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이 심상치 않아 미인봉은 다음에 기필코 온다 다짐하며 하산이 안전한 코스를 급조했습니다 가본 산은 재탕도 싫어하는 제가 작은동산만 3탕째..좋은 산이라 가능한 일이죠^^ 급하게 만들어서 한 대여섯분 되려나 했는데 열한분이나 따라내리셔서 본의아니게 까막산님의 심기를 상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이노무 가시나 내손님을 전부...궁시렁 거리는 까막산님이 연상돼서 너무 웃겼어요ㅎㅎ 비오는 날인데 안전이 최우선 아니겠습니까 작은동산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반가운 아토 여러분들..그리고 추운 날 뱃속이 단숨에 뜨끈해지는 싱글몰트 위스키에 살짝 취해버린 좋은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사진 구도 좋습니다.
키큰나무님네 오랜만이네요.
그러게요
전날 두분이 막걸리 마시다 갑자기 가자! 하고 신청하셨대요
너무 오랜만이라 반갑고 밀린 얘기하느라 시간이 모자랐어요^^
네~~ 잊지않고 있습죠 ^^
우와~~~~, 미인봉에 미인이 여기에 다 모였네요.
미인봉에 미인이 없었으니...
다들 하산이 빨라진게 다 제 덕?입니다요ㅎㅎ
미인은 여기로~~~ ㅎ
까막산님은 까막산님대로,,,
좋은데이님은 좋은데이님대로,,,
모두 훌륭하신 아토산악회 대장님들이십니다.
작은동산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족저근막염만 아니었어도 같이 갔을텐데 아쉽네요
여성회원을 제가 싹 다 끌고 가버릴 수 있었는디..ㅎㅎ
학봉구간에들어서자마자
이노무가시나에서
아! 좋은데이님으로. 바로고침ㅋ
감사!
버스에서 다들 빵 터졌네요ㅎㅎ
미인들 다 데려가서 죄송했어요~
비오는날 멋진코스 소리소문없이 잘 다녀왓군 ᆢ 반가운 얼굴도 보이고요~~
너무 소리소문이 없어서 제가 올렸어요 ㅎㅎ
여기서 동산으로 넘어가면 하루 코스인데 이 날은 이정도가 딱 좋았어요^^
외솔봉이 유명한 일출 출사지인데 미리 알았으면 따라갈걸.
바위 위 소나무가 운치가 있어서 괜찮겠네요
길은 어렵지 않아요^^
교리 주차장에 차 대고 올라가셔서 모래고개에서 왼쪽으로 가면 원점회귀도 가능합니다요