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名칼럼集(2022.1.3.)
1 1995년
머리글
1995년, 김영삼 대통령과 대권을 노리는 야당 김대중씨 간의 일대 회전이 다시 시작된다.
1995년의 지방자치단체 선거와 1996년의 총선을 앞둔 숙명의 대결이었다. 조선일보 김대중칼
럼은 1995년의 새해 벽두를 이런 글로 열었다.
25년을 넘게 싸우고도 아직도 판가름이 나지 않았는지 이 숙명의 대립은 1995년 지방자치단
체 선거를 아마 그 대미로 삼을 모양이다(1995년1월1일)
그러나 이 숙명의 댈힙은 1996년의 총선, 1997년의 대선까지 이어졌고 지금도 계속된다.
세계화의 원년이란 신조어로 출발한 1995년부터 1997년까지의 3년은 정치 외교적으로 혼란기
였고 경제적으로는 고금리 저임금 고물류 비용의 해결을 놓고 논전이 벌어졌다. 국민소득 1만
달러 시대라는 거품에 사여 문화적 속물 근성이 팽배한 시기였다.
3김의 30년 한국 정치 농단에 대한 비판, 김영삼 정부 말기의 기강 해이, 경수로 지원을 둘러
싼 대북 저자세 외교에 대한 비판이 잇따랐다. 또 IMF행을 예고하듯 은행과 제2금융권의 방
만한 운영에 대한 경고도 나왔다. 1997년 말의 대선을 전후해선 정치적 열기가 온 나라를 뒤
흔들었다.
조선일보를 대표하는 김대중 류근일 최정림 홍사중, 이 네분의 기명 칼럼은 적게는 한 시대의
쟁점을 만들었고 여론을 주도했다. 비판을 위한 비판에만 머물지 않고 대안을 제시해 그때그
때 나라의 갈 길을 주도했다는 평도 듣는다. 원고지 열 장 내외의 짧지만 힘 있는 글이 바로
조선일보의 기명칼럼이었다.
1995년 1우러부터 1997년12월까지의 조선일보 기명 칼럼 가운데 2백41편을 골라 책으로 엮
으니 한국 현대사의 고비마다 나침반 역할을 한 글들이 됐다.
1999년 9월
조선일보사 출판국
新 下放 운동을
文化전쟁으로 나가자
판도라의 상자
세계화 各論이 미흡하다
오너 政治
낙방생의 어머니에게
제3의 물결 앞에서
下厚上薄
미국의 이상한 擧動들
日 대중문화 개방론
경수로 카드
미스 킴 미스터 리의 나라
한국行 골드 러시
칭기즈칸과 鷹(매)
정부가 할 일과 안할 일
쓸 때와 버릴 때
萬國城과 國際村
日에서 逆으로 배운다
모두가 악쓰는 세상
은행도 망할 수 있다
염불엔 마음이 없고
21세기의 인간
비판과 욕설 사이
조각 公害
化字 돌림 구호들
아버지의 遺言
韓國 가지고 놀기
대학의 위기
언론巨人 언론머신
제4夫人
내셔널 트러스트
父原病의 어린이들
3重苦
내 시대의 영웅들
우리 안을 들여다볼 때
아버지와 아들
고래 사녕
일의 終末
眞實과 거짓
이땅에 大學만 있나
天才가우스의 여선생
교육파괴
어린이를 지키자
우이 속의 옴敎
3金3審
대통령의 겸손
목숨 건 나날들
釋迦의 유언
변명 없는 까닭
新朋黨論
初選의원의 장렬한 戰死
명령을 따랐을 분
개혁과 윤활유
총독부와 중앙청
정치노선 분명하게
정치자금과 세대교체
배신의 역사
학술원과 예술원
두 金씨 통일 힘겨루기
知의 기법
정치자금의 정치적 해결?
대통령의 친위대
허물어지는 古都
도와주고 싶어도
사람답게 사는 都市
후계 그때와 지금
사랑의 씨알
脫3金의 길
法은 너무 먼 곳에
2인자 없는 정당
보수주의 元祖집
부메랑 外交
너는 누구냐
경찰과 사회기강
1盧3金의 도덕적 붕괴
탐욕의 종착역
진실과 사실과 허위
이해할 수 없는 나라
에이시안 블루
왜 이제 와서
세상이 占을 부른다
5.18과 政爭
소크라테스의 法
歷史와 日常
2 1996년
역사와 實錄드라마
解法을 찾을 때
철야조사
業報의 이치
두 토끼 사냥?
영입의 함정
새해를 점친다
21세기를 사는 길
세대교체론
모래시계 정치 進入
베드로의 울음
死生決斷의 정치
대학의 위기
미국은 변하고 있는가
리처드 3세의 양심
野蠻으로부터의 탈출
NO라고 말할 수 없는 사회
말이면 다 말인가
서울대의 권위
한국 外交의 우쭐症
제인 폰다의 불만
삶과 무관한 싸움
민중 선동정치의 위험
청문 없는 人事
고기토 에르고 숨(cogito ergo sum)
檢察의 두 얼굴
3金을 벗는다
돌아오지 않은 아들
대통령 만들기
淸貧과 濁富사이
디지털 정치
非理法權天
體感개혁
스승의 그림자
複線외교
아시아의 메가 트렌드
族長전쟁을 넘어서
둘에 둘 더하면 다섯
세계화의 함정
아버지 고이 잠드소서
주는 쪽의 체통
孟子와 뇌물
폭주족 한국
朴대통령의 잘못
싸도 안 먹힐 소리?
가계부가 없는 사회
물엇, 쉿 정치
소년 워싱턴의 예법
그람시의 비극
뒷구멍 캐기
모모의 시간도둑
이번만은 책임져야
大韓帝國 최후의 날
全盧와 한총련
영종도의 짙은 안개
조선족과 중국 인민 사아
클린턴의 愛讀書
반년도 못 간 장밋빛
노는 것과 쉬는 것
노벨 문학상의 얼룩들
문제는 우리 안에 있다
양철조각과 훈장의 차이
열린 음악회, 닫힌 강의실
국민단합 깨기
윤리지수와 감정지수
眞實위원회
통일의 빛과 그늘
얼굴 붉히는 미덕
한국 마피아
삼촌이 무서워한 사람
북한문제 입 좀 다물자
공짜 대통령 없다
왼손잡이가 없다
脫北의 氣를 뚫자
사람이 산다는 것
勇하되 敢하지 않는 정치
1997년
리더와 보스
갈 데까지 가야만 하나
柳美里
易地思之의 정치
백합꽃이 썩으면
둑 무너지기 전에
沸騰點
개미와 여치
김현철씨의 경우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
김영삼보다 중용한 것
누가 나라의 주인인가
골프와 지도자
노동법 정체, 빨리 끝내라
어디 오늘만이 날이랴
이 고 강 과도체제
市場은 다수결이 아니다
김현철 안 썼나 못 썼나
칼국수의 정치학
대통령의 계약 위반
은행, 재벌에 넘길 수 없다
정치자금의 原罪
언론으 정도와 정론
자책의 六事
청문회의 부산물
高비용 低질 정치
그때 그 교수들은 지금 어디에
김현철 세대 증후군
규제할 것과 안할 것
외통수
지도자의 비전
뺑덕어미 식 살림
공자의 노여움
황제들의 추락
중대한 결심
학생운동의 새 방향
가슴이 뭉클해지는 얘기
뇌물성 접대문화
선거법의 脫정치
대선가도에 人影이 없다
인사동 거리
실업대책 시급하다
최소한 이런 대통령을
구한국과 파는 신한국
火星과 금수강산
그래도 改革은 필요하다
황장엽씨의 답답함
아랍 民話의 책임
행정개혁을 公約하라
발가락이 닮았다
어정쩡한 企業정책
정치개혁, 물 건너가나
날아다니는 포르노
멋있는 대통령감 없나?
정직한 지도자
북한 解法
財閥랭킹 逆기능
미술품과 소득세
官廳부터 칼을 대라
용서하되 잊지 말자
대통령과 아들들
신한국 몇 개인가?
어느 敎師의 독백
97 大選감상법
인간재판, 역사재판
大選이 經濟망친다
대통령의 건강과 세금
테레사를 싫어했다
대쪽考
막차 타는 사람들
다시 묻는 김일성조문론
능력대로 월급 줘라
3김으로 보낸 33년
아인슈타인과 음악
이상한 同居
인생을 불공평한 것
中國은 뛰고 있는데
人氣없는 대통령을
대통령 후보의 복장
한 가지 주문
한국판 관료무능론
책임규명도 필요하다
사회적 분노
龍의 눈물
성공하는 문민대통령
엄마 어렸을 적엔
세 가지 할 일
脫개방공포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