
이번 낚시여행은 나 보다도 가족들에게 포커스를 맞춰서 갔는데
모두 즐거워 하고 잼있게 잡으니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지요
바다 그 깊은 물속에서 광어 놀래미가 마구 잡혀 나오니
회사에 출근해서 자랑을 무지 무지 했다고 합니다.........ㅎㅎ
가족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ㅎ
장마가 시작 인가 봅니다
한동안 바다에 못갈것 같은데 회장님 장마전에 잘다녀 오셨네요.....ㅎㅎㅎ
든든한 사위들 옆에끼고 낚시 즐기는 모습 보니 흐믓 합니다.....ㅎㅎㅎ
회장님 감자 너무 감사합니다 잘먹을 께요....꾸벅^^*
가족들하고 낚시를 가면 사실 봉사 하러 가는 거지요
난 낚시도 얼마 못하고 바늘 빼주고 밑걸림에 끊어 주고 다시 채비 매주고
미끼 끼워주고 회 떠주고........
그래도 모두 즐거워 하니 힘이 하나도 안 들던데요........ㅋㅋㅋ
세상에 이렇게 멋찐 장인이 어디있을까요~ㅎㅎ
따님들 어깨뽕이 한없이 올라가겠네요
봤어~우리 아빠 이런사람이야~ㅎㅎㅎㅎㅎ
아 그런가요
난 색다르고 좋은 추억들 만들어 준다고 했는데
행여나 지루하거나 귀찬아 할가봐 은근 눈치도 봐가며 낚시 시간하고 포인트를 조율했습니다
다행히 잘 잡히고 파도 도 좋아서 즐거운 시간 이였습니다..........ㅎㅎ
처음잡는고기의 크기와 손맛은 두고두고 회자거리 될것입니다.
가족여행 즐겁게 다녀오시고 ,사위들이 좋아하니 축하합니다..
증명할수 있는 사진도 있고 동영상도 있으니
회사에 가서 모두 엄청 자랑 했다고 합니다
평생을 두고 두고 얘기 할수 있는 추억 거리 이겠지요.........ㅎㅎ
그렇지만 바다로 무조건 가는건 독재가 좀 필요 합니다
그러면서 이런 독재도 나이가 있어서 앞으로 몇년 못하니
불만을 갖지 말라고 은근 선포도 하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